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더쿠 https://theqoo.net/square/3418258362
이글보고 찾아봄 출처는 여기
https://leeuno.kr/2016/03/11537/
마셰코4 나올때도 무직이었는데 1년동안 집에만 박혀있었다고 함
출처가 개인블로그 링크라 트래픽 터졌따길래 일부만 퍼와봄
..
조리하기 어려운 오리가슴살 스테이크를 먹어본 심사위원은 “TOP5로 봅니다” “키워주고 싶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단순히 칭찬을 처음 들어 그토록 서럽게 울었던 것일까? 악덕업주를 만나 심적으로 힘들어져 요리까지 그만두게 되었다는 고백이 거짓일 리 없다는 생각이 들어 그를 만났다.
“그 일이 있고 난 뒤로 1년 동안 요리를 쉬었어요. 쉰 게 아니라 포기했던 거죠. 제가 너무 순진했어요. 순수하게 요리만 사랑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독을 조금 품어야 하더라고요.” 그는 자신이 너무 바보처럼 요리했고 앞으로는 독하게 살겠다는 다짐과 함께 입을 열었다.
윤 씨는 중학생 때 요리 자격증을 다섯 개 땄다. 요리대회만 나가면 상을 탔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공부를 너무 안 해 부모님과 선생님 속을 썩였지만, 전문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요리대회에서 우승해 전액 장학금을 받고 조리과로 진학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도 실력을 좋게 평가받아 국내 최고급인 S호텔 외식조리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가 기대했던 요리사의 업무와는 많이 달랐다. “일이나 진로에 관한 충고는 없이 자신을 따르길 강요하는 선배들이 많았어요. 처음엔 그 분들을 따르는 것이 일을 잘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하루 종일 양파와 과일만 썰고 있다 보니까 제가 배우고 싶은 요리를 할 수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움의 열망이 너무 컸던 그 때, 더 큰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 마침 친분이 있던 선배로부터 새로 준비하는 레스토랑의 오픈팀에 들어오라는 러브콜을 받았다.
하루 최대 18시간 근무, 받기로 한 급여보다 적게 지급되는 일은 이 업계에 만연한 문제라 생각했기 때문에 감안했다. 폭언이나 가벼운 체벌도 주방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에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요리사 중 요리할 때 완전히 딴사람이 된다고 무서워하는 후배요리사들도 있어요. 그런데 바뀌는 건 당연해요. 저도 그래요. 어떤 직업인이든 자기 일에 엄격해지고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거잖아요. 그리고 일이 끝나면 다시 일상적인 관계로 돌아오는 거죠.”
윤씨가 요리를 그만두게 된 계기는 이 기간, 주방이 아닌 다른 곳에서 발생했다.
“고용주가 수면제를 타오라고 시켰어요. 혼자 살 수 있는 양이 적으니 직원을 시키는 거죠. 나중에는 제가 데려온 동생한테 다이어트 약을 먹였어요. 동생이 어지러워하면서 눈을 억지로 치켜뜨고 버티니 집에 보내야 했어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약을 싫다고 하는 애한테 장난으로 먹여놓고 재밌어 하는 거예요. 술 마시고 여직원을 성추행하기도 했어요. 한 번은 교통사고를 냈는데 유리한 쪽으로 증언하라고 목격자로 동원돼서 거짓증언도 해야 했어요.”
(윤씨의 이야기만 들어서는 사실판단이 어려워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지난 고용주와는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윤 씨는 합류한 지 6개월 만에 자신의 발로 레스토랑을 걸어 나와야 했다. 그만둔 후 못 받은 두 달 치 월급을 달라고 연락했을 땐 “어디 가서 요리한다고 하지 마라. 내가 한국에서 너 발 못 붙이게 하겠다”라고 되려 협박받았다.
요리나 주방의 일로 문제가 생겼으면 어떻게든 이겨내고 싶었으나 자신이 손 쓸 수 없는 문제가 계속 발생하니 낙담이 컸다.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상황이 계속되었는데 어째서 6개월 동안이나 그만두지 못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무조건 잘하고 싶었어요. 저도 진짜 요리를 배우고 싶었거든요. 그 사람이 저에게 희망을 심어준 것도 있고요. 내 밑에서 3년만 일하면 잘 클 수 있다는 말을 순진하게 믿었어요. 업계에서 계속 일할 각오를 해서 누구에게도 밉보이기 싫었거든요.”라 답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지금껏 만난 최고의 스승은 그 6개월 동안 같이 일했던 헤드셰프였다.
요리사가 일하고 싶은 환경, 요리사가 더 이상 일할 수 없는 환경이 공존했던 모순적인 상황. 윤 씨의 경험을 단순히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분쟁으로 여겨야 할까?
좋은 고용주, 좋은 스승을 만나지 못해 좌절했던 요리사는 마셰코에 지원하는 것을 계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좋은 멘토를 만나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싶어요. 적어도 5년 동안 한 스승 아래에서 일하며 배우는 게 지금의 목표에요.”
후략
이 인터뷰보고 벌꿀오소리를 얘기한 것도 그렇고 뭔가 일맥상통 하는거 같아보였음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아네~~
돈번거 강쥐들한테 더 쓰걸아 ㅠ
후아암..긁적..하면서 내렸는데 야시들 나랑같은 맘이군 ㅋㅋㅋㅋ 한남사연.. 우짤래미요ㅋㅋㅋㅋ
다이어트약 먹은 여자요리사는 어떻게 됐을까...제일 피해자인데
뭔가 좀 adhd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유가 있었군
주방에서 여자로 살아남기가 저것보다 몇백배는 힘들텐데 ㅠ..
머 어뜩하라고…
오, 그렇구만(?)
선배가 여자직원 성추행한 거 때문에 힘들었는데 왜 여자셰프 칼질보고 섹시하니 뭐니 하세요;; 그것도 성희롱인데
ㅇㄱㄹㅇ 개큰동이
그 피해자분이 너무 신경쓰이네 지금 어떻게 지낼까? ㅠ
그거랑 언행이 불량한거랑 대체 뭔상관……?
안타까운 사연인건 알겠는데 ; 그랬으면 더 겸손하고 남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이해가겠지ㅋ 걍 역시 남초라 판 더럽구나 라는 생각만 드네요
22.. 오쪼라걔
44 남자가 이 정도 취급을 받는 정도면 이 업계에서 여자가 받는 대우는 어떨지만 눈에 그려지네 이런 취급 받았으면 요리하면서 ㅅㅂㅅㅂ 하고 선배 셰프한테 섹시하다 해도 됨?
남자가 욕 먹던 말던;;
ㅈㄴ 징징
와 사람 엄청 불안해 보이던데 저랫군
어쩌라고
에궁 ㅜㅜ... 그 선배랑 합의보세요!!
저런 취급 당하는 여자들 한트럭 아님?
성추행 당한 여자직원이랑 다이어트약 강제투입 당한 동생이 불쌍해 ㅜ
이사람 마셰코 나왔을때 김소희 셰프가 진짜 떨어뜨리기 아까워했던거 생각남..
시발 댓글 존나 차가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개웃기네 진짜ㅋㅋㅋㅋㅋ하긴 사연은 안타까운데 이미 레스토랑 취직해서 다시 요리 잘하고있는거같은데 뭔 불안증세?싶긴해ㅋㅋ
근데 진짜 어쩌라고 싶다! (글쓴 여시에는 아니예요..글 써줘서 고마워)
요또 특성화고 조리학과 나왔다고 봤었는데 아닌가 걍 어릴때부터 계속 요리 한 줄ㅋㅋㅋㅋㅋ근데 세상에 안힘든 사람잇나..나도 지금 ㅈㄴ힘든데..
그런일있었다고 그런모습이 용서되진않아 그런 과거같있던사람은 그럼다 용서받아야해...? 솔직히 나와서 하는.언행이나.행동 보면 약간 눈쌀찌부려짐
여자들 ㅈㄴ 대단함... 이런 사연 있는 여자들 ㅈㄴ게 많은데 이렇게 시끄럽게 만든적 없음
내가 왜..
에궁
아 근데 솔직히 요또 쉴드치고 싶진 않은데 몇몇 장면들은 여자인 나나 내 친구들과도 겹쳐보이는 부분이 많아서 이 스토리 보니까 이해됨. ㅋㅋ 걍 좀 관대해지면 좋겠음,,,, 남자가 욕먹으면 여자는 더더 욕먹는데..... 셀쿠 안깰 수가 있나? 우리나라는 아직 사회적으로 정병에 존나 빡빡한게 사실이라서 ㅋㅋ 별개로 걍 이런 사연 있어서 그랬구나~ 정도는 유하게 받아들이면 좋겠음 방송 문제 행동 욕하는거랑은 다른 맥락으로
삶이란 게 마냥 순탄할 수는 없지만 본인행동이 많이 안좋게 보인다면 본인도 누군가의 삶을 순탄하지 않게 만드는 존재일 수도 있겠지.... 피해자는 피해받은 사람인거지 선량한 사람은 아님.. 누군가한테는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는거고.. 모든 사람이 같은 일 겪었을 때 저렇게 행동하지는 않을걸? 여자들이 저런거이야기하면 걍 주방떠나면 되는데 뭘 말하냐고 여자들은 엄살심하다고 할걸?
또 남자한테 서사주네
저기 있는 여자 요리사들 중 이 정도 사연과 서사 없는 사람 있을까? 동정 주기 싫음
성추행당한여자분ㅜㅜㅜㅜㅜㅜ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건 다른애아냐?
@Ssap가능 헐 다시 찾아보니 히든천재네
내가 착각했으니 댓삭할게 고마워
니가 아는 힙합이 뭐길래 중식도 생선손질 섹시같은 소리하고 자빠졋누
응 그렇구나
사연은 안타깝긴한데.... 방송에서 너무 행동이 ㅂ별로야
저런 환경이 불량하고 불쾌한 언행과 직결되는거라면 한녀들 전부 다 저 노란스윙스처럼 공적인 장소에서 ㅈㄴㅆㅂ거리고 인성질 하고 있어야하는거 아님?ㅋㅋ 남자들은 장소 불문 ㅈ같이 굴어도 서사가 붙네
2 여자 직원이 제일 안타깝
여자들은 저런 일 있어도 말 안함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고 오히려 약점 되는 걸 알아서
내말이 공감
여자분은 어캐..
댓글 정상이라 다행이네 직원 성추행 잘못된건 알면서 왜 중식도로 생선손질하면 섹시하다고 하는지?
서사주노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