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아웃미세먼지아웃
강아지와 고양이의 안전거리 유지하기
(최대한 멀어지세요)
강아지 산책 중에 많이 마주치게 되는 고양이
이때 강아지가 고양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면 귀여워하며 줄을 풀어주거나 인사한다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견주들이 생각보다 많음
우리 애는 고양이를 좋아해♥️
고양이만 보면 따라다녀♥️
고양이만 보면 즐거워 보이는데.. 조금 가까이 가는 건 괜찮지 않을까..?
정답은
안 돼!!!!!!!
이유 알려줌
강아지와 고양이의 언어와 습성 차이 때문
그리고 그 결과 유혈사태가 발생할 수 있음
~고양이와 안전거리 유지해야 하는 이유~
1. 언어 차이
먼저 고양이 언어를 알아보자
꼬리를 일자로 꼿꼿이 세우는 게 반가움의 표현이고
흔들면 짜증, 화남 상태라는 것부터 강아지와는 많이 다르지?
<꼬리를 흔드는 행동>
강아지 = 환영, 반가움으로 해석
고양이 = 짜증, 불쾌감으로 해석
여기서 문제🐶
Q. 아까 나온 산책 짤에서 고양이만 확대해봄.
사진 속 고양이의 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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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고양이를 보고 반가워서 꼬리를 흔든다 > 고양이는 자신에게 위협하며 다가오고 있다고 느낀다 > 고양이도 꼬리를 흔든다 > 강아지는 고양이도 자신을 반기는 줄 알고 더 다가간다 > ....
이처럼 언어의 차이 때문에 큰 오해가 생김. 이때 견주가 제지하지 않고 고양이에게 접근을 허락할 경우 고양이는 점점 더 가까워지는 강아지에게 하악질 후, 그 이상의 접근 시 *공격행동을 개시할 수 있음*
특히 밤에 산책할 때 강아지가 차 밑에 숨은 고양이한테 다가가면 고양이 입장에선 다른 동물이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차 밑에서 바로 할퀼 수 있음
보호자가 잘 보면서 거리 유지하기!!!!!
뿐만 아니라 요구, 흥분, 반가움, 통증, 불안 등 다양한 상황에 짖는 강아지에 비해, 고양이는 특수 상황(발정, 싸움) 외에는 고양이끼리 소리를 내어 소통하지 않음.
반려인과 사는 고양이는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 요구성으로 소리내기도 하지만, 고양이끼리는 안 냄.
따라서 반가움에 짖으면 또... 둘 사이에는 오해가..
강아지의 안전, 고양이의 안전 모두를 위해
꼭 거리를 유지해야 함 👍
개 vs 고양이의 전투력은?
👆 참고 : 강아지와 고양이의 전투력은 같은 kg끼리는 비슷
그러나 3~4kg가 평균이며
체급의 다양성이 거의 없는 고양이에 반해
강아지는 체급이 다양하고 5kg 미만 초소형견을 제외한 견종이 보통 고양이보다 큼
특히 길고양이처럼 불건강하고 영양이 부족한 경우엔 약체로서 더욱 상대를 공포로 여길 수 있음ㅠㅠ
2. 영역동물 vs 무리동물
안 짖으면 괜찮지 않나요?
A. ㄴㄴ 안 괜찮음
고양이는 단독 생활하는 동물로서 자신의 영역이 있음
반면에 강아지는 무리생활하는 동물임
고양이는 같은 종인 고양이와 영역을 공유하더라도 익숙해지는 기간(합사 기간)이 1개월 이상 소요되며 합사의 성공도 쉽지 않음
어느 정도냐면 합사의 성공 기준 = "무시"임
사이좋게 서로 핥아주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서로 하악질 하지 않으면 합사 성공이라고 판단함
그만큼 고양이의 영역 본능이 강함
즉, 고양이에게 다가가는 행동 = 고양이에게 위협이자 영역침범으로 인식됨
다가가는 것도 안 돼요~
3. 추적 본능과 회피 본능
https://m.etoday.co.kr/view.php?idxno=2402151
어제 뜬 뉴스지? 이 글을 쓴 계기이기도 함
물론 고양이혐오자들이 일부러 고양이들을 죽이기 위해
큰 개를 데려와 죽이는 경우들은 예전부터 있었음
이 케이스도 굳이 오래 손 탄 고양이가 있는 사업장에 목줄 풀고 대형견들을 데려온 걸로 보아 그런 케이스로 보임
(응 학대범 동물보호법 위반+재물손괴죄 적용예정)
그러나 저런 의도와 상관없이도
고양이와 강아지의 거리가 좁혀지면 결국 싸움으로 번질 수 있음
강아지는 도망치는 걸 쫓아가는 습성이 있지만 고양이들은 대치 상황에서 상대가 도망가면 쫓지 않음
이유는 고양이는 단독 생활하는 동물이라 다치면 의지할 동료가 없기 때문임
(이 이유로 인해 고양이는 아파도 숨기는 습성이 있는 것)
그래서 고양이끼리 싸우면 서로 하악질을 주고받다가 하나가 도망가는 것이 일반적(회피본능)
반대로 강아지는 무리 생활하는 본능이 있고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추적본능이 있음
이는 도망치는 피식자에 대한 집단사냥 본능 때문
=
이미 가까이에서 대치했을 경우에
회피하는 고양이를 강아지가 쫓아가고
(강아지는 본능상 빠르게 도망가는 고양이를 보면 더욱 흥분할 수 있음)
유혈 사태가 벌어질 수 있음
너무 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지만
습성의 차이를 이해하고 사람이 중재해야 둘 다 행복하다는 것
애들의 본능을 어떻게 잘 다루고 교육하냐는 사람에게 달렸어
세상에 나쁜 개는 없음
교육시키지 않는 견주만 죄임
길냥이가 위협을 받아서 뿐만이 아니라
그 결과 자신의 반려견과 불필요한 마찰을 빚고
양쪽이 다 흥분하고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사회화 교육을 해서 산책 시에는 다른 동물들에게 함부로 다가가지 않도록 하기👍👍
첫댓글 애옹이들 겁 엄청많아 그냥 개 자체가 위협임..순한거랑 아무상관없음
맞음.. 합사 과정 중에 "내 영역에 다른 동물이 들어왔어.. 무섭고 스트레스 받는다.." 하다가 사망해버리는 사례 또한 흔함
몰랐던 여시들이 있다면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까이 가지 않는 것으로 실천하자!(사람이든 동물이든 고양이한테 다가오면 스트레스 받음)
ㄹㅇ.. 울강지 차쪽가서 냄새 맡길래 뭐지? 한 1초 생각하고 줄 당길랫는데 차 밑에 숨어있던 고냥헴이 튀어나와서 울 개 디지게 쳐맞음 ㅜㅜㅜㅜ 진짜 유혈사태.. 걍 가까이 안가게 해야함 고헴 빨라서 순식간에 일 터짐
ㅠㅠ 언어가 안 통한다죠.. 서로 킁킁♡ 이 안 됨
🐶 호기심 킁킁
🐱 아아아악 이게뭐야!!!!!
🐱 오지 말라고!!!!
🐶 (쫓아감)
이런 식의 평행선ㅠㅠㅠ
맞아 딱봐도 산책하다 마주치면 고양이들 긴장하는 거 보임 절대 안 다가가
그리고 사각지대 지나가다 한대 맞은 적 있음ㅋㅠ 걍 서로에게 안 좋아 나만 눈으로 흐뭇하게 지켜보고 지나가면 될 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강아지는 깊은 생각 없음 ㅠ 반사적인 행동임 근데 보호자의 중재없이 함부로 가까워지면 유혈사태가 나야 끝나.. 그래서 꼭 거리 유지해야 됨
옛날에 산책하다 울 강쥐 고냥이한테 얻어터진적 많아
단순히 길고양이 다치니까 가까이 가지 말라는 게 아니라 고양이들 발톱 공격에 개들도 크게 다침... 체급 때매 못 덤빈다고 생각하지 말어 고양이들 맹수고 포식자임..
강아지는 지구력과 치아, 고양이는 순발력과 발톱으로 싸우기 때문에 정말 유혈 사태나고 강아지가 모르고 가까이서 영역 침범하는 순간 (강쥐 입장에선 받은 적 없는 경고겠지ㅜ외국어니까) 펀치맞음... 안전거리 유지가 필수인 이유ㅠㅠ
@아웃미세먼지아웃 ㅁㅈ.. 나 고양이만 키워서 몰랐는데 개산책 시키는 사람들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친해지라고 들이대게 냅두는 사람들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음;; 먼 자신감인지
우리집 멍뭉이도 흥분하면서 차밑으로 가는데 바로 고양이 같더라고 난 줄땡기고 짖지마 하면서 그자리 빨리 피함...
고양이들 따라가게 두는 개 보호자들 진짜 짜증남;
나도 중형견과 8년째 하루 3번씩 산책하지만 냥이들한테 한 번도 가까이 붙은 적도 없어
아니 상식적으로 고양이가 개를 반가워하겠냐???? 좀 인간이면 뇌를 써서 생각을 해.. 느그 개가 고양이 좋아하든 혹은 싫어하든 왜 다가가냐고ㅜ
아예 자동줄이나 줄 풀어주는 개노답들도 있어서 볼 때마다 개화나 본인 강아지만 소중하고 길동물들은 안 소중하냐고~ 반려‘동물 보호자’라고 보기에 어려운 인간들 진짜 많음ㅎ
둘은 가까워질수없는42,,,
강쥐가 고양이를 무는게 아니라 고양이 발톱 겁나 날카로워..긁히면 감염때문에 상처도 오래감.. 집사니까 경고하는데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걍 길고양이는 냅둬
진심 고양이가 ㅈㄴ패.. 그냥 피하는게 답
맞아 고양이한테 확긁혀서 한쪽눈 실명됐다는 강아지 많음 고양이는 마지막발악이엿겠지 ㅠ
우리동네 한남쉑 대형견 산책 시키는데 똥도 안치우고 고양이한테 덤비는데도 걍 웃기다고 구경만 하고 안가더라.... 볼때마다 입모양으로 🌈존💖 ㉯ 😊 욕함 ㅡㅡ
아니 이런 샊들은 개한테도 함부로 하더라 ㅡㅡ 난 그런거보면 진짜 저런 것이랑 같이 사는 강아지도 불쌍해 진짜
모르고 귀여워서 다가가는 사람들이랑 그런 한남들이랑 결이 다름 ㅋㅋ 그런 것들은 아예 아무 동물도 못 키우게 해야됨
그나마 여자들은 고양이가 싫어할수도있다<라는 걸 인지하고 주의라도 하는데 남자새끼들는 2030부터 6070대 갈배들도 지 개가 고양이한테 가서 짖는거 방관하고 일부러 가까이 데려가기도함 난 심지어 길고양이 사료까지 먹이는 갈배도봄 이런 교육도 한남들한테 빡세게 시켜야되는데 걍 한남들은 다 물려서 디져버렸으면
동네에 고양이많아서 엄청 피해다니는데 최근에 어린이고양이 한마리 멀리서 보고 강아지보고 호기심인지 공격인지 와다다 달려와서 안고도망감 ㅋㅋㅋㅋ ㅠㅠㅠ
웃프다 ㅋㅋ ㅠ 자묘 중에 유난히 경계심 없는 애들이 있음 그런 애들은 강아지든 사람이든 뭐든 다 따라가 ㅠㅠ 공격은 살금 살금... 왁!!! 형식으로 하기 땜에 그건 호기심이었을 것.. 근데 여시 대처 진짜 잘한 것임 막상 강아지랑 소통 안돼서 어린 고양이도 발톱으로 할퀼 수 있고 또 싸움으로 순식간에 번질수있음
와 당연한거 아니었냐고 강아지든 고양이든 어느 한쪽이 큰일나면 어쩌려고... 우리동네 고양이 많은데 전에 산책하다 잠깐 한눈 판 사이에 강아지가 옆에 지나가던 고양이 가까이로 가서 눈 다칠뻔함 딱 할퀴는 순간 내가 바로 땡겨서 다행이었지ㅠ
고양이 입장에선 공포니까 당연히 공격이 나올수밖에 없는거고 조심할수 있는 입장이 조심해야지
우리 애 애옹이 좋아해서 만나면 저렇게 앉아서 구경하는데 이정도 거리는 유지해줘.. 그럼 둘다 30분정도 서로 구경하다 각자 길 가더라..
평화롭고 귀엽다ㅠㅠㅠ🥹
강쥐 너무 귀엽다ㅠ 근데 성향이 다름 고양이는 누가 보고 있는 거에 스트레스받고 특히 길고양이처럼 위험이 많은 환경에서 살면 더 그럼 고양이가 원래 있었고 나중에 강아지가 와서 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냥 도망만 안 갔지 고양이는 구경하고 있는 건 아냐 계속 안 가고 있기 때문에 자리를 뜬다는 게 더 맞으 그냥 지나치는 게 제일 낫긴해
길냥이들 입장에선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건데 당연히 패지 ㅋㅋ;;우리개는 얌전해요~~^^ 이거랑 똑같아 그냥 멀리 돌아가 ..
주인이 아무리 자기 개를 귀엽다고 여겨도 고양이한텐 생명의 위협으로 느껴짐 제발 목줄 잘 잡고 다가가지마세요
안그래도 길냥이들 사는거 힘들텐데 걱정거리(?) 더 안겨주고 싶지 않아서 저 멀리서 보이면 강쥐 끌고 반대로 감..
난 우리집애 들고 튀어... 밤에 산책나가서 마주치면 가끔 여고괴담 귀신마냥 쫓아오는 고양이들 너무 무서워ㅜㅜ 도망가면서 뒤돌아보면 애는 앉아있는데 점점 가까워지는게 진짜 공포야
조심해야해 나도 강쥐 산책시킬때 고양이 보이면 줄 짧게잡음 우리강아지 흥분하면 그대로 안고 그 자리 떠 ㅠ
강아지들 신나하는 행동이 고양이한테는 위협이 된다고 ㅠㅠ
진짜 멀리해야함 우리도 주차장에 차대고 내려서 가고있는데 강아지가 차밑으로 가니까 거기에 고양이 있었나봐 나와서 바로 할퀴더라.. 그래서 귀 찢어짐 ㅠ
난 일단 안고 도망감..울 강쥐가 동물만 보면 짖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