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FONT-FAMILY: Gulim"><FONT color=#000000>사실 고교농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큰 관심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잘 알지도 못하고요. 다만, 이제는 인터넷방송이 있다보니 과거보다는 접근하기가 훨씬 편해졌습니다. 점프볼 사이트 가면 생방송으로 바로 볼 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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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제 이경기를 본 이유는 제가 관심가는 선수가 있었기 때문이죠. 허재감독의 두아들 허웅, 허훈과 이호근감독 아들 이동엽때문..</P>
<P>이동엽선수의 경우야 이미 고교농구 조금 관심있는 분이라면 대부분 알고 계실텐데 일단 잘생겼더군요. 남녀공학이라서 그런지 학교 여학생한테 인기 많을듯....키도 190이 넘는데 어제 경기서는 1,2번을 주로 맡더군요. 큰 키이지만 가드일 정도로 좋은 감각을 가진 선수 같더군요. 슛 정확성이 좀 아쉽긴한데 상당히 올라운더하더군요. 다만, 개인적 생각으로는 굳이 1번으로 키울 필요가 있나 싶더군요. 2번으로 활용가치가 훨씬 좋지 않을까 싶던데 그럴려면 외곽슛 정확성을 좀 더 높여야 겠더군요. 굳이 비교하자면 슬램덩크 윤대협같기도 하고, 이정환 같기도하고...개인적으로 대학교는 강팀으로 갔으면 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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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허웅의 경우는 이번 대회들어와서 계속 20+득점을 해주고 있더군요. 당초 공격보다 수비가 좋은 선수로 알고 있었는데 고3 올라와서 팀 에이스가 되었더군요. 어제 1쿼터는 모든걸 보여주더군요. 1쿼터에만 16점인가 넣더군요.....자기가 리바운드 잡아서 끝까지 혼자 돌파해내면서 골 만들어 내는 모습도 몇번 있었고 외곽슛도 정확하더군요. 패스도 나쁘지 않고.....일단 자신감이 상당하더군요. 돌파하는데 망설임이 없더군요. 다만 드리블이 뭔가 좀 어설프다고 해야하나 좀 불안하더군요. 어제 용산고가 크게 이기고 있다가 상대 프레스에 말리면서 동점까지 허용했는데 상대 프레스에 좀 불안한 볼 컨트롤을 보여주더군요. 그래도 마지막에 동점을 허용한후에 본인이 연속 4득점 올리더군요. 나름 배짱은 있는듯...어제 1쿼터는 슬램덩크 산왕 정우성같더라는...</P>
<P>몸 자체는 상당히 단단하고 괜찮은것 같은데 키가 아쉽더군요. 182쯤으로 알고 있는데 적어도 5센치는 더커야하는데 걱정이더군요. 이동엽이 1번을 볼 수 있는 가드성향의 선수라면 허웅은 2,3번 보는 포워드 성향의 가드라 보면 될듯합니다. 허웅 포워드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보면 2번 슛팅가드로 봐도 무방할듯....어쨌든 작년 청대뽑힐때 말 많았던것으로 아는데 이번 대회 보면 고3랭킹에서 세손가락안에 들지도 모르겠네요. 다소 농구를 늦게 시작한것으로 아는데 그만큼 고교때 성장이 가파른것 같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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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허훈의 경우는 이제 갓 입학했음에도 어제 막판에 나름 중요한 승부처에 나오더군요. 재능은 둘째가 낫다는 말이 있어서 보았는데 어제 좀 헤매더군요. 자유투도 계속 놓치고...아쉬운건 역시 키.....다만, 작년 중학랭킹 포가 1,2위를 하던 녀석이고 감독도 벌써부터 플레잉 타임을 주는것 봤을때 기대해봐야할듯....사실 성격이 허재랑 판박이라는 말에 관심이 더가네요.....어차피 아마 선수는 한해한해 다르니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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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동엽과 허웅은 계속 라이벌 관계가 형성될것 같습니다. 중학교까지 같이 농구한것으로 아는데 아무래도 둘 다 부모님이 유명한 농구인에다가 팀 에이스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앞으로 갈수록 이슈가 될것 같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동엽이 많이 앞서간것 같은데 올해 허웅이 많이 쫓아갈듯....기록으로 보니 문성곤이란 선수도 상당히 좋은 선수같기도 하고......어쨌든 둘은 대학에 가서도 많이 붙을것 같은데 허웅은 아마 중대가지 않을까 싶은데 이동엽은 모르겠네요. 아마 농구 명문팀서 달려들것 같은데...이 둘 비교한 기사가 얼마전에 나왔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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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쨌든 어제 고교 농구 보면서 KBL하고는 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KBL이 용병이 에이스라면 아마농구는 국내선수가 에이스라서 전 그게 참 좋더군요. 오늘 결승인데 관심있는분들은 5시에 점프볼 사이트가면 볼 수 있을듯...</P><BR><BR><BR></FONT></SPAN></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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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키 대비해서 스피드가 나쁜 선수는 아닌데 기본적인 1번 선수들 스피드는 아닌것 같습니다. 공격에서는 문제가 없겠지만 수비에서 의문입니다. 슛팅력만 보강되면 올라운드한 슛팅가드로 쓰는게 훨 나을것 같습니다. 고려대의 경우 요근래 스카우트 잘하네요.
어제 저도 현장가서 봤지만
이동엽,김형준의 플레이는 광신경기를 본이후로 최악이었습니다.
용산이 작정하고 이동엽,김형준의 플레이에 대해 거의 연구하다 시피 철저히 마크를 하더군요..
고교농구는 프로와는 다르게 다이나믹하죠 재미가 있죠 물론 유망주보는 맛으로 고교농구를 보지만 말입니다.
와~ 글 잘봤습니다. ^^
저도 허웅, 허훈, 이동엽 세 선수 관심이 많은데 경기를 못챙겨봤거든요.. 덕분에 4강전 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잠시후면 용산vs경복 결승인데 이건 챙겨볼려구요. ^^
이동엽은 아버지보다 더 나은 재능을 갖추었다는 말이 있었는데 사실인가 보네요...개인적으로는 키가 2m부근까지 커져서 올라운드 3번으로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만~ 그정도까지의 재능은 아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