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직관 다녀왔습니다.
지난 숭캡은퇴식 이후로 가장 많은 넥센팬분들이 찾아줬습니다.
선수들도 기뻤는지 재밌게 이겼네요.
나이트-6 2/3이닝 2실점 호투로 팀 승리에 견인 했습니다. 작년 개막전에서도 호투보여줬는데 오늘도 좋은 피칭 보였습니다.
서건창-엘지에서 방출된 선수로 호수비를 포함 역전타점을 날리며 맹활약했습니다.
오재일-4타수3안타 3타점 1홈런. 오늘 넥센히어로즈의 공격은 오재일로 시작해서 오재일로 끝났네요. 오재일이 순조롭게 타선에 연착륙하면 정말 폭발력 대단할것 같습니다.
한현희-프로데뷔를 개막전, 그것도 상대팀의 4,5번인 김동주 최준석을 상대로. 연속 2탈삼진.
임팩트있는 신인데뷔로 프로공식 경기에서 무실점을 이어갑니다. 현재까지 신인왕0순위입니다.
잘하면 서건창,한현희 둘이서 신인왕경쟁을 하는 재밌는 모습도 볼수 있겠네요.
90점짜리 경기였습니다.
첫댓글 산체스라는 용병도 신인왕 후보에 들어갈 수 있나요??? 한현희와 산체스의 신인왕 대결이 보고 싶네요 ㅎㅎㅎ
산체스는 용병이라 신인자격 주어지나요? 동남아출신은 아시아쿼터로 신인자격 주는가 잘 모르겠네요. ㅋ
태국 용병 종박이나 북한용병 고영민, 김혁민(얘들은 동포 자격으로 아마 그냥 국내선수 자격인듯) 등도 국내 선수 자격으로 뛰고 있으니 아마 산체스도 극내 선수 자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가장 경악(?)스러웠던건 신인 한현희였습니다
이 친구 정말 루키맞나요..???
올시즌 갓 데뷔한 19살 투수가 그것도 개막전에서
두산의 강타자이자 4-5번라인인 김동주와 최준석을 상대로 실실 웃으며
연속 삼진을 잡아버렸죠.. 도저히 신인이라고는 믿기힘든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 넥센의 보물이 될거같네요
서건창과 오재일의 대활약도 빼놓을순 없겠죠.
오늘 서건창은 안정적인 2루수비와 득점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오재일도 중요할때 안타와 쐐기 홈런포를 날려 팀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넥센은 역시 화수분 입니다 ㅎㅎ
기사보니 넥센에서 올시즌 1순위 신인왕 후보라고 평가하더라고요
최준석 삼진잡고 들어오면서 포수랑 웃으며 얘기하는 장면 보니깐 그제야 19살처럼 앳되 보이더군요-_-ㅋ
그래도 중남미 용병한테는 안됩니다 ㅋ
오늘 경기 참 재밌었습니다....다만 박병호 강정호가 잠잠했던게 유일한 아쉬움이었습니다!! 내일 경기도 기대된다는^^
하이라이트로 봣지만 잠재거포같던데 오재일ㅎㅌ
잠실에서 제일 먼곳으로 넘길정도면 -_-
서건창 아쉽지만 어쩔수없죠......대신 서동욱이 커줘서 다행 ㅠ
두산 완벽한 패배입니다.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내야 라인업이 제가 바라는 그대로였다는 점입니다. 고영민이 2루 복귀, 오재원 1루, 손시헌 유격수에 김동주 3루, 그리고 최준석은 지명.. 이 라인업을 정말 기대했었는데;; 올해는 꼴찌해도 좋으니 고제트 제발 ㅠㅠ
니퍼트가 직구 위주로 던지더라고요. 거의 적시타가 직구 난타 당한것 같은데. 볼배합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