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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가 하고 있는 날짜는 2004년 10월 7일이다.
그 전에 나의 전적을 공개하겠다.
2003년 2월 3일 무명 백 도형 감독 한국대표팀에 들어옴
2003년 8월 20일 북아메리카 골드컵 3위
2004년 7월 31일 아시안컵 우승
아시안컵을 우승하고 주어지는건 2005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권이다.
그리고 그 결정일!
2005년 컨페더레이션스컵의 개최국은
......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오~ 필승 Korea! 오~ 필승 Korea!
대충 다 알 것이다.
다시 한 번 더 그 때의 감동을 재현해서 2006 독일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 현실에서도 일어났으면 좋겠다!
2004 대한민국 아시안컵 우승!(먼저 우승부터 해야...)
2005 컨페더레이션스컵 개최국-대한민국!(첫 개최했으면...)
그리고 출전국은 아시아대표에는 아시안컵에서 우승과 준우승(말하기 싫다.... 3편을 읽으면 알 것이다.)을 차지한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ㅡ.ㅡ;)이 출전한다.
그리고 유럽에는 잉글랜드가 대표로 출전하고 오세아니아에는 타히티(이 나라가 축구가맹국이 있었나? 결승에서 오세아니아를 이기고 오세아니아컵땄음)가 출전한다.
아프리카에서는 가나가 출전하고 아메리카에서는 미국(북), 브라질, 아르헨티나(이상 남)로 총8국이 출전한다.
A조 : 가나 미국 아르헨티나 타히티
B조 : 대한민국 잉글랜드 브라질 팔레스타인
시작은 2005년부터 시작한다.
어쨌거나 2004.10.16 A매치데이
대한민국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소시지ㅡ.ㅡ)로 가서 원정경기를 치룬다.
그러나 나는 경기를 앞두고 선수등록에 문제가 있어서 후보 선수 두명이 모자라는 상황이 일어난 더구나 수비에는 주요선수가 컨디션 부족으로 별로 심각했다.("별로 심각했다."란 우리 중학교 수학 선생님께서 쓰시는 우리 반 유행어다. 예를 들어 "별로 중요하다.", "별로 어렵다.")
하프타임에 나는 선수들에게 이런 주문을 내었다.(비록 게임이라서 그대로 실천못하지만...)
"공격은 좋은데 (이)영표하고 (최)태욱은 좀 더 많이 뛰어주고 (송)종국이와 (이)천수는 계속 이대로 해주고 수비가 문제야! 공격하고 있다고 앞으로 가서 방금 전 처럼 어이었이 먹히지 말고 자기 자리 지키고 있어야지! 수비대기선수가 부족해서 수비수는 교체 못 하니 수비는 오늘 좀 많이 뛰어야 겠다. 가자!"
후반전이 계속 대한민국의 주도권으로 이어지는데 60분에 또 수비의 실책으로 어이없이 Michael Langer에게 두 번째 골을 내주었다.
"......."x100배
결국 컨디션이 않좋고 체력이 약한 명보는 62분 박동혁과 교체되었다.
그리고 골을 내주고 10분 후인 70분에.....
"안 되겠다. 역시 (박)지성이를 투톱으로 보내는게 아니였어... (최)태욱이도 중앙미드필더로 잘못 내보낸 것 같군. 둘이 위치를 바꿨어야 하는데.... 자! 차두리와 (김)남일이가 둘 대신에 들어간다."
그 소리를 듣고 지성이는 교체되기 싫었는지 마지막 슛을 날리고 추격의 첫 골을 넣었다.
해설 : 골!!! 박지성 추격의 골을 넣었습니다!!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절묘하게 넣었군요, 골키퍼 이럴 때는 정말 부끄러운 순간입니다."
"........"(나)
둘이 교체되고 대한민국은 더욱 활발한 공격을 한다.
그리고....!
교체된 지 5분만인 79분에 교체된 차두리가 골을 넣었다.
해설 : 동점골!!! 차두리,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그 것보다 이 번에도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절묘하게 넣었군요, 골키퍼 이럴 때는 정말 너무나도 부끄러운 순간입니다."(해설말은 같진 않지만 정말로 가랑이 사이로....)
계속해서 공격과 수비에 안정감을 찾은 대한민국은 86분에 차두리가 또 한번 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한다.
해설 : 대한민국의 역전골!!! 차두리,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다행이 이 번에는 가랑이사이로 넣지 않고 골키퍼가 불쌍해 보이니 차두리가 골키퍼 바로 옆에 슛을 쐈습니다! 하마터면 잡힐 수도 있었지만 조금 반대쪽으로 하면 가랑이 사이로 헤트트릭을 넣을수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경기는 3 : 2 역전극으로 승리하였다.(MVP : 이영표)
behind story(비하인드 스토리, 뒷 이야기)
10.16 A매치 데이날 다른 곳 속보
우선,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국부터... 쿨럭...!쿨럭...! 에엣취!(한 번 "에엣취"넣었음)
단, 왼 쪽이라고 출전국이 아니라 홈은 왼쪽, 어웨이는 오른 쪽임, 출전국은 윗에 참고)
가나 1 : 0 오스트레일리아(사실적)
그리스 0 : 0 브라질(무승부보다 놀라운 것은 브라질 슈팅1개, 그리스 슈팅0개...)
우루과이 0 : 0 미국(그럭저럭)
스코틀랜드 0 : 3 잉글랜드(CM에는 잉글랜드가 세니까 가능함)
그리고, 눈길을 끄는 스코어
1위, 덴마크 1 : 1 홍콩(홍콩이 워낙 약체고 덴마크는 유럽강호인데 완전 몰디브전보다 한 수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첫댓글 재미있습니다.ㅋ 그런데 차두리 선수가 두골이라니.ㅋ 실제에서도 그렇게 넣어줬으면 좋겠는데.ㅋ
차두리 선수 씨엠에서 원톱넣노면 죽음 ㅡ_ㅡ
정말 드라마적인다 . 0 - 2 에서 지고있다가 한 15분만 남겨놓고 3 - 2 로 역전하는거 모든사람들이좋아하는 드라마죠 ㅋㅋㅋ 태클아니에요
저 as로마 하는데요 얼마전 나폴리전에서 2골먹구 포기했는데 88분,89분,93분에 연속골.. .극적인승리 ㅡㅡ;; 정말 놀랐음
소시지 올인-_-;;;;;차두리 지금 제꺼에선 이적명단 등록 부렉!
오타 한개,, 타히티가 오세아니아에서 마지막에 오세아니아를 어쩌구,, 오스트레일리아로 수정,,[그냥 답 달게 없어서,, 잘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