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485699071
바로 중국 전기 버스 시장
2023년 기준 세계 시장 90% 먹고 있다고 함
중국이 전기 승용차보다 먼저 집중한게 전기 버스(상용차) 분야.
왜냐하면 전기 버스 같은 경우는
대체로 일정 루트로만 다니고 충전 시설도 정해진 곳에서 하기 때문에
보급이 쉽기도 하고 전기 승용차에 비해 브랜드를 안따진다고
(버스탈때 중국산인지 아닌지 보고 타는 사람 없잖아)
그리고 국가 주도적으로 전기 버스 사업 밀어주면서
일찍이 기술력 확보와 규모의 경제로 단가 낮춘 상태
[영국 2층버스, byd]
2018년 기사인데 당시 런던 명물이라고 불리는 2층 버스 90%가 중국산이고
그 당시 예측으로는 전기버스 99%를 중국이 장악할 거라는 예측도 나옴.
2018년에 이미 영국 버스 50%가 중국산 전기버스
한때 2022년에는 한국에서는 점유율 60%까지 치솟았음.
점령한 이유는 당연히 값싼 가격.
국산 저상 버스 기준 (전기버스) 한 대당 4~5억이라는데
중국산은 3억이라고 함.
이렇게 국내시장이 잠식되어가자
2024년 2월
전기차 구매 보조금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중국산 전기 버스 보조금 받는거에 제동을 걸었다고 함.
그 덕분에 다시 국내전기버스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는 추세라고
(아직 절반가량은 중국산)
업계에서도 한숨 돌린 상태라고 전함
EU내에서도 전기버스 업계가
값싼 중국산 버스 제동 걸어달라고 하고 있음
현재 EU내에서 중국산 전기버스 1/3 이라고 하는데
중국산 버스가 가격 경쟁력이 워낙 뛰어나서 밀리고 있음
그런데 중국전기 승용차에 비해
버스시장은 상대적으로 작아서 EU내에서 아직 경각심(?)을 못 느끼는 분위기?
(2024.5월 KBA 언급에 따르면 중국 전기버스 분야는 조용하다고)
[칠레 도로를 달리고 있는 중국산 전기버스]
현재 여러나라에서 중국 EV 관련 관세 장벽을 올리니까
신흥국 시장을 집중적으로 파는 중이라고 함 (EX. 중동, 동남아, 남미)
왜냐하면 결국 신흥국들도 탄소 배출 줄이는거에 동참해야 하는데
가장 효율적인건 이런 대중교통을 먼저 값싼 중국산 전기 버스로 대체하는 식.
https://blog.naver.com/goldenagegb/223391719119
https://kba-europe.com/board/kba-daily-hot-line/?mod=document&uid=24533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20339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020714053024374
https://www.cvinfo.com/news/articleView.html?idxno=27565
https://www.economidaily.com/view/20240823154711927
베댓펌
중국이 참 무서운 게
선진국들이 중국산 전기차 수입 막으려고 관세 때리니까
아예 수출 물량에 대해 보조금 실어주고
그 만큼 가격 인하해서 선진국 시장 공략하는 모습을 보면
쟤네들은 지금 당장 전기차로 돈을 벌려는 게 아니라
손해를 보더라도 경쟁자들의 씨를 전부 말려 버리겠다
이런 생각으로 저러는 거 같아 오싹하더라고
테슬라가 자기네가 개발한 전기차 기술 중 일부를
굳이 독점하지 않고 공개한 거 보면
'이 판 1인자는 당연히 우리지만
니들도 이 판에 뛰어들면 시장이 커지니 이득이다'
라는 미국식 자본주의를 보여준다면
중국이 저렇게 저가 공세로 말려죽이는 건
'이 시장은 우리만 다 해쳐먹을 거니 꺼져'
라는 중국식 국가자본주의를 보여주는 거 같아 씁쓸하더라고
---------------------------------------
중국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굉장히 많은 분야에 대해서 보조금 퍼주고 손해나더라도 생산시켜서 수출물량 밀어내는 행위를 2016년 미중무역분쟁 이전부터 해 왔음. 2010년대부터는 이미 중국이 인건비가 높아졌고 효율도 떨어져서 동남아나 인도로 분산되었어야 했는데 중국이 이걸 기를 쓰고 틀어막은거지.
그 덕에 전세계의 공장노릇을 하면서 어마어마한 무역흑자를 내고 미국 건함능력을 고사시킨다던가 하는 성과를 얻었지만
반대급부로 중국 공산당에서조차 (lgfv로 숨겨져있어서)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운 수준의 지방정부 부채가 생겨남.
이렇게 부채를 만들어내면서 과잉생산을 하다 보면 위안화 화폐가치 하락으로 당장에 중국의 수출에는 더 도움이 되는 선순환이 있어 보이지만.
환율 상승으로 중국인들의 소비 부담이 가중되고 돈가치 하락으로 부동산은 폭등하기에 (코로나 같은거로 인한)세계적인 수요감소가 발생하는 순간 중국 인민들이 거지가 되어 내수가 멸망하는 문제가 발생함.
기업들도 아무리 보조금 받는다 한들 과잉 인프라 투자로 과잉 생산하면서 아주 낮은 이익률 혹은 음수의 이익률로 덤핑하는거라 돈이 남아나지를 않기에 수요감소에 매우 취약해지고 중국인들의 인건비를 올려주고싶어도 못올리는 상황에 처해 있음.
코로나로 글로벌 수요감소를 한번 경험하고 나니 물건은 남아도는데 내수시장은 계속 위축, 수요가 계속해서 감소만 해가는 악순환이 시작되어버림. 그게 현재 중국 경제의 현주소.
다른 나라들의 관세장벽은 안그래도 줄어들고 있는 중국물건에 대한 수요를 좀 더 낮추는 정도의 효과만 있을 뿐, 이미 중국경제는 대공황시절 미국이나 버블 직후 일본이 겪은 문제를 그대로 다시 겪기 시작한 상태임 ㅋㅋ
미국 대공황 일본버블 우리 imf까지 다 과잉생산 과잉투자 하다가 시작되는거임 ㅋㅋ
과잉투자 -> 외부충격 -> 내수멸망 코스는 거의 공식임.
크게 보면 중국은 제조업이라는 분야 전체 판에서 치킨게임을 하고 있음. 미국이 경제제재를 하려해도 "너네가 우리 물건 안쓰면 인생이 졸라 고달플텐데?"하려고 빌드업 중.
중국 인건비는 예전처럼 싸진 않은데 생산공정이 세계 최첨단 수준임
도요타 사장이 중국 자동차공장 갔다가 일본에도 없는 첨단장비들로 공장 돌아가더라 하고 놀랐을 정도
광물 채굴, 광물 제련, 핵심부품(전기차로 따지면 배터리, 전장)까지 과반수 이상의 공급망이 중국내에서 끝남+ 최첨단 공정
이걸 갖춰놓으면 그뒤로는 그냥 가격경쟁력이 말도 안되는 거
----------------------------
ㄴㄴ 바로 그 최첨단 공정들이 문제임. 중국 인프라가 과잉투자 상태인건 중국 공산당조차 인정하고 있는 문제임.
그 대단한 첨단 인프라 유지비용 공짜 아니고 첨단인 만큼 비쌈. 그렇다면 그걸 돌려서 생산하면 그만큼의 이익이 나와야 하는데 중국 기업들은 보조금 받아가면서 해외에 저가덤핑중임. 이익이 안나고 있다는거임.
이익이 안나니까 중국인들의 인건비는 안오름, 따라서 내수가 드라마틱하게 증가할 가능성이 없음. 해외수출밖에는 할 게 없는데 다른 나라들이 그거에 관세를 때리겠다는거임.
첫댓글 똑똑하노
이런건 자국꺼써라 좀
이래서 미국이 내년부터 중국꺼 못쓰게 막고 우리나라배터리 키우잖아 ㅋㅋ 개이득
byd 미만 잡..ㅠ
우리나라에서 반도체 기술 팔아먹고 그런사람들이 저기에 일조했구만.
와 시장 잘 먹는다..대단하네
에디슨모터스 힘내...
22 에디슨모터스 힘내..
자동차보다 버스 폭발하는게 인명사고 더 심한거 아니야??
오 진짜? 난 에디슨 많이 봐서 여기가 잘 파는 줄 알았네
중국산은 언젠가 반드시 피해를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