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하늘목장 풍경 / 사진=simon__joonki 인스타그램
강원 평창은 맑은 공기가 가득한 힐링 도시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가득한 곳입니다. 초여름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 속에서 시원한 바람과 선선한 공기를 가득 들이켤 수 있는 이곳은 초록빛 풍경을 눈에 담으며 산책하기 좋습니다.
휴식과 레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에게 인기 있는 평창에서 5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풍경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비안길 159-4 국립한국자생식물원
◆ 어른 5,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국내 자생식물을 수집하고 보전하고 전시, 연구하기 위해 조성된 최초 자생식물원입니다. 해발 700m에 자리한 비안골에 있는 이곳에는 2,285종의 수목 유전 자원을 보유하고, 오직 우리나라 고유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향식물원, 사람명칭식물원, 동물명칭식물원, 생태식물원, 습지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2년 사립수목원 1호로 지정, 2004년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 2009년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멸종위기식물 보전센터를 개관했습니다.
2. 허브나라농원
허브나라농원 정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 강원 평창군 봉평면 흥정계곡길 225 허브나라농원
◆ 매일 AM 09:00 - PM 18:00
◆ 성인 입장료 8,000원 / 초등·경로·유공자 5,000원
흥정계곡에 위치한 허브나라농원은 1993년에 오픈한 우리나라 최초 허브 테마 관광농원입니다. 맑은 물이 흘러내리고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공기 좋은 곳에 자리해 자연 힐링을 선사하는 평창 대표 관광지입니다.
정원과 유리온실, 허브를 활용한 먹거리가 제공되는 카페, 레스토랑, 자연 속에서 환상적인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펜션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야외에 마련된 별빛 무대에서는 이문세, 노영심, 박정자, 이루마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3. 이효석문학의숲
이효석문학의숲 풍경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강원 평창군 문학숲길 97
◆ 매일 AM 09:00 - PM 18:00
◆ 소설 <메밀꽃 필 무렵> 배경 재현
◆ 입장료 2,000원
이효석문학의숲은 작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 배경지 봉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소설 속에 나오는 장터, 캐릭터 전시, 충주집, 물레방아가 고스란히 재현되어 친숙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장소입니다.
사시사철 소담한 꽃을 피워내는 야생화가 식재된 야외 자연공원, 쉬어가기 좋은 쉼터, 시 낭송 무대 및 약수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습지에서는 각종 희귀 습지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4. 평창보타닉가든
평창보타닉가든 온실 / 사진=bbaek_naa 인스타그램
◆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고원로 63 평창보타닉가든
◆ 매일 AM 10:00 - PM 17:00 (정기휴무 화)
◆ 대인 7,000원 / 소인 5,000원
평창보타닉가든은 둔내 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수목원 카페입니다. 몇 년 동안 부부가 정성을 다해 조경한 정원을 감상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울창한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훌륭한 자연경관을 선사하고, 50여 종의 야생화, 50여 종의 나무와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국적인 유리온실에서는 사시사철 화려한 꽃을 피워내 아름다운 분위기를 선물합니다.
5. 대관령 하늘목장
대관령 하늘목장 풍력발전기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470-5
◆ 매일 AM 09:00 - PM 18:00
◆ 입장료 대인 8,000원 / 소인 6,000원
대관령 하늘목장은 드넓은 초원과 평창의 장엄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낮지만 웅장한 구릉이 쉼 없이 펼쳐지며 꽉 막힌 속이 탁 트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늦여름에 방문하면 새하얀 메밀꽃밭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자연을 온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또한 수십 종의 희귀식물과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어 계절에 따라서 노루귀, 홀아비바람꽃, 투구꽃, 앵초 등 토종식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