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까이꺼 억새가 뭐라꼬 안보면 꼬옥
중요한일 빠뜨린거처럼 아쉽구 허전할거
같아서 무리를 햇습지요. 어제 애들 챙겨
먹이고는 휑하니 황매산으로 아즉 비몽
사몽에서 못벗어난건지 국도타고 늘
다니던길 엿지마는 길 잘못찿아서 한
50키로정도 헤맷던거 같쉼더~~
억새하면 사실 영남알프스 그중에서도
간월재 억새가 엄지척이더군요. 다소
감흥이 덜하지만 꿩대신 닭이지만 닭치고는 아주 엄지척 접근성 좋아서
가볍게 즐길수 있어서 가을정취를 차고도 넘치게 느낄수 있지요~~
합천쪽으론 접근성이 더 좋구 유명하지만
어제처럼 홀로 일땐 산청쪽 한적한길을
이용 부실한 연골 살살 달래며 마주한
바람에 나부끼는 은빛물결 가심에 찌르르
전율이 일듯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겨
줍니다~~
사후 천국이 있다면 천상의 화원이 아마도
억새정원이 아닐까 싶네요~~ 산들바람에
하얗게 일렁이는 은빛물결 억새부딪치는
소리도 황홀한 음악 같기도 할거 같구, 최고로 낭만적인 우아한
시간을 보낼수 있을거 같쉼더~~
황매산은 연인들과도 가끔 가던곳이지마는
이렇게 홀로 호젖하게 고독을 씹어면서
즐기는 재미도 쏠쏠한거 같습니다~~
어제 뒷풀이 가볍게 한잔 달리구 아침
일찍 기상 숙제하듯 후다닥 올려 봅니다.
휴일이지만 좀잇다 출근 준비 오늘두
경제살리러 갑니다~~
제일 밑에건 국도 지방도 타는길 창녕
합천보 주변 억새 군락지 늘 오가며
눈도장 찍곤 합니다. 폰으로 댕겨보니
많이 부족합미더~~
첫댓글 운동갈때 반팔입었는데 춥더군요 ㅎ
동영상을 보니 사진보다 스산하군요
성의있는 글 ㅡ
수고하셨네요
올도 굿데이 보내시길 ㅡ
둘째가 근력운동을 하니
추위를 많이 타더군요.
지방이 전부 빠지고
근력만 있어서 그럴겁니다.
전 덥더군요.
에컨 틀어놓구 다녓지요.
인제 스산하게 소슬바람도
불어오구 매음 심란해지는
계절이 도래햇습니다.
황매산 억새의 물결
멋집니다
억새의향연~~
아름다운 영남알프스 억새보러 가고싶네요...억새의계절 ㅎ
좋은하루되세요.
작년에 재약산 사자평에서
억새 황홀한 경치에 젖어
내려오기가 싫더군요.
몇시간 늑장 부리다 내려
왓습니다.
영남 알프스는 자주 갓는데?
간월재가 제일 좋데요.
근데 인제 조금 무리인거
같아서 자제하려 하지요.
갓다오시몀 사진 많이
올려주시소~
황매산 억새 군림지 사진이 매우 멋집니다.
푸르른 하늘 아늑해 보이는 산등 가을 억새 호젓하게 즐기는 호사를 잔뜩 누리고 오셨군요.
서울 현재 기온 12도입니다.
기온 차가 많이 날수록 단풍색이 고아진다고 하니 앞으로 알록달록 단풍이 볼만 하겠습니다. . ^^~
단풍구경도 참 많이 다녓지요.
그것도 즐길시기가 있는지?
사람 인파에 치이는 것도
주저되구 해서 요샌 좀
망설이게 되더군요.
단풍도 좋아라 햇지만 가을
정서 정취에 대표격 가을 억새가 제일 좋더군요.
ㅎ 또 어디 가고픈데
우째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여지껏 황매산 억새도 못보고 삽니다 ㅎ~~
억새가 그곳은 일픽 익었군요~~~
제가 사는곳은 아직 조금 이릅니다~~
시원한 풍경 고맙습니다~~~
산청에서 내려오는길
누렇게 펼쳐진 다랭이
논이 또 시선을 끕니다.
지리산 다랭이 논 경치도
좋던데?? 저런게 서비스
덤으로 호사를 누립니다.
인제 차로서 접근성 좋은곳
눈도장 찍어셔서 마나님 하구
두분이서 많이 다니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저기 합천으로 올라가면
바로 근방입니다.
봄에는 연분홍 철쭉축제도
열립니다.
황매산 철쭉도 황매산 억새도
영남 알프스도
그 위에서 내려다보며 억새물결
수채화 그리던 그때 생각이 나네요
여긴 간월재죠 저기가
제일 좋더군요. 아마 가을
통키타 연주회랑 바람에
출렁이는 억새랑 가장 잘
어우러지는거 같습니다.
그림은 울긋불긋 황매산
철쭉 같습니다. 우린 그냥
사진처럼 사실 그대로만
보여지는데 예술가님의
시선은 우리가 못느끼고
못보는 부분까지 비추어
지겟지요~~
감사합니다.
황매산..
가을의 억새도 멋스러움이 있군요..
봄이면 철쭉이 기가막힌 곳 인줄만 알았네요..
합천군에서 제대로 잘
관리하는거 겟지요.
연분홍 철쭉 그리고 가을엔
억새 명소로 자리잡은지
제법 됏습니다.
인공적으로 가꾸고 접근성이
좋아 남녀노소 모두 쉽게
즐길수 있어 좀 자연적인
멋 감흥은 적어도 억새 분포
면적이 엄청나게 광활하게
펼쳐져 있지요.
인제 저도 무리하게 산행은
주저되는지라 접근성 위주로
다니려합니다.
감사합니다.
여긴 간월재 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인제 완연한 가을가을
인거 같습니다. 이 고운계절이
후딱 지나가는가 싶어 조바심
마저 드는군요.
한 30박 31일 정도로만
만사잊구 자연속에 푸욱
파묻혀보구 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
하늘공원인가...
억새가 아름답다는거
그대 처음 알았습니다.
감상 잘했습니다.
통키타 클래식한 음악이
가장 잘어울리는 가을가을한
감성에 제일 잘 어울리는게
억새 경치같애요.
그이전엔 울긋불긋 단풍에만
훅 빠져 다니다 어는사이에
억새에 매료되더군요.
세월따라 취향도 변모해져
가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