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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전략을 분별하라 (눅 3-87)
2025년 3월 4일 (화요일)
찬양 : 우릴 결코 놓지 않네
본문 : 눅 11:9-13절
☞ https://youtu.be/-zl7FMvGFhA?si=gx9UDcwIIc2R-aOn
어제 선교회 공간을 5년 만에 깨끗하게 청소했다. 5년의 묶은 자국을 벗겨내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아픔을 겪고 하나님이 주신 아픔이 허무하게 지나가게 하지 않으려 고민했다. 그래서 선교회 공간을 청소하고, 중보기도 세미나 교재를 출간하여 내 마음과 선교회에 새기려 한다.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온 세상과 내 모든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내 삶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소중한 뜻이 있음을 믿는다. 그래서 주신 것이 지나가게 하지 않고 내 삶의 가장 귀한 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은 선교회 공간을 사용하지 못하기에 강제 휴가가 주어졌다. 목회사관학교 강의와 주일 설교 준비, 다음 주 개강하는 중보기도 세미나 강의 준비와 체력을 회복하는 일로 보내야 한다. 모든 시간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시기를 기도한다.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은 예수님께서 한 벙어리 귀신을 쫓아내신 사건이 나온다. 14절
‘예수께서 한 말 못 하는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말 못 하는 사람이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놀랍게 여겼으나’
예수님께서 한 말 못 하는 귀신을 쫓아내셨다. 여기 쫓아내셨다는 단어는 예수님께서 종종 귀신을 쫓아내실 때 사용된 헬라어 ἐκβάλλω (ekballō)란 단어다. 그리고 결과로 귀신은 나갔고 말 못 하는 사람은 말하게 되었다.
이 말씀을 대할 때마다 이해되지 않는 사람들의 반응에 늘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궁금했다. 오늘 이 말씀을 보면서 새롭게 느껴지는 것이 보인다.
성경을 대하는 순간은 예수님을 만나는 일이다. 오늘 아침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가져오신 예수님을 만난다. 예수님은 오늘 귀신에 사로잡혀 말도 못 하는 사는 한 사람을 치료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자유를 선포하셨다. 그 능력에 귀신은 아무것도 못 하고 나갔고, 그 사람은 말을 하게 되었다. 완벽한 예수님의 승리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자 메시야로서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 완벽한 승리를 보여주셨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놀라운 반응을 보여준다. 15절
‘그중에 더러는 말하기를 그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교묘한 사탄의 전략을 보라. 놀랍게도 예수님을 향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한다. 사탄이 예수님을 귀신으로 몰아가는 것이다. 전형적인 사탄의 거짓을 통한 공격이다.
아마 이 사람은 자신이 귀신에게 이끌려 이런 말을 하는지도 몰랐을 것이며, 혹시라도 자신이 뭔가 잘 아는 사람인 줄 착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사탄이 영적으로 깨어있지 못하면, 우리를 이렇게 가지고 놀 수 있다.
예수님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도래한 증거가 드러났다. 예수님은 사탄의 권세를 무너뜨리고, 말도 못 하던 한 영혼을 자유롭게 하셨다. 이제 그는 사탄의 속박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다.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하게 하시려고 오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렇게 사탄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결정적 패배를 당했지만(골 2:15), 최후 심판 때까지 지속적으로 저항하며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다.
그러자 사람들은 사탄의 전략에 속아 예수님을 향해 시험한다. 14절
‘또 더러는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니’
‘시험하여’란 헬라어 "πειράζω"는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할 때 사용한 단어다. 사탄은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예수님의 인기를 시기하는 사람들을 이용하여 은밀하게 역사하며 영적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이 영적 전쟁의 한가운데서 주님은 말씀하신다. 23절
‘나와 함께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예수를 믿는 것은 예수님께서 내가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 주기까지 머뭇거리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하나님 나라의 도래가 보여질 때 예수님을 따를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적 전쟁 속에서 분별력을 갖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를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바르게 분별하여 붙잡아야 한다. 인간의 욕심으로 더 좋은 기회를 찾으려 하면, 결국 사탄에게 틈을 내어주게 된다.
예수님은 사탄이 혼미하게 만들고 있는 영혼들을 향해 마지막으로 사랑을 담아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음을 깨달으라고 말씀하신다. 24-26절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가서 보니 그 집에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
이 순간이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 예수님은 알려주시는 것이다. 영적 전쟁이 벌어지는 이 자리에 믿음으로 예수님을 붙잡고 일어나야 한다. 자기 생각을 붙잡고 좀 더 확실한 무엇을 찾으려 하면 기회는 지나간다. 그것은 사탄의 교묘한 전략에 속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사탄은 예수님께 완전히 패배하였지만, 사탄은 최후 심판 때까지 지속적으로 저항하며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한, 사탄의 권세는 결코 최종적인 승리를 거둘 수 없다.
그러나 알아야 한다. 우리가 사는 삶은 이렇게 치열한 영적 전쟁의 자리다. 이렇게 사탄에게 속는 사람이 너무 많다. 내게 주신 은혜를 잘 정리해서 사탄에게 미혹당하지 않고, 성령안에서 영적 군사로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이루도록 가르치는 종이 되기를 다짐한다.
내가 믿는 예수님은 사탄의 권세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통치를 회복시키셨다. 그러나 최후의 완전한 승리는 예수님의 재림 때 완성될 것이다. 그때까지 그 나라의 확장을 우리에게 맡겨 주사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아 가르치라 하셨다. 사명 받은 자로 이 분명한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며 분별력을 가지고 목회사관학교와 중보기도 세미나를 통해 제대로 가르치는 자가 되기를 다짐한다.
주여, 이 종을 온전히 깨닫게 하소서. 이 영적 전쟁의 치열한 현장을 제대로 알고 승리하신 주님을 따라 행하는 자로 서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 중보기도 세미나 교재가 3번째 수정을 마치고 정식 출판되도록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의 콘텐츠 제작이 주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이 시대를 이끌 진짜 목사가 세워지도록
3. 30억의 재정 공급을 통해 선교회가 새로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4. 라마나욧선교회 행정 시스템이 섬김을 위한 최적의 구조를 찾도록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만의 방식을 세워가도록
6. 틴케이스가 2025년 세운 계획들이 세워져 가도록
7. 작은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도록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도록
8. 충주 라마나욧이 구체적인 사역 방향을 정하여 세워지도록
9. 박정제목사를 비롯한 팀원들 모두가 성령안에서 충만하도록
삶에 적용하기 : 다음 질문을 통해 스스로 점검해 보십시오.
1. 나는 지금 예수님의 능력을 믿으며 순종하는가, 아니면 더 많은 증거를 찾으려 하고 있는가?
2. 내가 영적 전쟁 가운데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방심하고 있는 영역이 있는가?
3. 내가 감당하는 사역에서 사탄의 전략을 어떻게 분별하고 대비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