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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산층 및 온라인 구매 증가 등으로 화장품시장 성장 -
- 한국 화장품 수요가 높은 중국 시장하고는 달라 철저한 시장조사 필요 -
할랄 화장품 이미지
자료원: Brandsynario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규모
-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은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 동력 중 하나이며, 산업부에 따르면 2016년 화장품 업계에서 약 7만5000명을 고용했으며, 추가적으로 연평균 6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밝혀짐.
- 화장품 제조업체의 수는 총 760개로, 이중 23개가 대기업이고 737개가 중소·중견기업
- 현지 소비자들은 인도네시아의 화장품 제조 및 유통사에 투자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수년간 인도네시아 산업별 투자 규모를 보면 알 수 있음.
-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이하 BKPM)에 의하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 화장품 산업으로 유입되는 총투자금액은 총 3억1570만 달러였고, 2010년부터 2020년까지 화장품 산업으로 유입되는 투자금액은 6억2250만 달러가 될 것으로 기대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 투자 동향(2010~2016년)
(단위: 백만 달러)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
내국인투자 | 0.3 | 14.8 | 21.7 | 21.1 | 4.4 | 4.6 | 3.5 |
외국인투자 | 4.9 | 75.4 | 2.7 | 19.1 | 22.2 | 56 | 60 |
총계 | 5.2 | 90.2 | 24.4 | 40.2 | 26.6 | 60.6 | 68.5 |
자료원: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2016
화장품산업 투자 동향(그래프)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2016
- 인도네시아에는 총 33개 주가 존재하며, 2016년 기준 화장품 업계가 있는 주를 중심으로 유통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서부 자바가 22%, 동부 자바가 20%, 반뜬 주가 15% 등을 차지하고 있음.
2016년 인도네시아 주별 화장품 유통시장 점유율
자료원: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 화장품 산업에 대한 뚜렷한 시장 규모가 존재하지 않으나, 수출 면에서 수익성이 비교적 좋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음.
- 산업부에 따르면, 2016년에 9억1612만 달러의 화장품이 인도네시아에서 세계 각지로 수출됐으며, 2015년 수출 규모는 총 8억18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1.99% 증가
- 그러나 2014년 화장품 수출 금액이 10억400만 달러로 2013년 대비 18.53% 증가했으며, 2016년 수출 실적은 세계 경제 불안정성으로 2014년도보다 감소
- 현재,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는 상위 5개 화장품 제조분야 빅 플레이어 기업은 PT Unilever Indonesia Tbk, PT Mandom Indonesia TbK. PT Mustika Ratu Tbk, PT Martina Berto Tbk, PT Akasha Wira International사임.
- PT Martina Berto Tbk사는 화장품과 개인 위생용품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PT Codefiondo사를 소유하고, 이 생산업체는 PT Martina Berto Tbk사 제품뿐 아니라 Bless, Lignea, Rohto, Oriflame, Lancome의 제품을 주문 생산
- 인도네시아 화장품 협회는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76억3000만 달러로 추정함.
ㅇ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성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매출 규모 추이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
매출액(억 달러) | 8.4 | 9.7 | 10.2 | 10.8 |
전년대비 성장률(%) | 15.46 | 15.18 | 4.65 | 15.2 |
주: 환율 USD1 = IDR 13,300(2017.4 환율 기준)
자료원: 인도네시아 산업부
- 인도네시아 화장품 판매 시장의 성장은 특히 인도네시아 중산층, 상류계층 및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의 생활 형태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화장품 판매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2015년도 제외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전년대비 15%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잠재성이 큰 시장임.
- 현재, 인도네시아 남성 및 여성 모두 패션과 외모에 관심이 많으며 기본적인 메이크업은 여성 근로자들에게 매우 평범한 일상임.
- 여성이 화장품 시장의 주 고객층이나 최근 들어 남성용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청소년층에서는 화장품과 스킨케어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음.
- 화장품 산업의 잠재적인 성장의 배경 중 하나는 뷰티 살롱이나 스파와 같은 미용서비스 업계의 높은 수요라고 볼 수 있으며, 이들 업계에서 주로 소비되는 제품은 얼굴과 피부미용제품임.
- 고급 스파, 미용실, 미용을 중심으로 시술하는 피부과가 쇼핑몰에 위치해 있고, 인도네시아인들의 소비성향은 대체로 유행에 매우 민감한 편으로 중상류층을 중심으로 피부 및 미용관리가 성행 중임.
- 인도네시아 화장품협회(Perkosmi)에 따르면, 2011~2016년의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규모 성장률은 2015년을 제외하고 두 자리대를 기록했음. 2015년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상승률이 소비자의 구매력을 약화시켰을 것으로 추정
2010~2016년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잠재 규모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
시장규모(억 달러) | 23.7 | 28 | 32 | 37.3 | 44.4 | 48.1 | 55.3 |
전년대비 성장률(%) | 8.87 | 18.4 | 14 | 16.4 | 19 | 9 | 15 |
주: 환율 US$1=IDR 13,300(2017.4 환율 기준)
자료원: 인도네시아 화장품협회
- 위의 추정치에서 볼 수 있듯이, 화장품 제조사들이 인도네시아에 진출 희망을 피력했으며, 인도네시아 화장품 수입 실적은 2015년에 전년대비 19.5%가량 증가함.
- 화장품 분야에서 대인도네시아 주 수출국가는 태국과 중국이며, 이들은 인도네시아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함.
- 이는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면서 성능 또한 월등히 좋은 천연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이 인식하고 있음.
- 또한, 고급 화장품 시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이 장악하고 있음. 이들 화장품은 일본산, 유럽산, 미국산 등이며 가장 인기가 좋은 브랜드는 미국산임.
국가별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점유율
자료원: 인도네시아 산업부
- 2015년 기준, 국별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점유율의 경우 태국 21%, 중국 15%, 프랑스 9%, 일본 6%, 미국 4% 등이었으며, 한국의 점유율은 2%로 낮은 편
인도네시아 화장품 수출입 동향(2013~2016년)
(단위: 억 달러)
수출 | 수입 | 무역수지 | |
2013년 | 7.33 | 4.07 | 3.32 |
2014년 | 7.55 | 3.63 | 3.92 |
2015년 | 6.15 | 3.32 | 2.83 |
2016년 | 6.89 | 3.96 | 2.93 |
주: 환율 US$1 = IDR 13,300(2017.4 환율 기준)
자료원: 인도네시아 화장품협회
- 인도네시아 화장품 수출입 동향의 경우 2016년 수출과 수입은 모두 전년대비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무역수지 또한 2억9300만 달러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
ㅇ 화장품시장 제품군별 규모(매출액 기준 시장규모)
- 2012년도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에서는 두발제품의 비중이 30%로 가장 컸으며, 스킨케어 25%, 위생용품 15%, 그리고 메이크업, 향수, 기타가 각각 10%를 차지
제품군별 점유율(2012년)
자료원: 인도네시아 화장품협회
- 2012년에 비해 2016년에 인도네시아 화장품시장 품목별 구조가 대폭 변경됐는데, 이는 전체 규모 2위를 차지하던 스킨케어 제품이 36%로 1위, 두발제품이 23%, 메이크업 17%, 향수 12%, 그리고 기타 1%를 차지
제품군별 점유율(2016년)
자료원: 인도네시아 화장품협회
- 2016년 화장품 시장 매출규모는 10억8000만 달러로 스킨케어 제품이 약 3억8900만 달러, 두발제품 약 2억4800만 달러, 메이크업 제품 약 1억8300만 달러, 향수 약 1억2900만 달러, 위생용품 약 1억1900만 달러를 차지
□ 상위 주요 기업 및 현지 기업 개황
ㅇ (상위 1위 기업) PT L'Oreal Indonesia사
-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상위 1위 기업은 PT L'Oreal Indonesia사로, 본사가 프랑스에 있는 L'Oreal 그룹은 1979년에 설립됐으며 랑콤 등의 제품으로 매우 유명해진 기업임.
- 이후에 점차적으로 Guy Laroche, Cacharel, Ralph Lauren 등의 브랜드가 인도네시아에 도입됨.
- 1985년에 L'Oreal Indonesia는 현지 기업과 PT Yasulor Indonesia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했고, 8년 후인 1993년 동 그룹은 동 투자법인을 완전 인수해 2000년에 PT L'Oreal Indonesia라는 현지법인 설립
-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012년에는 300만 개 제품이 생산 가능한 대규모의 생산 공장을 설립함.
- 로레알 본사는 2012년 이후 6년째 약 1억 달러를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투자했음.
- 로레알 그룹이 2006년에 인수한 Body Shop에 대한 수요가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아직 수요가 많이 있음.
- 2016년에 Body Shop 매장이 16개 신규 개장했으며, 동 브랜드를 통한 인도네시아의 매출이 2015년 15%에서 20%로 5%p 상승했음.
ㅇ (현지 기업 1위) PT Martina Berto Tbk(마르띠나 베르또)
- PT Martina Berto Tbk사는 1977년에 설립됐으며 인도네시아 화장품 제조, 마케팅, 무역 현지 회사로 허브에서 추출한 약재로 만든 코슈메티컬을 취급하고 있음.
- 이 회사는 Belia, Biokos, Caring Colours, Cempaka, Dewi Sri Spa, Mirabella, Pac, Rudy Hadisuwarno Comsmetics, Sariayu 등의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음.
- 이 회사는 1981년에 Jakarta의 Pulogadung 산업단지에 첫 공장을 설립했으며, 두 번째 공장은 1986년에 설립함.
- 2011년에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에 주식을 상장함.
- 매출과 수익실적은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수입산 화장품 수요 증가와 현지 화장품 업계 침체에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PT Martina Berto Tbk 수익 증가 추이(2013~2016년)
자료원: 자사 홈페이지
ㅇ (현지 기업 2위) PT Mustika Ratu Tbk(무스티까 라뚜)
- 이 회사는 자카르타에 1978년에 설립됐으며, 종업원 수는 2105명임.
- 동 사의 최초의 화장품 생산 공장은 1981년에 가동을 시작했으며, 1995년에 동 사는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에 주식을 상장함.
- Mustika Ratu사는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인도네시아 현지 화장품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음.
- 그러나, 수입제품이 급증하며 자사 제품의 판매량이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소비자들은 현지 브랜드보다 미국이나 프랑스로부터 수입된 제품을 선호하기 시작
- 동 사의 재무보고서에 의하면, 무스띠까 라뚜의 2015년 매출은 약 3220만 달러(4281억 루피아)로 2014년도의 3290만 달러(4377억 루피아)에 비해 약 70만 달러 감소했음.
- 매출 감소는 2016년 상반기까지 지속됨. 2016년 상반기 매출액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20.07% 감소한 1660만 달러(2229억 루피아)임.
- 이 회사의 2016년도 총 생산량은 1900만 개임.
ㅇ (현지 기업 3위) PT Vitapharm(비타팜)
- 1962년에 설립된 이 기업은 비바 화장품 인도네시아에서 인지도가 높은 화장품 업체 중 하나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음.
- 이 회사는 본래 제약회사였으나 1964년에 PT Paberik Pharmasi Vita로 회사명을 변경했으며, 'Viva'라는 브랜드의 화장품을 개발, 열대 지방에 적합한 제품을 제조 및 생산했음.
- 이 회사의 Viva 브랜드 화장품은 인도네시아에서 최초 생산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 화장품 업계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됨.
- 1998년에 PT Paberik Pharmasi Vita는 PT Vitapharm로 이름을 변경했으며, 품질을 개선 및 유지하기 위해 2008년에는 림, 립스틱, 액체 및 점성 액체뿐만 아니라 2009년에는 파우더와 파우더 컴팩트 GMP의 인증서를 가지고 자체 연구, 개발 및 생산
- 이 회사는 현재 립스틱, 아이섀도우 등의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등의 기초 화장품, 보디케어, 헤어케어 제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음.
- 5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만큼 신체조건, 기후, 생활환경, 문화, 유행에 맞춰 현지인의 상황에 맞는 제품을 개발·생산하는데 최적화돼 있으며, 연평균 약 5200만 달러의 수익 창출
□ 인도네시아 화장품 완성품 및 원료 기업 분석
ㅇ 인도네시아 주요 화장품 원료 제조기업
- 인도네시아 현지 중소 규모 사업자들은 해외에서 원료를 수입, 조달하는 비중이 적은 편임.
- 단가, 각종 규제로 인해 현지 중소 사업자들은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및 가공되는 원료를 가지고 제조하는 편이며,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 또한 현지에 공장을 생산해 현지 조달을 하고 있음.
원료 취급 주요 현지 기업 목록
원료 취급 주요 기업 | 국가 | 사업 형태 |
Ajinomoto | 인도네시아 | 제조/무역 |
AkzoNobel Surface Chemistry Pte.Ltd | 싱가포르 | 제조 |
BASF Indonesia, PT | 인도네시아(BASF 현지법인) | 제조 |
Cahaya Bumi Cemerlang, PT | 인도네시아 | 제조 |
Chemarome Indonesia, PT | 인도네시아 | 제조 |
Croda Indonesia, PT | 인도네시아 | 제조 |
Indokemika Jayatama, PT | 인도네시아 | 제조 |
Sinergi Multi Lestarindo PT | 인도네시아 | 유통/수입 |
Megasetia Agung Kimia PT | 인도네시아 | 유통/수입 |
Chemico Surabaya, PT | 인도네시아 | 유통/수입 |
자료원: 인도네시아 화장품협회
ㅇ 화장품 제조기업 현황 및 생산품목
- 화장품을 인도네시아에 제조하는 주요 기업은 다음 표와 같고, 대기업의 경우 1회 동시 대량생산 가능한 공장을 보유
- 현지 기업에서 자체 제조하거나 해외 기업이 현지 법인을 설립해 자체 생산하는 경우도 많으나, 해외 유명 수입 브랜드 제품에 대한 OEM/ODM 방식으로 생산하는 경우도 있음. 대표적인 사례가 Lancome이라 할 수 있음.
- 생산품목은 색조, 기초, 파운데이션, 두발용품 등 화장품군에 속하는 제품들이 대부분 포함되고 있음(HS Code 33군).
주요 화장품 제조기업 | 생산 제품(브랜드) | 생산 현황 |
PT Continental Cosmetic | Mineral Botanica (기초, 파운데이션, 색조화장품 일체) | PT Mica Natura Indonesia사 제품 OEM/ODM |
PT Paragon Technology and Innovation | MakeOver, Wadah(나이트크림) | 자체 제조, 판매(현지 공장 有) |
PT Gloria Origita Cosmetics | Purbasari(블러셔) | 자체 제조, 판매(현지 공장 有) |
PT Unilever Indonesia | Clear, Sunslik, Dove, Citra, Pond's, Axe, Rexona, etc(샴푸, 세정, 위생용품 등) | 자체 제조, 판매(현지 공장 有) |
PT Codefiondo | Bless, Lignea, Rohto, Oriflame, Lancome의 브랜드(색조화장품 중심) | OEM(PT Martina Berto Tbk사, PT L'Oreal Indonesia 등 화장품 대기업 제품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
PT P&G Indonesia | Gilette, Wella, Rejoice, Pantene, Olay, SK-II, Anna Sui, Hugo Boss, Dunhill, etc(위생용품,향수, 두발제품 중심) | 자체 제조, 판매(현지 공장 有) |
PT Estee Louder Indonesia | Mac, Clinique, Bobbi Brown, Estee Louder, Michael Korz, etc (메이크업용 색조화장품 중심) | 자체 제조, 판매(현지 공장 有) |
□ 인도네시아 화장품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시장 동향
ㅇ 화장품 오프라인 유통업계 동향
- 인도네시아는 기후조건 및 생활 인프라로 인해 쇼핑몰이 발달해 있음. 오프라인 유통망의 경우 주로 쇼핑몰 내에 있는 유통업계를 이용함.
- 주로 대도시 중심가에 밀집돼 있으며,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층은 중산층 이상임.
- 화장품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수입 화장품은 주로 하이퍼마트와 같은 대형마트, 드러그스토어나 백화점, 또는 브랜드 점포에서 구입
- 젊은 층 분포가 두터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망을 병행해 이용하는 경향이 있으나, 중산층 이상은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하는 편임.
ㅇ 화장품 온라인(및 모바일) 유통기업 현황
- 인도네시아는 최근 떠오르는 e-Commerce 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수익성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었음.
- 온라인 쇼핑의 시장 점유율이 오프라인 유통망의 점유율에 비해 낮은 편이나, 온라인 판매는 증가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2013년 온라인 판매를 통한 매출실적은 18억 달러로 전년대비 73.07% 증가했으며 오프라인 소매 시장 매출은 3634억2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단 7.98% 증가한 실정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 높은 물가상승률이 경직된 소비시장을 조성해 소매시장의 매출과 온/오프라인 성장률은 전부 감소 추세임. 그러나 실질적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시장 매출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오프라인에 비해 온라인 마켓의 평균 성장률은 최근 4년 동안 약 3.5배를 기록했음.
- 전반적으로 온라인 유통시장에서는 생활소비재가 주로 유통되고, 화장품 또한 온라인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요 아이템 중 하나임.
- 특히 쇼핑에 온전한 시간을 할애하기가 어려운 중산층 이상 도시인들이 블로거들의 화장품 사용후기를 보고 온라인 구매를 하는 경우가 자주 나타나고 있음.
인도네시아 온/오프라인 주요 판매처
순위 | 판매처 | 주요 기업명 | 종류 |
1 | Guardian | PT Hero Supermarket Tbk | 약국 |
2 | Watson | PT Duta Intidaya | 드러그스토어 |
3 | Century | PT Century Healthcare | 약국 |
4 | Sephora | PT Sephora Indonesia | 화장품 유통 판매점 |
5 | Matahari | PT Matahari Department Store Tbk | 백화점 |
6 | SOGO | PT Panen Lestari Internusa | 백화점 |
7 | Sociolla | PT Social Bella Indonesia | 온라인샵 |
8 | Elevenia | PT XL Planet | 온라인샵 |
9 | Lazada | PT Ecart Services Indonesia | 온라인샵 |
10 | Zalora Indonesia | PT Zalora Indonesia | 온라인샵 |
주: 시장점유율의 경우 현지 산업부와 화장품협회에 직접 문의했으나 해당 자료 없음.
자료원: 인도네시아 화장품 협회 관계자,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 인도네시아 화장품 소비시장 분석
ㅇ 인도네시아 화장품 소비구조
소비계층에 따른 인구 비율
(단위: 백만 명)
자료원: McKinsey Global Institute
주: *GDP 성장률 5~6%대 가정, **GDP 성장률 7%대 가정
- 인구가 증가하는 동시에 가계별 소득수준도 증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화장품 산업은 아세안 시장에서 10위권 안에 들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 게다가 국내 소비자의 소비는 화장품 매출과 수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인도네시아 소비량은 매년 5~6% 상승함.
- 중산층 이상의 계층 증가는 고급 화장품 판매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고급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우선적으로 제품의 질, 유행, 인지도를 따지기 때문임.
- 소득 수준이 증가할수록 수입 브랜드 소비 또한 비례해 증가한다고 볼 수 있으나, 중산층 이하 저소득층의 소비성향은 경제 상황에 매우 민감한 편임.
- 화장품의 구매 경로는 소비자의 소득수준과 취향에 따라 다르며, 상류 및 중산층은 주로 백화점과 쇼핑몰, 마트 등에서 제품을 여유있게 비교해가며 구매하기를 원함.
- 반면, 저소득층은 화장품을 좀 더 저렴한 제품을 찾기 위해 '와룽'이라고 하는 구멍가게나 편의점에서 구입함.
2015년 인도네시아 연령대별 인구 분포도
자료원: BPS(인도네시아 통계청)
-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15년을 기점으로 젊은 연령대의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화장품 소비의 증가로 이어질 것
- 최근에 인도네시아에서 화장품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주요 아이템으로, 특히 남성용 스킨케어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음.
- 화장품 시장은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도시 지역에서의 가능성이 두드러짐.
- 이들 소비계층에 가격은 중요하지 않으며, 품질과 인지도가 소비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예정임.
- 반면에, 현지 화장품 브랜드는 수입 화장품 브랜드와의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으며, 국내산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제조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음.
ㅇ 화장품 소비시장 심층 분석
- 인도네시아 소비자는 브랜드 이미지에 매우 민감하며, 브랜드 충성도는 제품 홍보, 유통, 상품 포장, 가격 등에 영향을 받는 편이라 볼 수 있음.
- 인도네시아는 특히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한국의 패션과 화장품 트렌드를 따라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위 3개 국가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들은 인도네시아에서도 사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측됨.
- 현지 기후, 습도, 문화, 전통, 이슬람교적 환경, 도시 환경 등이 제품을 선택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음. 이로 인해 대부분 인도네시아의 소비자들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을 고를 때 고기능 자외선 차단, 방수기능 탑재, 그리고 강한 향의 화장품을 선호하고 있음.
- 또한, 인도네시아 여성 소비자들은 화이트닝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임.
-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이 거주하고 있는 국가인 만큼 할랄 인증에 대한 수요가 큼.
- 할랄 화장품은 알코올 및 돈육(돼지)의 성분을 포함해서는 안 되며, 동물에 임상시험해서도 안 됨. 따라서 일부 소비자들은 할랄 인증이 확실한 현지 제품을 선호하는 편임.
- 수입제품을 살 때 천연 제품이 인기가 좋음. 이에 따라, 'Body Shop' 제품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현지 시장에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할랄 제품 외에도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인도네시아에서도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현지 소비자가 예전에 비해 개인 건강 및 동물 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바,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안전한 제품을 원하기 때문
- 인도네시아 소비자는 'Made in Japan', 'Made in France', 'Made in the USA'의 라벨 문구에 열망하고 있음.
- 게다가 연령층과 소득 수준에 따라 구매 관점이 상이함.
- 중년층의 소비자는 한 가지 브랜드에 높은 충성도를 보이며, 습관적으로 한 번 사용한 제품을 계속 사용하는 추세를 보임.
- 제품에 대한 평판과 인지도가 화장품을 선택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반면, 젊은 소비자층은 유행에 민감하며,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를 시도해보는 경향이 중년층에 비해 두드러짐.
- 고소득자일수록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사회적으로 과시하기 위한 목적과 구매 능력이 있음을 지인 및 불특정 다수에게 보여주려는 소비 심리가 있음.
-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고가의 화장품은 주로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있으며, 고소득자일수록 쇼핑몰에서 구매하기를 선호함.
- 반면, 중산층 이하 저소득층 사이에서는 화장품 가격에 민감해 물가상승률이 높아지거나 경기 사정이 안 좋아지면 곧바로 낮은 가격의 제품으로 바꾸는 소비 심리가 존재함.
□ 현지 화장품 시장 진출 유의사항
ㅇ 화장품 판매를 위한 현지 등록절차
- 화장품 생산업체는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에 해당 제품을 등록하는 절차를 거쳐야 함.
- 등록하려는 업체는 각 품목과 관련된 서류를 준비해야 하며, 식약청 측에 동 서류를 제출하고 식약청으로부터 등록 확정 통보를 받으면 각 품목에 대한 등록 절차에 대한 수수료를 납부해야 함.
- 식약청은 수수료 수납 후 2주 내외의 기간을 거쳐 등록 허가 및 인증서 발부
- 등록절차가 완료되면 등록된 품목은 인도네시아로 수출할 수 있음. 동 허가의 유효기간은 3년이나 등록 연장 희망 시 연장 가능
ㅇ 화장품에 대한 인증이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특히 할랄 인증 원료 및 제품에 대한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K-Pop, K-Drama 등 한류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현지인들 사이에 퍼져있음. 한국산 화장품은 호기심에 의해 젊은층이 구매하고 1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현지 유통업체들이 제품의 유통을 미국산, 프랑스산 등에 비해 선호하는 편은 아님.
ㅇ 화장품 품목 중 마스크팩은 현지인들에게 인기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불충분한 사전 시장조사로 이 품목으로 수출을 시도했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음.
ㅇ 마스크팩 외의 품목으로 한국의 중견 화장품 업체가 인도네시아 유통업자에 납품했다가 판매실적이 저조해 계약관계가 종료된 경우도 있음.
ㅇ 화장품 분야에 대한 대인도네시아 투자 관련 법적 제한은 최근에 완화가 된 상황임에도 당국은 현지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각 제품에 현지 생산 원료가 사용된 제품의 제조, 유통을 독려하고 있음.
ㅇ 한국산 화장품 수요가 높은 중국과는 철저히 다른 시장으로, 신규 거래처 발굴 전에 면밀한 사전 시장성 검토가 선행돼야 하며,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철저한 시장 진입 전략을 수립해야 함.
자료원: 무역부, 산업부, 인도네시아 통계청, 인도네시아 화장품 협회, 관세청,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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