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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카고메
지난번에 혜경궁이라고 했던거
오늘 다시 들어보니까 혜정궁이더라구!
그래서 이번편 부터 혜정궁이라고 하기로 했어.
절대 귀찮아서 수정안하려고 그러는거 아니야
사실 맞아...
아무튼 오늘도 즐감!
14
-따르르르릉♪
그래 이 타이밍엔 전화가 와야지...ㅅㅂ...
"...민효린인데?"
"그래, 그럼 그렇게 하는 걸로 하자!
참 옆에 황태자비 마마 있지?
좀 바꿔줘봐."
"...황태자비마마?"
"...어."
이제 눈치 졸라보네
"바꿔달라는데?"
"여보세요?"
"어 안녕? 나야 민효린.
다음주 모임알려주려구.
..괜찮아, 부담갖지마.
그럼 오기전에 간단하게 승마배워서올래?
궁에 승마선생님 있거든.
..아 그래?? 그럼 내가 알려줄게. 걱정하지마"
"야 민효린이 언제부터 오리랑 저렇게 친했냐?"
"여보세요?
어. 아, 괜찮아."
효린"와줘서 고마워"
"뭘. 나도 승마 꽤 좋아해.
잘 됐지 뭐."
승마클럽 율이도 들었나봄
"난 니가 원하는게 뭔지 알고있어."
"무슨소리야? 내가 뭘 원한다니."
"니가 바라는걸 나도 원하고 있다고
말하는거야, 지금."
"넌 계승서열 2위잖아."
"신이는 지금 불행할거야.
맞지도 않는 황태자노릇하느라 힘들거라고.
거기다 하기싫은 결혼까지 하게됐잖아."
"신이가 황태자를 그만둔다면
그 결혼은 유지할 필요가 없으니까 무효가되겠지."
"빠져나오고 싶어도 자기의 막중한 위치때문에
망설이고 있는거야."
"그러니까 니가 도와줘야돼."
"넌 신이 자리를 빼앗는게 아니야.
신이를 도와주는거지."
"무슨말인지 알겠어.
하지만 신이 스스로 그 자리를 떠나는건 좀 그런데?"
"...뭐라고?"
"다음에 하자. 황태자부부 도착하셨네."
장경"야 오랜만이다~
점점 더 아름다워지시네요 황태자비마마?"
신"얘 오늘 이상하게 섹시하지 않냐?"
"누구한테 잘보일라고 이렇게 입은 거 같냐?"
이 대사 왜 설레쉬먀...
"잘보이긴 누구한테 잘보인다구 그래..
나인 언니들이 골라준 옷이라니깐."
"섭섭하네~"
"니가 왜 섭섭하냐?"
한참 채경이 귀여워죽는데
온다
그들이
효린"안녕?"
"왔어?"
"오랜만이다?
이렇게 가까이서 얼굴보는거."
"너 좀 변했어.
어느순간 마주쳐도 그냥 지나가고..."
"전활해도 쌀쌀맞게 굴잖아."
"그러게 결혼하자고 할때 하지.
놓치고 나니까 아까운 생각이 드냐?"
....!
"지금 그애 황태자비 돼서 엄청 고생이거든.
오히려 잘 됐지 뭐"
"다행이라고 생각해."
채경"쟤네들은 왜 저러냐
서로 아무말도 못하고."
"신이한텐 희망을 가지지않는게 좋을거야.
괜히 실망만 커질 수 있으니까..."
"가끔씩 잘해줄때도 있겠지.
하지만, 신이가 정말 좋아했던 사람은 효린이잖아?"
아 왜 자꾸 찔러...
"...절대로, 널 바라보지 않을거야.
이미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는 녀석이니까."
얘맘이 누구한테 가있는지 두고보자
오랜만에 또 격방하고 있음ㅋㅋㅋ
채경이 또 골넣음
"하하! 태자가 비궁을 제대로 가르쳤나봅니다."
"예, 마마."
탓~
짝짝짝짝
"마마 쾌타하셨사옵니다."
황후"마마 허리가 한결 부드러워지신 것 같습니다."
"그래요? 이게 다 요가덕이 아닌가 싶어요."
"간단한 몇가지 동작만으로
몸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
"혜정궁도 요가를 해서 큰 병을 고쳤다합니다."
태후마마는 계속 혜정궁만나고 계시는 듯
그리고 그거 불편해하는 황후마마
/한편
격구 중인 두 남정네들
율"미안해.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기마교과는 조선시대 무과시험에서도 채택된 적 있어."
"지금처럼하면 실격."
"너 낙방이얔ㅋㅋㅋ"
"알았엌ㅋㅋ"
"반사."
"허, 지금 뭐라그랬어?"
"채경이한테 배운건데,
이상황 아닌가?"
"이참에 상궁 나인들도
같이 요가를 배워볼까하는데,
황후께선 어떠세요?"
"송구하옵니다 마마.
태의원에서 내린 새 처방대로
폐하의 약을 준비하려면 경황이 없을 듯합니다,"
"그렇지, 그러하였지."
"마마. 혜정궁 입국에 관해 올릴 말씀이있사옵니다."
"그래 말씀하세요"
"아무래도 정숙한 궁의 분위기에
맞지 않는 옷차림인듯 싶고,
요가라는 것도 궁과는
다소 이질적인 분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지.. 그점에선 내가 주의를 하겠어요."
견제성공쉬먀
!!
"전하!!!!"
"태자전하!!!!!"
율이한텐 아무도 안감 ㅠㅠㅠ
뒤늦게 달려오는 채경이
고민하더니
"율군 괜찮아!!?
어떡해 피봐"
속상한듯
"괜찮아?"
"응. 신이한테 안가봐도돼?"
"뭐.. 신이 옆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뭐."
"학교에선 왜 그랬어..
서먹서먹해서 혼났잖아"
"아니뭐..
신데렐라와 왕자님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그랬나..?"
"난또, 니 표정이 너무 우울해보여서...
아까도 너한테 달려갔던거 같아."
"왜구래?"
혼자 방으로 온 신이
생각보다 많이 다쳤음...
그 사이 이 둘은 다시 사이 회복
배경 완전 대박;
"한 남자가 어느날 부터 황무지에
떡갈나무를 심기 시작했는데,
오랜세월동안 하나하나 심어진 나무가
마침내 숲이 된다는 그런 얘기야"
"우와 멋지다."
"작지만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고,
세계를 바꿀 수 있다는 얘기야"
한편 빨간 방
효린이 사진이 현상되고있음
그 방 가득한 효린이의 사진들
똑똑똑
빼꼼
"신군~~?"
"전하~ 계시옵니까~?"
"꼬마땐 디따 귀엽네?"
"?이건뭐지?"
눌렀더니 문이열림
"여긴 또 뭐야....?"
"완전 정육점조명이네?"
"어? 깜짝이야!"
"후...."
"아~ 놀래라.
어? 다쳤어???"
"누가 허락없이 들어오라 그랬어"
"아니 노크했는데 아무도 없길래...
그리고 막 저절로 열렸어."
하..
"어?"
"나가!!!"
....!
"내 말 안들려?
나가란말이야!!!!"
도망치듯 나가는 채경이ㅜㅜ
"올해의 장인상 도.영.호.
앞으로 나와주십시오."
-"귀하를 올해의 장인상 국악부문 수상자로 선정합니다.
인화 14년 2월, 대한민국 황제."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곡 많이 써주십시오."
비틀
"아바마마!"
"어허 참 황상께서는 어찌하여
태의원에서 올린 권고를 무시할 수가 있답니까
무조건 쉬어야 낫는병이라지않습니까 무조건"
"그간 호전되는 기색이 보여
잠깐 방심한것이..."
"하.. 참으로 걱정입니다."
"해서 올리는 말씀이온데,
원래 폐하께서 가시기로 했던 태국공식방문을
태자내외를 보내기로하면 어떨까합니다."
"황상께서는 어찌생각하는지
여쭈어 보셨습니까?"
"예 마마.
폐하께서도 그게 좋겠다, 하시온데...
한가지 문제가 더 있사옵니다"
?
"이번 의궤반환으로
영국의 윌리엄왕자가 내한하게 되었습니다."
"아, 그래서요?"
"윌리엄왕자가 내한하는 동안
우리쪽에서도 격에맞는 환영인사를 정해야하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습니다.
하필 이럴때 폐하의 건강이..."
"그렇군요...
어찌해야 좋을꼬."
"아! 의성군이 어떻습니까?
의성군이야 말로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으니
언어에도 문제가 없을테고."
황제폐하 알현하러 들어오는 신이
?아무도 없음
-"태자비의 영어구사능력이 어떤 수준이던가?"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외국 사절을 맞이하기엔 무리가 있사옵니다."
"이거야 원.
태국에는 태자만 보내고
태자비가 윌리엄을 맡아줄수만 있다면 얼마나좋을까"
"내 그러기에 명문가의 규수를 그리도 원했건만!
태후전에서는 의성군이 하길 원한다네."
"의성군마마...께요?"
다 들은 신이...
"어지럼증이라는 것이
좋아지는 것 같으면서도 다시 악화되고
도무지 내 몸을 나도 잘 모르겠구나.
해서, 먼 여행은 무리일 듯 싶다."
"예, 아바마마."
"그동안 태자는 내 옆에서
내 하는 일을 잘 지켜봤으니
공식일정을 수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리라믿는다."
"해서 비궁과 함께 태국방문을 준비하도록 하거라."
"저도요?"
헤헤
"비궁과 함께가는 것은 어려울듯 싶습니다."
?!?!
"그동안 황태자비교육때문에
학교를 많이 빠진것도 있고
아무래도 함께 방문하는 것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
"그래...?
그래. 공식활동에 앞서는 것이 학생신분인데.."
"저기요 제가 담임선생님이랑 무지 친해서요...
잘만 구슬리면..."
(절레절레...)
"아니.. 말만 잘하면
아마 선생님께서..."
"그리고 윌리엄왕자가 내한하는 것과
태국방문이 겹치는 것은 어찌할 생각이신지요?"
"아직 결정을 내리진 못했는데...
일단은 태국방문은 태자 혼자가는 것으로 하고,
비궁은 학교생활에 전념하는 것이 좋겠구나"
"네..."
/며칠 후
태국방문 날임
"잘 다녀와."
아직 잔뜩 화났음
"...그리고 그때 일은 정말 미안해."
"하.."
"저는 내전으로 먼저가겠습니다."
....!
이 모든것은 서막에 불과하다쉬먀
드디어 존빡에피 시작임
첫댓글 ..이제 존빡 시작이라니 ..ㅜ
아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