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505811528
보르쿠타는 러시아 북서부 코미 공화국에 위치한 도시로 북극권에 가까운 극한의 환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르쿠타의 기후는 매우 혹독한 북극 기후로, 겨울에는 기온이 -40도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연 날씨는 매우 짦은 여름과 긴 겨울이 특징이죠
이러한 극한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보르쿠타는 소련시대에 중요한 탄광도시로 유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도시의 내면에는 소련 시대에 악명높았던
'강제노동 수용소' 라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이 수용소는 1930년대 후반부터 1950년대까지 운영되었고,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죄수로 끌려와 삶을 잃거나 죽음 직전까지 내몰렸습니다.
많은 죄수들은 자유를 얻기는커녕 고된 노동과 굶주림에 시달렸습니다.
특히 이 수용소는 'Vorkutlag' 라고 불렸는데,
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죽음과 싸우며 석탄을 캣던 끔찍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소련 붕괴 이후 탄광 산업이 쇠퇴하면서 인구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오늘날의 보르쿠타는 대부분 경제 활동이 축소된 상태이며,
많은 사람들이 떠났지만 여전히 소수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강제노동의 지옥이었던 도시가 지금은 거의 버려졌지만,
보르쿠타는 오늘날까지도 소련의 어두운 역사를 상징하는 장소로 남게되었습니다.
첫댓글 보기만해도 진짜 개추워보여....
죄수들? 노역해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