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야권통합을 위해서는
왜 야권통합이 필요한지부터 생각해야 합니다
야권통합은 왜 필요한가??
그 이유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겁니다.
진보정당이 각자 경쟁을 하면 어부지리로 한나라당이 당선이 되는걸
국민들이 계속 봐왔기 때문이겠죠
결국은 야권통합은 한나라당과 1:1로
즉 보수와 진보가 1:1로 맞짱뜨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입니다.
야권 통합의 주체들은
가장 큰 민주당
그에 못지않은 과거 친노정치세력(현 혁신과 통합)
시민단체들(한국노총같은 곳도 포함)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그리고 노회찬,심상정,조승수가 주축이된 진보신당 탈당인사들
이정도로 압축되는거 같습니다.
현재 야권 통합의 흐름은
민주당+혁신과 통합+시민단체+국민참여당 일부(일명 큰 민주당)와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진보신당 탈당인사(일명 진보통합당)
이렇게 2개로 한뒤에
선거 연대를 하자고 말합니다
그러면 지금추진되는 중통합 이후 선거연대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첫번째는 민주당이 과연 쉽게 기득권을 포기할것인가 입니다
위 안대로 흘러갈 경우 전국구에 현 민주당에 있는 사람은
50%도 안되는 비율로 총선에 나오게 됩니다
(중통합에서 민주당 지분을 60%로 계산하고 선거 연대에서 큰 민주당 지분이 60~70% 정도 될것으로 계산한다면
전국구에 겨우 36%~42%만 후보를 낼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한나라당의 고정 의석 100석을 빼고 나머지 200석을 전부 야권대통합이 가져간다고 생각한다면 많아봐야 200석 가운데서 60석정도 건질껍니다.
그러면 지금 의석보다 오히려 적어지죠
민주당 입장에선 오히려 손해를 보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내 일부 인사들이 계속 목숨걸고 반대를 하는겁니다.
물론 당권을 잡기 위해서도 비민주당 인사가 들어오면 올수록 민주당인사가 당권잡기가 더 힘들어지죠
그렇기 때문에 계속 삐걱 거릴수 밖에 없는거죠
둘째는 비례대표 표 분산문제입니다.
지금 우리는 단 한표라도 아껴야 합니다
왜냐구요?
상대는 고정지지율 35%를 가지고 있는 매우 무서운 상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상대로 단 한석이라도 더 건져내기 위해서는
야권연대로 사라질수 밖에 없는 비례대표 1~2석도 아깝습니다.
셋째는 야권 연대를 해서 만약
민주당의원이 공천을 못받았다고 쳐봅시다
그러면 그사람 굴복해서 총선에 안나올까요?
저번 지방선거 보면 알잖아요
김선동의원 지역구 봐봐요 민주당 탈당해서 나온 후보들 기억나잖아요?
그때는 겨우 한두자리 였지만
지금 야권통합대로 가면 오히려 지금 의석보다 더 적어질텐데(민주당 입장에서)
그러면 대규모 탈당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결론은 공천이 문제라는 겁니다
지금 통합이 지지부진 한 가장 큰이유도 당권과 공천
결국은 민주당 내부 자신의 기득권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해답은 중통합후 선거연대가 아니라
그냥 다 합쳐서 야권 대통합을 하자는 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야권 대통합은 이렇습니다.
일단 모든 당들이 조건없이 선거 연합당을 만듭니다
그리고 각 당에다가 최소 의석수를 배당을 합니다
100석중 정말 꼭 국회에 있어야 하는 의원들과 당선히 유력한 의원들을 모아서 이런 사람들에게 공천을 줍니다.
(예를들어 박영선,한명숙,유시민,이정희,강기갑,심상정,노회찬,정봉주????등 유명 인사들과 박지원같은 그지역내에서 그사람 아니면 안되는 사람들 이사람들을 우선적으로 공천을 줍니다. 다만 모든 당에서 납득할수 있는 수준으로 나눠야 합니다.
시민단체(한국노총같은곳)들 대표들도 물론 공천줘야 합니다 그래야지 통합의 의미가 살아나니까요
민주당이 적지않게 손해를 보겠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습니다.)
그러면 민주당만 손해보라고 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때부터는 후보 경합을 하면 됩니다
국민투표를 기반으로 하는 후보경합을요
각 지역구마다 인터넷투표로 그지역에 가장 걸맞는 후보를 국민이 직접 투표로 찍어내는겁니다
그렇게 하면 민주당후보가 인지도가 높으니까 많이 유리하겠죠?
또한 이과정에서 민주당내 배신파들을 골라낼수 있습니다.(김진표 김동철 이런 사람들)
그리고 정말 재능있는데 인지도가 떨어져서 지역구 경선에서 떨어진 사람들을
비례대표로 넣는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한나라당과 1:1로 맞다이 할수 있는 상황까지 옵니다
그러면 제가 말한것에 문제점은 없느냐? 이게 문제인데
야당들의 각자 추구하는 이념들이 전부 다름니다.
그렇기 때문에 잡음이 생길수 있어요
이게 사실 제일 큰문제죠
전 여기서 문성근씨가 말한 정치성향에 대한 자유를 줘야한다고 봅니다
당은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 모두 모아 크게 만들고
그 안에서 이념이 다른 정당끼리 서로 토론하고 융합하고 서로의 자유를 보장해줘야 합니다
민감한 사안이 있을때 물론 서로 의견이 많이 다를겁니다
그럴때는 국민투표를 하면 되는겁니다
야권 대통합당이 여론조사를 돌리면 되는거고요
둘째는 위에 선거연대의 문제점에도 썻다시피
후보탈락에 앙심을 품은 현민주당의원들이 탈당해서 선거에 출마를 하는것입니다
이에 대한 해답은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위에도 썻다시피 공천을 국민참여제로 하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후보가 못되어서 당을 뛰쳐나온다해도
이미 국민들에게 찍히기 때문에
당선될 확률이 극히 낮아집니다
물론 제가 쓴 야권대통합이
현실적으로 수많은 난관이 있다는거 압니다
가장 큰 문제는 민주당이 과연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줘가면서까지
이런 통합을 할것인가 이고
과연 이념이 다른 정당들이 모여서 제대로 돌아갈까? 이것도 상당히 큰 문제이고
무엇보다도 공천문제도 심각합니다
물론 당지도부가 되기위한 당권싸움은 엄청나겠죠(지금도 박지원이 당대표할려고 통합 반대하는거 보면...)
그러나 어쩔수 없습니다
민주당이 기득권을 지키는것보다
몇몇 사람들이 당권을 잡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시퍼런당을 심판하는 것이고
이런식의 야권 대통합이 이뤄만 진다면
필승입니다.
절대 지지않습니다
정권탈환? 불가능한 꿈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계속 서로 당권잡겠다고 싸우고
손학규보고 한나라당이 보낸 스파이라는둥
민주노동당보고 빨갱이라 그러는둥
민주당내 일명 간첩(김동철,김진표이런 사람들)이 계속 헛발질을 한다면
내년에 결국은 또
시퍼런당이 집권하는 XX같은 상황이 또 벌어집니다.
지금 FTA에 대한 분노도 중요하지만
FTA를 심판하기 위해선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이기는 건데
그러기 위해선 강력한 무기가 필요합니다
전 그 무기가 야권 대통합이라고 봅니다
야권 중통합후 선거연대는 물총밖에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야권대통합이라는 핵미사일급 무기만이 국민의 분노를 받아서
시퍼런당을 국회에서 밀어내고 정권탈환을 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런가요?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는데
민주당은 지 밥그릇 싸움만 하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들은 어떻게든 선거연대를 해야지만 자기가 더 의석을 더 챙기수 있으니
그쪽으로에만 혈안이 되어있고...
솔직한 심정으론 내년 총선 지금 이대론 필패입니다.
문성근씨가 주장하는게 그냥 크게 통합해서 자유를 보장하자
이정도로만 알고있었는데
제가 생각하는거랑 많이 비슷한가보네요...ㅎㅎ...
이대로만 된다면 좋겠는데... 너무 난관이 많아서 솔직히 속상하네요...
제 생각과 ..거의 유사한 그림이 나오네요. 쉽게 간단히 말하자면...민주당이 백의종군(?)하는 마음이 없이는..대통합 솔직히 힘듭니다. 그러나, 민주당 역시 수십년동안 싸워오고 다져논 민주당이라는 타이틀(?)을 쉽게 포기하기가...어렵겠지요.
저도 이게 정답같은데 이대로 안되는게 문제에요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한나라를 무너트리기 위해 전 통합을 원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