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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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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기타 청년 자살은 사회적 문제지만 장기백수는 비빌 언덕 있어서 나태지옥에 빠진 걸까?
began 추천 1 조회 4,298 24.09.22 23:18 댓글 4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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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22 23:23

    첫댓글 맞아 나 그래서 비빌 언덕이 있어서 그렇지 뭐 이 말 진짜 싫어해... 그 장기백수인 딸 둔 엄마가 쓴 글에 항상 딸이 비빌 언덕이 있어서 그렇다던데 너무 무책임한 말들이라 생각함..

  • 24.09.22 23:26

    진짜 같은글 계속 주기적으로 올라오더라 일부러 상처받으라고 가져오는걸까.. 댓글단사람들도 다 똑같이 욕하고 그사람 입장 하나도없는글이였는데 맘대로 상상해서 욕하고 그게 악플임... 꼭 돌려받았으면 좋겟어 글 가져온사람도 그냥차단함... 본인들도 본인상처 아무도 몰라주고 맘대로 해석해서 상처받으면 어떨지 한번더 생각해봤으면

  • ㄹㅇ.. 그사람이 얼마나 힘들지 어떤 노력을 했을지도 모르면서 회초리질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4.09.23 00:05

    2222 이게 뭐란말임

  • 저번에 야마방에 고민글 올렸다가 다들 비빌 언덕 있어서 그렇지 이말하던데 진자 정병 올뻔했음 ㅠ… 안되는걸 어떡해요 저도 시도 백번 했어요… ㅠ

  • 24.09.22 23:40

    사업 세번 하다 접고 알콜의존이었다가 정신병걸려서 입원치료받고 이대로 못끝낸다 유학갔다가 병걸려서 중도포기로 집와서 장기 백수로 살고있는데 이젠 가족들이 그냥 건강만해라 하고 생명 연명중이거든 나도 싫어 지금 내 삶이 운이 없나 싶기도하고.. 이젠 뭘 시작하는게 무섭고 머리도 나빠진것같고 우울하다 ㅠ 다른 사람들은 나한테 비빌언덕있다고 하는데 계속 듣다보니 맞는것같기도하고 이대로 살다가 죽을까봐 그것도 싫고 그냥 이제는 에너지가너무 없어 난 아직 어린것같은데 이 나이도 지나가는 지금이 너무 무서워

  • 24.09.23 00:44

    일단 글쓰는것만봐도 똑똑한거 느껴지는데 안타깝노.. ㅠ 동트기전이 가장 어둡대 완벽할필요없으니 할수있는것부터 조금씩 반걸음씩 나아가보쟈..

  • 24.09.22 23:40

    ㅁㅈ 운좋게취업겨우하고나서 보면
    열심히 안 산 사람없어...다열심히살았어....
    근데 경쟁에 뒤쳐졌다는이유만으로 열심히안산다 낙인찍어도되는겨? .... 진짜 가혹해

  • 24.09.22 23:41

    사장들이 자꾸 일당백시키고 원래 있던 인원을 짜르자너 . 실급주기싫어서 나가게끔 유도하고 .. 징그러. 한국청년들 얼마나 똑똑한사람들 많은데. 이게 몇십만명이 다 무능해서 게을러서일까??

  • 24.09.22 23:40

    그 사회적 문제로 인해 생기는 캥거루족, 쉬어감 청년들을 사회가 아닌 개개인의 부모세대가 떠안게 돼서 비난의 소리가 나오는 듯..

  • 24.09.22 23:41

    진짜 비빌언덕있어서 그렇지 라는 말 좀 그만 했으면 좋겠음..

  • 24.09.22 23:42

    오늘도 봤음 비빌언덕
    사람 상처주는 거 진짜 쉽고 그놈의 비빌언덕소리에 더 나올 용기를 잃게 될텐데..

  • 24.09.22 23:43

    ㄹㅇ...장기백수 패는 글 하나 올라오면 진짜 이 글 필수로 스크랩해와야함;;

  • 24.09.22 23:44

    심지어 나 장기백수도 (아직)아니고 학식인데 여시에서 관련글 볼때마다 왜 자살율 1위인지 알거같아ㅋㅋㅋ 한국은 장기백수 만드는 사회도 지옥인데 사람들도 지옥임

  • 24.09.22 23:46

    가섬아프다...다들 괜찮아

  • 24.09.22 23:47

    우리나라 청년들한테 너무함…
    이러니 다들 정병와서 자살하거나 히키코모리 되는거지…
    원래 청년들은 정부와 사회가 도움주는게 맞다고 생각함…

  • 24.09.22 23:58

    인생은 어떤 식으로든 방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밥벌이 좀 한다고 오랫동안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는 사람을 뭐라 할 자격은 없다고 봄. 머물러 있는 거 같은 사람 중에 진짜 가만히 있는 사람은 잘 없거든..

  • 24.09.22 23:57

    비빌 언덕이란 말때문에 또 자괴감에 우울증와서 정신과 약 남은거 다시 먹어 ㅎ 돈없어서 다시 병원은 못가고

  • 24.09.22 23:57

    장기백수 패는 글에는 구구절절 댓글도 많더니 여긴 댓글도 없네..

  • 24.09.22 23:58

    그놈의 비빌언덕 ㅋㅋㅋㅋ 이러니까 자살률 원탑이죠

  • 24.09.23 00:01

    오...이책 읽어보고싶다 혹시 책제목좀 알려줄 수 있을까??

  • 작성자 24.09.23 01:08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란 책이래!

  • 24.09.23 20:14

    @began 꼭 봐야지! 밑줄 칠부분 짱많을듯 고마워 여샤!!

  • 24.09.23 00:01

    장기백수글 정기적으로 끌올되고 댓글도 개많은데 다 비빌언덕이 있어서 그런다는둥 시도를 안해봤다는둥 욕하는 거 밖에 없어서 상처 오지게 받고 나옴 ㅋㅋ 나도 열심히 살았거든.. 근데 진짜 가지각색으로 패니까 반박조차 할 여력이 없고 우울의 끝을 달리게 되더라 그러다가 문득 이 글이 떠올라서 한번씩 읽으면서 위안삼게돼 댓글들도 참 따뜻하고

  • 24.09.23 00:06

    비빌언덕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매달려있는 절벽일수도 있는건데.. 정신적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남 평가내리는 사회분위기가 문제인건지 다들 쉽게 이야기하는듯

  • 24.09.23 00:14

    2

  • 24.09.23 01:58

    3

  • 24.09.23 00:07

    취업 할 수 있게 멘토나 가이드라도 있었으면 안그랬을것 같음 시작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사람이 대부분이였을걸

  • 24.09.23 00:20

    비빌언덕+부모가 지원끊고 내쫒아야 한다는말.. 어떤 부모가 그런말 보고 누군가는 내쫒기겠지 싶어서 걱정됨... 벼랑 끝일텐데

  • 24.09.23 00:23

    여기 댓글에서 언급되는 그 글 올라올 때 마다 왜 그렇게 날 선 댓글이 많은지 잘 모르겠음… 그 사연 당사자가 몇 살인지, 몇 년이나 백수인지도 안나와있고 당사자 입장은 있지도 않은데 무슨 평생 백수였던 사람인 것처럼ㅠ 인생에서 잠깐 주저 앉는 때도 있을 수 있는 건데… 그리고 충분히 다시 일어날 수 있는데

  • 24.09.23 00:35

    우리나라가 잠깐의 실패도 못참아주는게 너무 심함..

  • 24.09.23 02:49

    뮤슨 책이지 보고싶다ㅜㅜ 진짜 백수 글 올라오면 비빌언덕 글 꼭 있더라.. 내가 모아놓은 돈으로 쉬는거구요..; ㅎ

    고마워!

  • 작성자 24.09.23 01:08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란 책이래!

  • 24.09.23 00:48

    진짜 인생 살고싶지도 않은데 태어나서 1인분 하기 정말 힘든사람으로서 개공감이다 ㅎ.. 남들만큼 정해진 루트대로 가는거 개힘들구요 삐끗하는 순간 인생 망한기분들잔아 .. 사회문제맞는거같애 좀 쉬엄쉬엄 가도 괜찮다는 분위기 제도적으로 만들어줘

  • 24.09.23 01:12

    무슨 책이야...!

    고마워! 제목부터 심금을 울리네...

  • 작성자 24.09.23 01:08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란 책이래!

  • 24.09.23 04:18

    장기백수는 알바하나도 하기 힘든게 현실임ㅋㅋㅋ 알바는 20대 초 대학생 위주로 뽑거든^^
    취업은 서류 100개 넣어도 10개 될까말까고 그나마도 면접가면 그동안 뭐했냐면서 꼽만 당하다 불합받음

    비빌언덕 없는 사람들이 더 장기백수 되기 쉬워
    취준 할 시간에 쿠팡이라도 뛰어서 생계유지 해야하니까 격차생기거든

    나도 장기백순데 진짜 운좋게 취업한거고 그거에 감사하고있음
    근데 그 기간동안의 정신상태는 안겪어본 사람은 모름 ㄹㅇ걍 심해에 가라앉아 있는거같음
    상담사가 꼭 병원가라고 안내까지해줬으니까 많이 안좋긴 했나봄

  • 24.09.23 05:03

    일을 적당하게 적정인력한테 시키고 적절한 대우를 해줘라ㅡㅡ
    ㅅㅂ뭐가어렵다고 나라를 개판을쳐만들어

  • 24.09.23 05:26

    그래서 난 모은 돈으로 해외옴ㅜㅜ 한국취준 진짜 힘들엇고 해외도 힘들엇지만 한국이 더쉽지않음

  • 24.09.23 06:31

    난 내 딸한테 모든 직업은 가치가 똑같으니 타고난 네 그릇만큼만 하고 살라고 할거야… 그저 잘 살고싶어서 죽어라 일만 하는 삶이 인간 본성에 맞는 삶도 정상적인 삶도 아닐거야… 자본주의와 경쟁 심화로 인해 잘 못 나아가고 있는 사회의 모습이지… 왜 세상은 자본의 대부분을 부유한 소수가 차지하고 가난한 사람들끼리 아주 조금의 나머지를 가지고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야하는걸까 가난은 게으름 때문이며 게으름은 죄악일까? 그냥 뼈가 빠지더라도 내가 먹여살려야지…

  • 그런 글 보면 반응이 극과극이라 기분이상함 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들땐 힘들어해도 된다 우울증엄청 많다 도와줘야된다 이런 글엔 또 엄청 공감하고
    사람이 1인분은 해야 사람이지 이런글엔 또 민폐개씨바도랏네 이런반응이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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