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와 같은 입장이 많으실까 해서 카테고리 안맞는거 알지만 여기에 씁니다 작은 회사고요 여초회사입니다 다들 여자분들이고 한두명 빼고 기혼에 아이 있어요 저는 중3 초2 아이 있고요
방학시즌이나 봐줄사람 없거나.. 사정있을때 아이 많이들 데려오세요 대표님도 이해해주시고요. 그래서 저도 우리 막내아기 데리고 몇번 회사 갔어요 매번 끼고 간거 아니고 집에 봐줄 사람 없을때 데려갔어요 초2 아기 아직 집에 혼자 두기 너무 위험한 것 같아서요 점심도 따로 데리고 먹고 할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학교에 무슨 급하게 공사를 한대서 아기를 맡길 데가 없어서 데려갔어요 그런데 관리자 과장이 저 부르더니 초등학교 2학년짜리 데려오는건 좀 아니지 않냐 하네요 우리아이 얌전하게 있었고요 아직 초2면 어린데 집에 혼자 두란 말인가요 다른 직원들도 데려오지않냐 물으니 그 직원들 애기들은 미취학아동이래요 초등학교 2학년짜리 데려오는건 좀 아닌것같다 그러는데 저는 이해가 안돼요
일부 관리자말이 맞긴해요 다른직원들 아이들 초등학교 입학도 안한 아이들이고요 그렇다고 저희아이가 못갈 이유가 되나요 그게? 시끄럽게 굴지도 않고 아홉살짜리 집에 혼자 뒀다가 사고나면 자기들이 책임질거 아니고.. 우리아이 12월 말일생일이라 작아요 그리고 아이 학원 시간되면 제가 데려다주고 오는데요. 학원시간까지 잠깐 데리고있는거 그것도 꼴보기싫어서 뭐라하는것 같은데요 중3아이 데려온다고 뭐라 하면 이해하겠는데 떠들지도않고 혼자 앉아있는 초2 아이도 견디기 힘든가요? 회사 데려가서 케어하는것도 나이가 있나요?
ㄷㄷ나 초1때는 학교 등하교는 물론 병원도 혼자가고 라면도 끓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