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결혼과 동시에 바이크를 팔고 애셋키우며 눈팅만 십년째 하고있습니다
저를 아는분들도 계시겠네요.ㅋㅋ
저는 청주의 남일면 고은리(구 고은삼거리)에 부모님이 사시고 고향이라 자주갑니다.어제와 그제는 날씨가
지나치게 화창하여 모냐기 도우러간 저는 바이커들이 밉기만 했습니다.ㅎㅎ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고은사거리는 대청호,속리산등의 관광지를 가려면 거의 지나쳐야 하는곳입니다.하루종일 알차와 투어링의
배기음을 들으며 옛추억을 하고 그것만으로도 만족했습니다.
하지만.....결국은 인상을 찌푸리게 했던 일이..
17시경 미원방향에서 고은사거리 다와서 신호가 걸려 다른차들은 신호 대기중이었는데 할리 3대가 신호위반을 하여 농사용 도락꾸인
제가 몰던 세레스앞으로 칼치기를 하던군요..상당히 기분나빳으나 모내기 하느라 모도 가득 실었고 속도도 안나는 차고..그냥 지나칠수 밖에 ..아니..바이크들이 저를 앞질러 간거죠..제 승용차였음 따라가서 뭐라고 하고싶을정도로 운전을 막하시더군요..
본인 인생 본인이 사는거지만 그래도 나름 라이더로써 이해도 해보려 하지만 실망감은 감추지 못하겠네요.
이글을 볼지 아니면 본인이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할리의 대표 카페이자 최대의 바이크 카페라 생각하여 끄적여 봅니다.
비싼 바이크 폼나게 타는거 저도 좋아합니다.다만 바이커로써의 품위와 예절,교통법규는 기본으로 지켜져야 우리가 원하는 고속도로도 나가고 잘못된 법도 고칠수 있을겁니다.맨날 배달 오토바이 탓할게 아니고 성숙한 라이딩 문화를 지켰음 하는 맘에 적어봅니다.
PS: 신이 형님 주말에 고은리 두번 지나가지 않았어요?요즘 부쩍 제 레이더에 잘잡히네요..월오동에서도 봤는데...맞죠?^^
건강하세요.제가 복귀할때까지,,ㅎㅎㅎㅎ
첫댓글 공감합니다^.^
저도 지난 일요일 왜관 전쟁기념관에 바람쐬러 가던길에 만난 로드킹 보고 짜증이 팍 나더군요. 헬멧도 안쓰고 되도 않는 두건에 먼지는 마시기 싫은지 두껍한 마스크 쓰고 오만 가오는 다잡고 가는데 정작 중요한 머리는 놔두고...
ㅎㅎ
놔두세요.....
아스팔트에 갈아보면 정신차리꺼예요....
우리가 언제부터 기본을 지키고 살았나요?
신호위반기본. 칼치기 선택사항.
쇄사슬 선택사항. 몸에그림그리기 선택사항.
데거지투어 기본 .
돈많은 어른들의 장남감.
소음기중통 선택사항 터널속에서 지날발광하는 할리.
신이님 차가 커서(?)눈에 잘 띄는건 아닌지요?
얼른 복귀하세요.
생각보다 우리네 삶이 길지 않음을 느낍니다.
신호~쌩까고 않지키고 타는 라이더 많이봤어요~한번에 훅갑니다 자기들이 무지하게 멋있는줄알고~ㅎ
담부턴 넘버라도 공개해서 개망신 줘야죠!
아~~~정말들 손까락질 말고 엄지척! 받으며 탑시다
요즘은 주먹질도해요.. 잘못하면 맞아요..
ㅎㅎ 모든건 한때 그러나 손가락 질 받는건 아니네요 ^^
아.. 그러네요..
이제 서서히 할리의 문화도 개량이 되어가는가 싶네요..
해골과 문신으로 처바른데다 주렁주렁 청게천 골동품은 다걸고 다니고..
뭔 뺏지원수 귀신처럼 사방에 달고다니고..관게도 없는 패치는 죄다붙이고..
가짜 경찰처럼 번쩍이면서 다니는게 그전엔 신기하고 멋졌지만 ..이젠 꼴불견으로 보이는 때가 된겝니다..
이러다보면 조만간 고속도로 달리겠는데요..
바로 이런 것이 꼴불견 오토바이 타는 사람입니다..
볼링 상주전 끝내고 사창동에서 실어서 보은 수한면에 포크레인 싣고 가는걸 본게구나.^^*
행동대장도 실명이 [영훈]이지?
증평에 있는 '사랑은 움직인다'도 실명이 [영훈]이 인데...
행동대장은 남영훈(청주 기준으로 남쪽에 ...), 사랑은 움직인다는 북영훈이네...ㅎㅎ
신호는 꼭 지켜야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