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드의 왕 사르곤 대왕 2
사르곤(Sargon)은 "사르곤 대왕"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수메르의 도시 국가들을 정복해 아카드 제국을 설립하였다. 아카드 제국의 창시자로 사르곤은 55년(BC 2333 ~ 2279) 간 재위하였다. 그는 당시의 키시에서 왕정에 참여했다는 것이 역사적 사실이지만, 전설적인 설화도 가지고 있다. 그의 제국은 약 150년간 메소포타미아를 지배하였다.
유프라테스 강의 갈대사이로 아기가 담긴 바구니가 떠내려 왔다. 이슈타르 신전의 하녀가 강가에 나갔다가 발견하고, 데리고 와서 키웠다. 신전의 정원사로 일하다가 신전의 주인인 이슈타르(아마 신전의 여사제일 것이다)와 부부가 된다.
(또 다른 신화에는 왕궁의 시녀가 건져내어 왕궁에서 키웠고, 왕의 양아들이 되어 이슈타르와 경혼을 했다는 것도 있다;)
여기서 수메르 도시 국가를 정복하여 기원 전 2334년에 악카드 제국을 세우고 55년 간 통치 했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민족은 다르지만 문화는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한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제국이 아카드에서 바빌로니아, 앗시리아로 이어지지만 문화와 전통은 계승된다고 한다. 사르곤 왕의 탄생 설화가 모세의 이야기와 흡사한 것도, 개인의 전설이라기보다는 하나의 문화 현상이라고 본다.
수메르 어와 악카드 어가 다르므로 같은 신인데도 어떻게 불렀는지 보자.
수메르 악카드
도무지 ------ 담무즈
이난나 ----- 이슈타르
안 ----- 아누
엔키 ---- 에아
*사르곤 대왕 시대에, 우리나라는 단군이 통치하였다.
후대에, 악카드 어는 읽을 수 있었으나 수메르 어는 몰랐다. 비석에서 수멜어로도, 악카드 어로도 비명을 새긴 것에서 ---, 학자들이 이런 비석을 연구하여 수멜어를 읽게 되었다(위의 신의 이름처럼). 이로서 수멜 시대가 역사 시대로 들어왔다.
첫댓글 늘 감동적입니다.
열심히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