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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눅 3-84)
2025년 3월 1일 (토요일)
찬양 : 변찮은 주님의 사랑과
본문 : 눅 11:4절
☞ https://youtu.be/ad-vI2Dv2mE?si=aTIv8a38K9h4aDwb
어제 금요세미나를 개강했고, 공동체 예배를 드리고, 웨이브리즈 플랫폼 회의를 진행했다. 오랜만에 정상적인 근무의 시간이 행복했다. 특히 오랜 짐처럼 무겁게 느껴진 웨이브리즈 플랫폼을 향한 희망의 빛이 비치기 시작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응답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중보기도 세미나 교재를 다 넘겼는데 새벽에 갑자기 중보기도에 관한 정의가 신학적으로 무리가 없도록 다듬어야 한다는 생각에 일어나 정리했다. 다양한 신학적 견해에 무리가 없도록 다듬어야 하기에 참 쉽지 않지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나름 적절한 답을 찾아 다시 보내드렸다.
오늘은 3월의 첫째 날로 주일 사역을 준비하는 날이다. 2월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한 달을 보냈다. 어제는 저녁에 기도하면서 3월이 영적, 육적으로 또 주어진 사역들 모두 정상적인 삶으로 나아가기를 기도했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은 어제에 이어서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의 마지막 부분이다. 4절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아버지 ~ 하며 친밀하게 하나님과 관계를 맺은 기도가 되라고 하셨다. 이것이 믿음의 기도일 것이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뜻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라고 하셨다. 기도는 내 소원풀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고 하셨고, 네 번째로 세상을 향한 기도의 핵심에 용서에 대해 말씀하신다.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공동체로 사는 완전하지 않은 이 땅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이 용서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어제 용서를 구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늘 실수하지만, 그래도 주님의 선하신 손의 인도하심을 따라 용서로 만든 천국의 회복을 이루게 하심에 감사를 올려드린다.
오늘은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의 마지막 자리다. 시험에 들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다. 여기서 시험이란 단어는 헬라어로 πειρασμός(peirasmos)인데 시험(trial)과 유혹(temptation)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시험(trial, 시련)이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연단과 성장의 과정을 말하고, 유혹(temptation, 죄의 유혹)이란 사탄이 주는 유혹과 미혹을 말한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기도의 맥락에서 볼 때, “시험에 들게 하지 마소서”라는 요청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훈련과 연단 자체를 피하게 해달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가 시험과 유혹 가운데서 넘어지지 않도록 보호해 달라는 간구다.
이것은 먼저 우리를 알게 하신다. 비록 구원을 받았지만, 우리 힘으로 시험과 유혹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것을 인정하고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여 악을 이겨나가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보호를 구하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사탄의 유혹을 받으셨듯이, 우리도 삶 속에서 다양한 유혹을 받게 된다. 사탄은 오늘도 우는 사자처럼 삼키려고 달려드는 존재이기에 예수님은 우리가 이러한 사탄의 시험과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것이다.
왜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치시며 마지막 부분에 이 기도를 하게 하셨을까?
우리가 사는 땅, 완전하지 못한 구원받은 공동체가 사탄에 의해 얼마든지 흔들릴 수 있음을 알려주신 것이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얼마든지 흔들림이 더 견고한 성장을 이루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신 것이다.
시험과 유혹은 우리를 흔들어 결국 죄로 연결시키려 한다. 사탄은 우리가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삶을 흔들어 죄악으로 끌어가려고 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오늘이란 삶이 시험에 들지 않고 주님이 맡기신 영광스러운 일에 힘차게 나가도록 하기 위해 이 기도가 중요하다.
이 기도를 묵상하며 고린도전서 10:13의 말씀이 생각난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할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주님이 기도를 가르치신 이유를 이 말씀은 매우 분명하게 가르친다. 구원의 자리가 주는 견고함을 본다. 근본적으로 구원받은 성도는 시험을 감당할 수 있다. 그분의 미쁘심은 감당하지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때 피할 길을 내어 감당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게 하시는 이유일 것이다.
3월부터 모든 사역이 정상화되기를 구하며 출발하려는 오늘, 주일을 준비하며 바쁘게 움직이는 오늘 주님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겸손히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구하라고 하신다. 그러나 이것은 내가 약하다는 의미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결코 시험에 들지 않게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가 있음을 알게 하시는 은혜임을 깨닫는다.
오늘 이 말씀이 큰 은혜가 된다. 2월 대책없는 소용돌이에 한참을 휘둘리며 살아왔다. 그럼에도 시험에서 더욱 견고하게 세워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3월의 일정에도 겸손히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구하며 어떤 시험에도 들지 않고, 악에게 빠지지 않고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한 달이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이 하루 시험에서 보호하시는 나의 아버지가 계심에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아버지, 아버지 참 연약함 투성이임에도 시험당함을 허락지 않으시는 은혜로 저를 덮어주심에 감동입니다. 이 하루 가르치신 주님의 기도가 내 삶에서 끊어지지 않고 친밀하게 아버지와 교제하며 살아가는 날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 중보기도 세미나 교재가 3번째 수정을 마치고 정식 출판되도록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의 콘텐츠 제작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정상화되도록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이 시대를 이끌 진짜 목사가 세워지도록
3. 30억의 재정공급을 통해 선교회 사역이 새로운 옷을 입도록
4. 라마나욧선교회 행정 시스템이 섬김을 위한 최적의 구조를 찾도록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만의 방식을 세워가도록
6. 틴케이스가 2025년 세운 계획들이 세워져 가도록
7. 작은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도록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도록
8. 충주 라마나욧이 구체적인 사역 방향을 정하여 세워지도록
9. 박정제목사를 비롯한 팀원들 모두가 성령안에서 충만하도록
삶에 적용하기 : 다음 질문을 통해 스스로 점검해 보십시오.
1. 내가 스스로 강하다고 착각하여 기도 없이 시험을 맞이한 적이 있는가? 그 결과는 어땠는가?
2. 내가 겪는 어려움이 하나님께서 주신 연단(시험)인지, 사탄이 주는 유혹인지 구별할 수 있는가? 그 어떤 경우에도 능히 감당하게 하실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그 시험에 어떻게 해야 하는가?
3. 내가 최근에 받은 시험(시련)은 무엇이며, 그것이 나의 믿음을 어떻게 성장시키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