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날개를 펴지도 못하고, 평소에 품었던 큰 뜻을 이루지도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난 대한민국의 사랑하는 아들‧딸들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의 젊은이들과 폭넓은 교류를 하기 위해
⌜이태원핼러윈축제행사⌟에 참여하였다가 비극적인 참사로 인해 희생을 당한
타국의 젊은이들에게도 슬픈 마음으로 애도하며, 삼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비극적인 참사에 아들과 딸들을 잃은 유가족과 많은 국민들이 슬픔에 잠겨 있는데,
당국자란 사람들은 “주최자가 없었다. 메뉴-얼이 없었다.” 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서로 책임회피에만 급급하기에 바빴다.
좋다. 주최자가 없었다고 하자, 그렇다면 언론에서 몇 일전부터 ⌜이태원핼러윈축제⌟에
하루 10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던 상황에서,
용산구청과 경찰은 더욱 책임감을 갖고, 행사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진질서지도를 위한 경찰배치, 안내 및 지도인력배치 등을 사전에 꼼꼼히
살피는 등의 충분한 준비가 되었어야 하지 않았는가?
좋다. 메뉴-얼이 없었다고 하자, 그러면 용산구청과 경찰은 지난날 ⌜이태원핼러윈축제⌟
당시에는, 행사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공무원들이 어떻게 거리질서 및 통행을
지도하고 하였었는가에 대한 영상을 돌려보면서,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였어야 하는
것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공무원들의 자세요, 의무가 아니겠는가?
2017년도 ⌜이태원핼러윈축제행사⌟ 때에는 지하철이 이태원역을 무정차로 통과시켰고,
일부 도로에 차량통행을 금지시켜 행사참가자들이 자유로이 행진하도록 하였고,
2021년도 ⌜이태원핼러윈축제⌟ 당시의 영상을 보아도 행사참가자들이 밀집되어 있는
거리에는 경찰들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여서는 행사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안내를 하고 있는 영상을 뉴스를 통해 보면서, 왜 올해에는 그러한 경찰 및 안내자들의
통행질서지도가 없었는지 참으로 분통이 터지는 일이 아니라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당국자들의 “주최자가 없다. 메뉴-얼이 없다.” 라는 발언으로 책임회피를 하고자
하는 것은 곧 국민을 기만하는 망언이라 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행정안전부장관이란 분이 기자들에게 “사고가 날만큼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아니었다. 경찰과 소방대원을 미리 배치하였어도 사고를 막지 못하였을
것이다.
위 발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자의 질문에, 행정안전부장관은 유언비어나 선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발언이었다.”라고 답변을 하여 유가족과 국민들의 가슴에
염장을 지르는 몰지각한 태도로 일관하였는가 하면,
용산구청장이란 자는 “이태원핼러윈축제는 축제행사가 아니다. 나는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라며 책임이 없다. 라는 발언으로 국민의 분통을 터뜨렸다.
더욱이 경찰청에서 “수사관 430여명을 투입하여 사고지역 인근에 설치되어 있었던
CCTV 수 십대를 수거하여 현장의 상황을 정밀분석하고 있으며,
토끼머리를 한 일행들이 ‘밀어, 밀어’를 외치면서 고의로 앞의 일행들을 밀쳐서
넘어지도록 하였다는 다수의 증언들을 수집하는 등으로, 사고를 야기한 범인을
색출하는 수사를 하고 있다.” 라는 뉴-스를 접하고는,
이 처참한 현실에서, 유가족들과 많은 국민들이 슬픔에 잠겨 있는 상황에서,
참 할 일도 없는 한심한 경찰들이 아닌가 하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참사가 나기 전에 430여명의 수사관을 투입하여 안전관리를 왜? 하지 않았는가...???
외신들은 모두 이번 이태원참사에 대해 “한국을 후진국 형 안전관리국가”라고
조롱하면서 동시에 일본과 홍콩에서의 핼러윈축제행사와 관련 경찰들이
행사참가자들의 행진을 돕고,
지상에서 확성기로 각 도로의 상황을 알리고, 좁은 골목길에서는 인원을 일일이
체크하면서 들어오게 하고 나가게 하는 등으로 경찰과 공무원들이 행사참가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뉴스로 내보내고 있다.
일본과 홍콩의 축제행사의 거리모습과, 이태원참사거리 모습을 볼 때,
참으로 얼굴을 들 수 없는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자화상이었다.
윤 석열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과할 생각은 없느냐?” 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은 원인규명이 먼저다.”라면서 사과를 회피하였다.
좋습니다. 우리의 사랑스런 아들과 딸들이 비극적인 참사로 인해 156명이 희생되기
4시간 전부터 참사직전까지 의로운 시민들에 의해 참사현장이 위험하다고 알리는
“11번의 112신고”가 있었음에도,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질서정리를 하는
등으로 참사예방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사실이 밝혀진 만큼,
이제 비극적인 참사의 원인이 규명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해밀턴호텔 측에서 무단으로 불법 증축한 테라스로 인해, 골목길의 폭이 약 3-4미터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골목길이 좁아지면서 병목현상이 가증되어 행사참가자들의
통행에 방해가 되어 결과적으로 참사를 일으킨 원인이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수백명의 희생자를 낸 삼풍백화점의 붕괴사건도 불법증축한 시설물이 원인이었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해밀턴호텔의 불법 증축한 테라스를 철거하지 않고 방치하여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용산구청장은 그에 따른 법의 응분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할 것입니다.
윤 석열 대통령은 이에 대해 국민들에게 분명한 의견을 발표하셔야 할 것입니다.
윤 석열 대통령께서 지난날, 각 부처 장관들에게 “스타 장관이 되라”고
당부하였다는 언론보도를 접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장관들이 언론에 조명을 받아 스타장관이 되고자 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어찌되었건 행정안전부장관은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대원을 미리
배치하였어도 사고를 막지 못하였을 것이다. 유언비어나 선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발언이었다.”라는, 즉 경찰과 자기는 책임이 없다는 것을 내세우고자 하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많은 언론으로부터 조명을 받는 등의 스타장관이 되었고,
법무부장관은 국정감사에서 야당의원의 모 술집에 간 사실이 있었느냐? 라는 질문에,
“술집에 가지 않았다는 데에 나는 법무장관직을 걸겠다. 의원님은 무엇을 걸겠습니까?
의원님은 내기 좋아하시잖아요?”라는 발언으로, 몇 일간을 언론의 조명을 받는 등,
유명연예인보다도 더 언론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장관이 되었다.
만약 윤 석열 대통령께서 스타장관이 되라는 말을 하지 않고 “국민 앞에 낮은 자세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장관이 되고, 국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개발하여 실천하고
실행하는 장관이 되어 달라.”라고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면,
오늘날 장관들이 국민들의 가슴에 염장을 지르는 망언들을 하지는 않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스스로 분쟁하고 나뉘는 집이나 나라는 바르게 설 수 없다. - 마태복음 12장 25절 -
다툼을 멀리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어 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 라. - 잠언 20장 3절 -
현 정부의 각료와 여당 의원들이 되새기라는 마음에서 올려보았습니다.
회원님들, 벌써 겨울이 돌아온 듯, 아침으로는 날씨가 매우 쌀쌀합니다.
독감 등 감기에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