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heqoo.net/square/1867649546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15/2011071501150.html
한국 포크록의 대부 한대수 옹의 아버지가
굉장한 수재여서 21세에 유학을 가셨다고함.
근데 연락이 끊기고 실종이 되어서 아버지를 수소문 했는데....
FBI가 찾아줘서 만나긴 했으나..
▶핵물리학을 공부하러 가셨다가 실종된 아버님을 만나신 이야기를 어제는 못 들었거든요.
제가 16살에 부산에서 경남고등학교를 다녔는데 미국 FBI에서 아버지를 찾았다는 연락이 온 거예요.고모님이 미국에 사셨기 때문에 확인을 해달라고 했더니 우리가 할아버지와 함께 처음 살았던 뉴욕 맨해튼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인 롱아일랜드에 아버님이 살고 계셨더라고요.고모님이 가서 ‘오빠’ 하면서 부르니까 처음에는 어리둥절하시다가 고모님이 우시니까 그때서야 희미하게 기억을 하시더래요. 확인하고 연락을 하다가 온 가족이 다시 미국으로 갔고 그때부터 아버님과 함께 살았어요.
▶ 아버님은 왜 실종이 되신 건가요?
그것은 아직도 알 수가 없어요. 자의는 아닌 것 같고 제3자나 파워플레이가 있었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50년대는 ‘뷰티풀 마인드’라는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브레인워싱(brain-washing), 세뇌 작업을 정부에서 많이 했거든요.그런데 본인이 직접 말을 안 하니까 증거물을 댈 수도 없고 우리가 정확하게 결론을 못 내리는 거예요.
▶ 기억상실증은 아니시죠?
기억상실 된 부분도 많아요. 그래서 제 앨범 중에도 ‘기억상실’이란 곡이 있습니다. (웃음)
▶ 가족은 다 알아보시던가요?
가족은 어느 정도 알아보시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명확하게 알아보셨고 언어는 완전히 잃어버리셨어요.
▶ 몇 살에 가셨는데요?
21살에 가셨는데 한국말을 전혀 못하세요. 그리고 말 뿐만이 아니라 태도 자체가 완전히 미국사람이고 행동, 사고.... 모든 것이 정말 미스터리예요.
▶ 몰라서 안 하시는 건지 알면서 안 하시는 건지 그것도 모르시는 건가요?
그것도 사실 잘 모르겠네요. 왜냐하면 무조건 하시는 말씀이 ‘Passed is the past', 과거는 과거라고 묻지 말라고 강력하게... 할머님이 제발 말해달라고, 너 때문에 온 가족이 고생했다고 수차례 물어도 ‘Passed is the past'... (웃음)
▶저는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한대수 씨 아버님이 예정대로 핵물리학을 공부하시고 한국에 오셨다면 우리나라가 미국을 제외한 최초의 핵보유국이 될 수도 있었겠구나...
48년, 50년 초반이니까 가능한 이야기죠. 미국 다음으로 보유국이 되는 건데 아마 CIA나 여러 정부기관에서 한국의 학위를 딴 물리학자가 자기 나라로 간다고 하니까 ‘너 어디로 가니? 다시 돌아와!’.... 이렇게 되지 않았을 까... 상상은 하는데 증명할 길은 없는 거죠.
―실종됐던 세월에 대해 한마디도 들은 게 없습니까.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 '마지막 소원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었지만 영어로 '과거는 잊어버리세요. 미래를 생각합시다'라고 말했죠. 한번은 아버지와 취하도록 술을 마시다가 내가 물었죠. '아들로서 알 권리가 있다'고 말이죠. 그때 아버지는 '늦었다. 이제 집에 가자'고 말했어요."
―뭔가 추측하고 있는 건 있겠죠.
"아버지가 코넬대에서 촉망받는 핵물리학자였고 에드워드 텔러 박사(수소폭탄의 아버지)가 선발한 학생이었다는 사실만으로 추측이야 해볼 수 있죠. 핵무기 개발에 중요한 인력으로 일한 뒤 그 기술을 한국에 가져갈까 봐 브레인워싱(brainwashing· 특정 기억을 지워버리는 것)을 당해 자신의 과거를 전혀 모르는 상태가 됐다…. 그렇지 않고야 어떻게 대학 다니다가 유학 간 사람이 한국말을 완전히 잊어버릴 수 있나요. 그리고 우리 아버지가 어머니를 무척 사랑했다고. 그런데 난데없이 백인 여자와 결혼해서 나타나다니, 뭐 다 추측일 수밖에 없지만…."
그의 조부 한영교 박사는 언더우드 박사와 함께 연세대를 설립한 사람으로, 이 대학의 초대 학장과 대학원장을 지냈다. 한대수가 생후 100일 됐을 때쯤 부친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또 실종됐기 때문에 그는 조부모 밑에서 자랐다. 이 밖에도 한대수의 가계에는 구한말과 일제시대에 뛰어난 업적을 쌓은 사람이 무척 많다. 그의 조부의 형제만 따져도 부산 최초의 양의(洋醫)이자 독립운동가 한흥교 선생, 부산 최초의 고아원인 '애린원' 원장으로 '고아의 아버지'란 칭송을 들은 한정교 선생이 있다. 한흥교 선생의 아들 한형석은 '독립군가'를 작곡한 항일예술가이며, 연세대 조한혜정(63) 교수 역시 한대수의 외육촌간이다.
요즘도 이 요건들을 다 갖추면 ㄷㄷㄷ할텐데..
심지어 1940년대에 초초초 엘리트 집안(한대수 옹의 조부: 현 연세대 설립자, 부친: 핵물리학자, 모친: 피아니스트)+핵물리학 공부+전도유망한 인재에게 이런일이 있었다는게 무섭고 안타까울따름...
미국 음모론 사실인 경우 많잖아 그거 의심됨 ㅎ
세상에..ㅠㅠ
언어자체를 잊었다는게 존나 무서워
미굳새끼들 ㅡㅡ
와 개음침해 미국
와 미친.... 이런일이 실제로..
결혼했다는 그 백인 여성도 일반인 아닐 가능성 높을듯..
미국이 뽑아 먹을거 따 뽑아 먹고 효용가치가 없으니 가족한테 돌려보낸 것 같음ㅋㅋㅋ 근데 결혼했다는 그 백인여자도 어디 요원인거 아니야?ㅋㅋㅋㅋ
뭔가햇더니 핵물리학자라니까 납득되네 미국이면 그러고도 남을듯 ㅎ..
와 미친 개소름 잔인해
와….
재수없고 음침한 나라다 진짜
한국어를 듣고 알아들었다면 못하는건아니었겠지 그냥 안하는거였을듯… 저정도 인재를 브레인워싱하다기보다는 협박했을거같아 아무래도 가족이 다 빈민국에있는데..그정도는 쉬웠을듯
진짜 음침한 나라다..
와.. 말했으면 가족한테 문제 생기지 않았을까.. 너무 무섭다
한국 와서도 죽기 직전까지 도청 및 감시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신 것 아닐까. 그래서 그들이 못 알아 듣는 말 하면 안 돼서 한국말 알아들어도 무조건 영어로 답한 거 아닐까.. ‘나는 너네와 약속 지키니까 가족은 건드리지말라’ 같은. 지독하게 세뇌 당하신듯 ㅠ
2
아 너무 가슴이 답답해
이휘소박사 사고로 돌아가신거 생각하면.. 브레인워싱 맞는거같음
오히려 미국이기 때문에 협박정도로 안끝내고 철저하게 브레인워싱 시켰을 것 같음
1950년대 미국 핵물리학이라하니까 바로 음모론생각남 저때 연구원들 대상으로 핵실험하고 난리도아니었음 다 진실로밝혀짐
무섭다
무섭다
미국새키들...
브레인워싱 실제로 있었잖아 제일 가능성 높은 것 같음
ㄹㅇ
와 ㅁㅊ
미국놈들….
미국 개놈들 너무 안타까움ㅠ
개무서워 미친
미국 ㅈㄴ 한 짓에 비해 이미지메이킹 잘된 예..
와....
헐 뭘까..
미친..
무섭다
헐 뭘까..해도 다들..알고있는것같은 댓글 ㅠㅠ맞지뭐
이거 가족들 불쌍했어서 계속생각난다...ㅋ 근데 살려줘서 그나마 다행인듯 ... 미국에 가정꾸렸을텐데 잘돌아왔나 무튼 다행임 ㅠㅠ 학생때 돌아온거면.. ㅠㅠ근데 머리좋은 유전자가 있나봄..
썬킴샘 유튜브들었는데
핵실험은 부대통령도 모르게 비밀리에 진행됐으며, 그당시 대통령 사망했을 때.. 부통령도 전혀모르던 사실이라 핵실험얘기듣고 당황했다고 들었음...그만큼 비밀리였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