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148번째 쪽지!
□바울의 거듭남
1.거듭난 사람이 진짜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도 얼마든지 신학 지식을 쌓아서 목사가 될 수도 있고 목회를 할 수도 있고 신학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그랬으니까요. 바울로 치면 당시에 최고의 학부에서 최고의 신학 수업을 받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 신학생이었습니다.
2.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였다고 했습니다. 그러한 그가 한 일은 열심히 교회를 핍박하고 유대교를 사수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거듭남’ 이후에 ‘그것은 믿지 아니할 때 알지 못하고 행한 것이다’(딤전1:13)하고 회개합니다. 이처럼 바울은 거듭남 전과 후의 삶이 극명하게 구별됩니다. 하나는 <거듭나지 않은 종교인>의 삶이었다면, 다른 하나는 <거듭난 주의 종>의 삶이었습니다.
3.거듭남(회심)하지 않은 기독교인은 아무리 성경을 묵상하고, 헌신 봉사하고 큐티를 하고 금식을 해도 그 본질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죄가 다가오면 그것을 덥썩 물어버립니다. 개가 똥을 피할 수 없는 것처럼 다시 예수 믿기 전의 상태로 돌아가서 기독교인 흉내를 내면서 삽니다.
4.성경은 사람을 죽여 놓고 시작하는 종교입니다. 그리고 다시 태어나게 하는데 그것을 ‘거듭납, 중생, 회심, 성화’ 등등 교단과 교파에 따라 여러 가지로 다르게 표현합니다. 이것이 바로 순역(順逆)이라 하며 진짜 기독교입니다. 그런데 현대 교회는 사람을 죽일 줄 모릅니다. 펄펄 살아있는 사람들 가지고 온갖 프로그램을 다 해봐도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고쳐서 쓰는 게 아니고 죽였다가 다시 살려서 쓰는 것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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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신앙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