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생이다
내가 여자다, 남자다
‘내가 나이가 먹어서 늙어서 인자 해봤자 안될 것이다
그동안에 내가 참선을 안 해보고
염불만 했기 때문에 갑자기 참선을 한들 언제
될까?’ 그러한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여.
여하약하를 막론하고 ‘이뭣고?’
화두를 탔으면 되고 안 되고 한 것을 따지지
말어. 다못 무조건하고 ‘이뭣고?’ 뿐이거든.
요새 일본서 나오는 모다 이 참선에 관한 책들이 많이 번역해 나옵니다. 모다 지식 있는 사람들은 그러한 '참선이 좋다'고 말은 듣고 또 참선에
대해서 좀 알고는 싶은데, 우리 한국에 모다 큰스님네들이 그 참선에 대한 내논 책은 그렇게
구해 보기가 어렵고, 그러니 일본 책을 많이 사다 보고.
그래 가지고 '뭣인가 도대체 참선에 대해서 알아야 또 할 맛이 날 것이다' 그래서 일본 책을 많이 보면, 그 공안에 대해서 『무문관(無門關)』이라든지 뭐 『벽암록(碧巖錄)』이라든지 모다 참선에
대한 많은 책들이 일본에서는 번역이 되어 나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참선을 갖다가 널리 보급을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 참선을 하도록 권장하기
위해서 하는 그 뜻은 좋았지마는,
이 참선이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공안을 풀이를 하고 그래 가지고 그렇게 많이 『염송(拈頌)』이나 또는 『벽암록』이나 『무문관』이나 이러한 책을 갖다가 많이 읽고 풀어서
재미있게 얘기처럼 모다 풀어서 해석을 해놨는데, 그걸 읽었다고 해서 절대로 참선이 잘되는 것도 아니고,
그런 것을 닥치는 대로 다 읽어서 다 해석할 줄 안다고 해서 깨달음을 얻은 것이 아닌 것입니다.
참선이라 하는 것은
말 길이 끊어지고 이치 길이 끊어지고 사량분별심이 끊어져서, 의단이 독로해 가지고 순일무잡해 가지고 타성일편해서 그 의단을 타파함으로써 자기의 본래면목을 철견(徹見)하는 것이
참선이지,
그러한 그 선(禪)에 대한 책을 많이 읽어서
해석하고 잘 안다고 해서 그 깨달음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점점 깨달음으로부터 멀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첫댓글 모든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나며
우주법계에 깨달은 부처님으로 가득차기를 발원합니다 _()_
감사합니다
精進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