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엘지이적 박동원
KIA 타이거즈의 선택은 베테랑 좌완 불펜 요원이었다.
KIA는 27일 FA 박동원의 보상 선수로 투수 김대유를 지명했다. 올 시즌 초반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박동원을 영입했던 KIA는 시즌 종료 후 잔류 협상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결국 박동원이 KIA 잔류 대신 LG 트윈스와 4년 65억원의 조건에 이적하고 말았다. 아쉽지만 현실적으로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 KIA에게는 보상 선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FA 등급제에서 'A등급'인 박동원은 20인 보호 명단 외 보상 선수 1명과 직전 연봉 200%, 혹은 직전 연봉의 300%를 이적 구단이 원 소속 구단에 보상금으로 내줘야 하는 선수다. KIA는 당연히 보상 선수와 연봉 200%의 보상금을 택했고, LG로부터 20인 보호 명단을 받은 후 숙고해서 김대유를 뽑았다.
첫댓글 김대유도 못 묶고 풀어야하는 엘지 뎁스 ㄷㄷㄷㄷ
우린 누굴 보내려나... 낼이면 나올려나. 허관회 갈거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