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수) 맑음
반달이 구름 속에 방긋 웃는 상쾌한 새벽! 주님 전에 나가 가족과 친지, 친구,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말씀으로 은혜받고 집으로 와 “에스겔” 읽습니다.
사랑하는 손자 예찬이 대한민국 국군에 입대하여 5주간 신병 훈련받고, 오늘 퇴소하는 날!
아침 일찍부터 퇴소식을 축하하며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같이하기 위해 가려고 분주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삼촌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먼 영천에서 휴가를 얻어 어제 집에 와서 자기 차로 운전하며 여행길에 오릅니다.
먼저 막내 하경이 학교에 데려다주고 푸른 북한강 물줄기를 따라 신나게 드라이브!
아침 햇살이 반짝이는 푸른 춘천호수! 그 속에 신록의 그림자를 담고 있는 멋진 호수길! 꼬부랑길! 아들이 스릴 넘치게 달리니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화천 사창리로 가는 맑고 푸른 계곡 길, 용담! 광덕! 신록의 산천을 품고 굽이굽이 돌며 철원 가는 길 ‘하오 재 터널’과 ‘신술터널’을 통과하여 와수리 백골 부대 3사단 신병교육대 도착하여 연병장으로 입장하니 철부지 어린 것들이 5주간의 훈련 받고 사나이다운 늠름한 모습으로 입장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울컥하며 눈시울을 적십니다.
대한민국 국군으로 다시 태어난 이들! 부모들 앞에 사열하고 모두 부둥켜안고 반가움에 눈물을 흘립니다.
退所式이 모두 끝나고 각자 부모들과 함께하는 시간! 우리는 “The 포레스트 펜션”으로 이동하여 가족이 함께하며, 장(壯)한 예찬이 훈련받느라고 고생한 것, 위로하고 축하하며 예찬 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맛나게 먹으며 가족 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갔습니다.
오후 5:30에 입소하기 때문에 시간 여유가 있어서 나와 아들 아내와 함께 고석정 꽃밭 축제장으로 가서 꽃양귀비 몽상! 평화의 안개 초! 수레국화 행복! 해바라기, 맨드라미 등 아름다운 꽃들을 구경하며 꽃밭에서 꽃향기와 함께 구수한 커피 향 가슴 가득 넉넉해지고 부드러운 갈색 사랑을 피우니 기쁨이 빛살처럼 빛납니다. 고석정으로 다시 가 한탄강 주상 절기! 푸른 계곡물이 우렁차게 흘러내리는 곳! 1억 년 역사의 숨결 신비로운 고석바위! 멋진 풍광을 관광하며 행복한 시간을 누리니 감사가 넘칩니다.
부대로 다시 가서 이제 석별의 시간을^^^^
예찬의 힘들고 고생은 되겠지만 사나이로 다시 태어나고 나라를 지키는 대한민국 국군으로 태어나기 위해 국방의 의무를 잘 감당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석별합니다.
부대로 들어가는 모습이 애처롭지만, 성령님이 사랑하는 손자 예찬이를 지켜주실 줄 믿으며 발길을 옮깁니다.
저녁때 수요예배, 아내가 피아노 반주를 하기 위해 꼭 가야 하므로 아들이 총알 운전을 하여 집 에오니 간신히 교회 갈 시간에 맞추어 불이 나게 집에 들렀다가 교회 가서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피곤하여 걱정했지만 은혜롭게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가 넙칩니다.
오늘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가족사랑! 하나님 사랑! 복된 삶을 주시니 감사가 넘칩니다.
첫댓글 예찬의 힘들고 고생은 되겠지만 사나이로 다시 태어나고 나라를 지키는 대한민국 국군으로
태어나기 위해 국방의 의무를 잘 감당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석별합니다.
부대로 들어가는 모습이 애처롭지만, 성령님이 사랑하는 손자 예찬이를 지켜주실 줄 믿으며 발길을 옮깁니다.
손자가 벌써 신병 훈련을 마치고 자대로 들어가는군요. 마음이 너무나 아프시죠. 그러나 군대 생활 엣날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으니 나라를 믿고 기도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너무 너무 수고 많이 하셨네요.
신병훈련 마친것을 축하드려요.씩씩한 군인 됫[ㅔ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