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견하고 싶은 욕망을 눌러라
다른 사람의 인생과 그가 내린 결정에
함부로 간섭하는 건 참 위험한 일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귀담아듣는 것 하나뿐이다.
소중한 사람일수록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
간섭한다는 것은 누군가가 내린 결정의 가치와
그가 투자한 노력을 가볍게 보는 행동이다.
"다 너를 위해서 그런 거야."
"나니까 이런 조언을 하지."
이런 말들은 사실은 참견하고 싶은 나의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다.
누군가 바르게 살기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바르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 김종원 저,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중에서
-행복한가에서 가져옴-
첫댓글 누군가 바르게 살기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바르게 사는 모습을 보여줘라...참으로 공감이 가는 글이면서도 실천하기는 어렵다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나는 내가 옳다고 행한 일들이 타인의 입장에서 볼때는 옳지 않을 수도 있기에 조심스러울 수 잇습니다. 우리는 힘들어 하는 상대를 보고 위로의 말을 하고 더 나아가 이렇게 해 라는 참견까지 합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상대는 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냥 내말을 한번 들어 주라는 신호일 수도 있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경청을 넘어 공감하고 수용해주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남의 인생에 참견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삶의 문제에 있어서 나의 바른 답이 상대방에게도 바른 답이 될 수 없습니다. 상대방의 답을 인정해 주고 뒤에서 응원함이 마땅하리라 생각합니다. 앞면에서 비치는 빛은 그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뒤에서 비치는 빛은 그 사람의 존재감을 더욱 확실히 보여 줍니다. 나이 든 사람은 앞에서 이끎보다는 뒤에서 조용히 바라보아 주는 것이 현명한 처사가 아닐런지요. 오늘도 삶이 귀중한 교훈을 얻고 갑니다. 한영석원장님 가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