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에서 유행 중인 '어른 포대기'...머리부터 발끝까지 감싸고, 태아 자세로 누운 채로 애벌레처럼 뒹굴면 잠 잘온다 주장
잠 잘자는 묘책, 애벌레가 되어라?
천으로 몸을 감싼 후 잠자리에 드는 새로운 수면법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아기를 천에 감싸는 이 자신의 몸을 감싸는 방식으로 마치 애벌레를 연상케 한다.
틱톡에서는 신축성 있는 천에 몸을 구겨 넣고 잠자리에 드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렇게 몸을 감싸고 자면 불안 완화, 자세 개선, 깊은 수면 등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감싸고, 태아 자세로 누운 채 부드럽게 흔들리거나 굴러다니면 잠을 잘 자게 돕는다는 것.
실상 이 아이디어는 일본의 전통 치료법인 '오토나마키'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오토나마키는 직역하면 '어른 포대기'로, 사람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큰 천으로 감싸는 방법이다. 원래 산후 재활 치료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출산 후 산모의 신체 유연성 개선과 근육 이완, 관절 통증 완화 목적에서 일반적인 신체적 긴장 완화 및 유연성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 그 개념이 확장됐다.
다만 스테이시 박사는 "이 DTP가 불면증을 해결 할 만큼의 과학적 증거는 아직 없다"며 "실제로 밤에 더 나은 수면을 돕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규모 연구에서 무거운 담요, 즉 더 밀도가 높은 충전재가 있는 담요가 더 편안한 밤잠을 돕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일부 증거가 있을 뿐이다.
2020년 연구 리뷰에 따르면 무거운 담요를 사용하는 것이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무거운 담요 아래에 누워 있는 것은 포대기 천에 단단히 감싸이는 것과는 다르지만, 포대기로 인해 움직일 수 없는 상태는 유사한 이완감을 줄 수 있다.
첫댓글 오키 오늘부터 해봄
답답해서 못잘것같은데 괜찮나
허리 안좋은 사람들은 직빵으로 허리 나갈 듯
불면증인 나는 뭘 의도하고 하는 순간 날밤새는데 신기하네
ㅅㅂㅋㅋㅋㅋㅋㅋ맞아 의식하는순간 밤새야하는거...ㅠㅠㅠㅠ
제 허리는 누가 책임지나요
허리 안좋은사람의 후기 기다립니다
오호 나도 이불로 셀프 멍석말이하고 자는데
플라잉요가할때 안에들어가서 누우면 포근하고 잠잘왔는데 비슷한효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