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토마토가제일좋아
지나가다 노란옷입은 사람이 학원차에서 내리는 애들 우르르 데리고 어디데려가길래 뭘까 하고 보니까, 학교끝나고 학원가기 전이나 학원끝나고 다음 학원가는 사이나 뜨는 시간에 애들 픽업/픽드랍해주고 공백시간동안 케어해주는 키즈카페같은 곳이 있더라고
아이 픽업하거나 도착하면 일케 알림오고
안에서 보드게임하거나 미술놀이하거나
책읽거나 숙제하거나 그런대
보호자가 충전해놓은 포인트로 간식도 사먹을 수 있음
학교/학원 방학이나 공휴일같이 돌봄공백이 생길 수 있는 기간에는 아예 클래스같은거 하나바
무작정 학원 뺑뺑이 안돌려도 되니까 조을듯
잘사는 집 맞벌이보호자들 타겟 사업인가봐
주로 멀끔한 동네의 아파트단지 근처에 있더라
먼가 돌봄의 방식도 구석구석 디지털화되고
산업화되는 게 신기해서 글써봄.
나때는 학원가기전까지 친구들이랑 놀이터에서 뛰어놀다가 친구들이랑 더 놀고싶으면 다같이 합심해서 학원째고 떡꼬치먹으러가고 그런 재미로 살았는데 ㅋㅋ
보호자들은 이런 서비스가 너무 편하고 좋겠다싶기도 하고, 이제 모든게 디지털화되면 아이들을 보호하는 동시에 더 통제하게 되겠구나 싶기도 함. 이런 변화가 신기하고 좋아보이는 한편 약간 애석한 마음도 들고 그러네..
※해당서비스 홍보아님. 그냥 삶의 모습이 변화하는게 신기한 사람임. 홍보일시 남은 생 한남똥빤쓰 박박 손빨래하며 살겠음.. 문제시 살살 말해주삼
첫댓글 오 너무 좋다.. 가끔 초등 저학년같은? 어린애들 혼자 길거리 돌아다니고, 편의점에서 머 사먹고 있으면 괜히 내가 불안하고 걱정되던데 안전하고 좋을듯
와 진짜 좋아졌네
저게 진짜 필요한게 하원도우미 고작 한시간 일할라고 누가 그 황금시간대 1만원 받으면서 하겠냐고. 구하기 넘 어렵다고 하던데 아예 사업화를 시켜버렸네 ㄴ똑똑하다
와 근데 정말 존나 힘든 사업이겠다.....
저런곳 중에 인기많은곳은 대기자도 제법 있어서 진상부모나 금쪽어린이들 얄짤없이 짤일걸??
학원같은곳은 대기자많고 인기많고 경쟁심한곳은 그렇거든 학부모들이 찍소리도 못함 학원이 갑임
아마 저기도 그러지않을까???
우와좋다.. 나도어린이이고싶어요 (?)
애들 모아놓으면 백타 싸우는데 학폭(?)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려나...
통창이라 내부가 보이길래 지나가면서 구경했는디 선생님이 한명만 있는게 아니라 서너명 이상 있더라고. 선생님들이 애들 숙제하는거나 노는거 한명씩 다 붙어서 계속 케어하는 구조라 그런문젠 없을듯!
언제나 그랬듯 학교로 토스지 뭐ㅋㅋㅋㅋㅋㅋ ㅠㅠ 학원이나 놀이터에서 있었던 일 가지고 학교쌤들한테 전화해서 해결해달라하잖아 오늘도 옆반쌤 그런 전화받음
싸움 없다고 단언 못함 화장실가는 그 사이 , 어른이 잠깐 뒤돈 그 사이에도 사건은 터지는데..ㅋㅋ
자기들끼리 알아서 잘노는 초딩 고학년정도 되게 전엔 저게 좋은듯 ..
부모님 일찍 퇴근 못시키는 현실이라면 말이지
근데 저게 진짜 필요해 보이는게 친구도 매일 놀수 있는 존재가 아니니까 맞벌이하면 텅빈 집에 자녀혼자 두면 외롭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나는 가정부 아주머니가ㅜ있었는데도 어린시절이 너무 외로웠어
개신기
근데 빈부격차 더 심해지겠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9.25 01:43
얼마일까 시간당으로 받겠지? 비용만만치않을듯
라떼는 학교 끝나면 동생 데리러 얼집 갔는데
와 이제 이런부분도 돈으로 해결볼수가 있는 세상이 왔네
요즘은 집에 형제도 없는 경우 많으니까.. 나는 어릴때 항상 학교도서관에서 책 읽다가 빌려서 가서 집에서도 읽고.. 지루할 틈이 없었어
와 대박이닼ㅋㅋㅋㅋㅋ요즘 개쩐다
부모가 놀아줄수 있게 좀 바꿔달라고 미친놈들아..
와 진짜 .. 요새 애키우기 개좋겠네 많이 좀 낳아라
우와 진짜 좋은 사업이네
근데 이런걸 뭐라고 부르는거지? 키즈카페인데 저것도 해주는걸까?
그래서 이거 이름뭐야?? 제발 알려줘..
내가 셀프로 찾았다.. 근데 지금 마포1호점만 있네ㅠ 제발 지점 늘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