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카고메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카고메
오늘 분량조절실패로 엄청난 스압임
즐감~
19
"추존문제는 법도대로 하세요.
큰아버지가 추존되면
그 아내와 아들도 추존되는게 당연하잖아요"
....?
"서열이래봐야 명목상 항렬이 앞서는건데,
황태자를 제치고 지금당장
율이가 황제가 되는것도 아니잖아요.
어마마마경우도, 태후마마가 되실 혜정궁이
형님이시니까 그리 큰 문제가 없구요.
추존문제는 사실상 아버지대에서 끝인데,
계속 미루다 나중에 유언으로 저한테 넘기실거아니죠?"
"그래. 니가 거기까지 생각하고 있을줄은
미처 몰랐구나.
추존에 대한 의지는 변하지않겠지만
혹시나 모를 정치적분쟁을 생각한다면
서열문제는 그리 쉬운게 아니다."
효열태자의 추존이 점점 진행되고 있음
한편 채경이는
신이 펜싱하는거 구경하러왔음ㅋㅋㅋ
아이구 못봐
어후더워
?
하이루
씹음
우씨
"어!? 선생님!"
-넌 언제나 삐딱하게
다른 곳을 봐.
-정말 혼자만의 마음은,
혼자일 수 밖에 없을까?
-너에게 더 이상을 바라는건...
무리일까?
"신군~?"
"아~ 시나리오쓰는구나?
영화과는 방학에 상영해야지, 참.
우리도 전시회하는데"
"....."
"만약에 둘중에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면,
영화감독이 되는게 좋아,
황제가 되는게 좋아?"
"무슨말이야?"
"황제가 되면 감독은 좀 어려울 것 같아서."
"...어려운게 아니라,
못하는거지."
"난 디자이너 되는게 꿈인데."
"잊어버리는게 좋을거다"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꿈은 이루어진다."
"이거 먹구해"
"성질 드러운 사람은
초콜렛 먹어야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후"아니, 이렇게 일사천리로
국회에 통과되었단게야!?"
"혜정궁마마가 안계실때도
해마다 국회 추존발의가 있어왔사옵니다"
어후..짜증
"입궁하셨습니까?"
"네, 안녕하세요."
"그간, 말씀이 많이...
짧아지셨습니다?"
"황후마마께서 그간 말씀이
참 길어지셨네요?
14년전엔, 고어를 쓰시지 않았던 것 같은데."
"무슨생각으로 다시 돌아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의성군을 황제의 자리에
옹립하고싶으신 생각이시라면,
차라리 그렇다고 말씀을 해주십시오"
"네...?"
"그렇다면 이렇게 서로 피하기만할게 아니라,
페어플레이를 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페어플레이라니요?
지금 복장에 너무 어울리지 않는 단어인것 같습니다?"
"14년을 연습해도 옛말 습관 고치기 어려운가보네요.
페어플레이를 하려면
모든게 동등해야되는거 아닌가요?"
"황후께서는 모든걸 갖고 계시지만
전 그렇지 못하고,
또 황후께서는 많은 걸 얻으셨지만
전 많은 걸 잃었으니
페어플레이는 가능할 것 같지 않습니다."
"이만."
"어머이게 누구야~ 혜명이 아니니?"
"큰어머니~"
"그만 영국으로 돌아갈까합니다"
"누가 혜정궁을 불편하게 했습니까?"
"아닙니다 마마..."
와 진짜 내가 이런단어까진 안쓰려고했는데
빙썅...
"언제부턴가 의성군도 입궁하지않고
이상하다했습니다.
누군가요?"
"아닙니다, 마마.
그렇지 않아도 추존말고 많은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다른 걱정이라뇨?"
"태국에 있던 황태자 스캔들때문에
마마께서도 맘고생이 심하셨을 것 같아서요"
"그게 무슨 소리에요...?
황태자 스캔들이라뇨?"
"아...! 마마,
모르셨나요?"
"도대체, 나를 뭘로 보셨습니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어마마마."
"괜한 일에 마음쓰실까봐..."
"나를 위해 그리하셨다?
지금까지도 그래오셨을거아닙니까?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을 나만 모르고 있었으니
그게 바보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마마 그런것이 아니오라..."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
말로는 황실최고 어른이라고 하면서
나를 뭘로 보신겝니까"
"마마, 그것은 천부당 만부당..."
"됐습니다!
이제 나도 웃기만 하는
늙은 인형이 되지 않겠어요"
"조선의 왕실법도에 따르면
추존은 본인은 물론 그 일가까지
그야말로 명예, 이름을 격상하는 것에 그치지만
해방이후 추존은 실질적인 서열정리에관해서
황실최고 결정권자에 따른다, 되어있사옵니다"
"이번 추존은 내가 결정할겁니다.
내가 아무리 힘없는 늙은이라도
그럴만한 권리는 있습니다."
"무슨일입니까"
"전하께...황송한 말씀이오나
태국신문에 난 가십기사를
태후마마께서 어떻게 아시게 되었고,
이를 아신 후 진노하셨다하옵니다"
"초등학생도 다 아는 사실을,
같은 궁 안에서 태후마마께서 모르셨던게
이상한 일이 아닙니까?"
"마마.. 이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 아닙니다.
전하의 위상이 걸린 문제이옵니다"
지이이이잉-
"웬일이야"
"..할말이 너무 많았는데,
웬일이냐 그러니까 무슨말을 해야될지 모르겠다.
미안해...
나때문에 많이 힘들었지?"
"너 지금 어디야"
!
"...그러면, 내가 지금 출발할테니까
거기 서점으로 와.
오래 얘기할 시간 없으니까 늦지마"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전하...!"
/서점
이건또뭐얔ㅋㅋㅋㅋㅋ
"에휴. 너두 주인닮아서
심란해보인다~"
"읭? 똥꼬뚫렸네?"
똥꼬꿰매줌쉬먘ㅋㅋㅋㅋㅋㅋ
"성격 좋은 내가
성격까칠한 너네 주인을 용서해주기로했다.
잘했지?"
"게다가 너네 주인은 힘들다는 내색도 안하잖아.
그러니까 너랑 내가 잘 위로해줘야될거같애.
알겠지?"
"효린아."
"만약 니가 태자비였다면,
우린 싸우지 않고
별탈없이 그럭저럭 잘 지냈을거야.
어쩜 늙어 노인이 될때까지
같이살게 됐을지도모르지.
우린 잘 맞으니까."
"어느날 채경이가 꿈이 뭐냐고 묻더라...?"
"허..
그 순간 쿵하더라.
아무도 꿈을 물어본 적도 없었고,
나도 그런 생각안해봤거든.
어차피 내 미래는 정해져있고,
꿈꾼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니까."
"근데 그애말을 듣고나서
문득 꿈이란걸 나도 갖고싶어졌어"
"니 꿈이 뭐든
니가 원한다면 난 다 응원할거야.
그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거야, 기꺼이."
"효린아
더이상 나한테 기대하지마"
....!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
태국에서 공항까지 널 에스코트한건
내 마지막선물이라고 생각해줘.
이제 다신 그럴일 없을거야."
"내 얘기도 들어야지."
"더이상 너 한테 아무기대하지않아.
니가 나한테 잘해줄 수 없다고 해도
상관없어.
그냥... 너는 그냥 그대로 있으면 돼"
"지금 내 옆에 서있는것 처럼..
그냥 그대로."
"어디갔다왔어~?"
"......"
"야~~~"
"알프레도 똥꼬터져서 내가 꼬매줬다?
서비스로다가"
"후.. 수고했다."
"내가 니 무수리냐?"
"뭐?"
"그럴땐 수고했다가 아니라,
고마워라고 하는거야"
"난 그런말 몰라"
"으유 너 진짜 멋있어졌다?
여자꽤나 울렸겠는데?"
"왜 그래요 공주마마~"
"공주마마는 짜식아.
그냥 누나라고 불러"
채경"으유!! 그냥 고맙다고 하면 덧나냐!!!!
물수제비!!!!"
푸핳하하하
"채경이 쟨 성격이 넘 좋은거 같애.
태자비로서의 품위는 좀 부족하지만
그 부족한걸 채워주는 특이한 에너지같은게 있단말야?
너 그런거 못느끼니?"
"네.. 알면 알수록
가슴을 설레게하는 매력이있는것 같아요"
....?!
학교
효린이가 케익들고 어디감
뭐냐 쟤
채경"너네들 그거 모르지?
율군 있잖아~ 남자의 탈을 쓴 여자다?"
순영"뭐 진짜?!"
"저번에 김밥만들어줬었는데
와 디따이쁜거있지?"
순영"우리는!
율군섭하다?
왜 채경이만 해주는건데?!"
우와 비쥬얼이 꽤 나는것 같소
"완성~!"
"채경아. 케익만든거
남편한테 갖다바쳐야되는거아냐?"
"어떻게 이런걸~"
"이런거구 저런거구 다들 남친갖다준다고
난리도 아냐"
순영"바람난 남편 뭐가 좋다고~?"
"주면 좋아하려나~?"
읭?
...??!!?!?!?
"에이치알?????"
그때 나오던 신이
"여기서 뭐하냐"
";케익 주려구..."
"내가 직접만든 케익이야.
먹어볼래?"
"됐어."
"맛있대니까?
아~ 해봐"
"너나 먹어"
생크림 도로 묻혔음ㅋㅋㅋㅋ
"아 사람이 신경써서 만들었는데
그냥 먹는 시늉이라도 하면 안되냐!?"
"싫어.
특히 니 손가락으로 주는건"
씨빠.....
"담부턴 그런거 갖고오지마"
"진짜 이 왕싸가지"
이얍
퍼억
"으아아ㅓ아?!"
"어?!!?!?"
"야 오리!!!!!"
"야 나오늘 드디어 효경끝냈다는거아니냐
말두마 최상궁이 얼마나 들들볶아대는지?"
아 이제 끝났어 효경?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지금 신이 펜싱갔다올 시간이야.
마치 우연히 만났던 것처럼 서프라이즈~"
"급한일 있냐?
이 와중에 입궁하게"
"할마마마께서 급히 하실말씀 있으시대"
"그렇구나?
만난김에 한가지만 묻자"
"넌 황제가 되면,
어떤일을 제일 먼저하고싶냐?"
"허...
너무 갑작스러운 질문인데?
생각해본적없는데?"
"정말없어?"
"....글쎄?
제일 먼저, 정략결혼을 없앨까하는데"
....!
"넌?"
"나?
난 태자를 제외한 왕자는
궐밖에 있는다,
그 조항을 없앨까했는데"
"그래...?"
"황실 비극에 시작은
거기에 있는것 같아서."
"그래.. 그건 나도 동의해.
그 조항 때문에 이렇게 됐지.
근데 새로운 비극의 시작은 정략결혼이 아닐까싶어"
"허, 생각많이 한것 같은데?
너 꼭 황제돼야겠다야"
"너야말로.
전에는 반항아처럼 황제자리에 관심도 없던것같더니
황제자리에 이런저런 생각많이한거같은데?"
"...그런가~?"
"나도 덕분에 생각좀 하게 되는데?"
이 두남정네의 기싸움을
들었다
채경이가
"그깟 황제자리가 뭐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어른이고 애들이고 이렇게들 싸우는거야?
난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
"니가 생각하는 것 만큼
세상은 낭만적이지않아"
"그럼 너도 황제자리에 관심이있는거야?"
"...정확히 말하면,
관심이 생겼어"
"하...넌 아닐줄알았어.
같은 황족이라고 해도
넌 궁궐안의 지위같은건 관심없을줄 알았어"
"그렇다고 내가 변하는건 아냐"
"그래도, 딴사람같아!"
....!
"효열태자가 황제로 추존되고나면,
혜정궁은 태후가될것이며
의성군은 공친왕이라는 이름을 갖게될거야.
태자와 동급의 황위서열을 갖게돼."
"할마마마...
저는요, 그냥 의성대군이었으면 해요."
"의성대군이라니?
태자보다 아래 서열인데?!"
"네 마마...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좋겠어요.
그동안도 혼란스러웠는데
서열이 바뀌면 궁엔 더 분열이 많아질거예요"
아까 채경이 때문인듯...
"저는 아무런 혼란없이 추존이 치뤄지고,
그래서 황실의 평화가 계속되면 좋겠어요"
"할마마마, 그렇게 해주세요."
"뭐라구요?! 율이가...!?"
"허.. 맙소사"
그리고 금방 추존식이 치뤄짐
-"황제폐하께서 입장하시겠습니다"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어질..
"폐하!!!"
"아바마마!"
"마마! 들으셨는지요,
황제폐하께서 공식회견장에서
쓰러지셨다합니다!"
"이게 무슨말이야!
그래서, 의식은 있다고 하나요?"
"아직 거기까진 모르겠사옵니다.
이제 곧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떻게 된거야...?
벌써쓰러지면 안되는데"
헐...;
.....!
"하..."
"하하하!"
니네 엄마 싸이코패스같애....
다음 날
태후마마로 당당히 입장하는 혜정궁
"이제 낡은 시대는 보내고
새 시대를 맞이하는거야.
자 그럼 부딪쳐볼까?"
바로 부딪치는 분 오심
꾸벅~
"추존을 감축드리옵니다."
"감사합니다, 태자.
그래,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태후마마"
"요사이 궁궐을 둘러싼 많은 일들이생기니
궁밖을 나가실때 조심하셔야합니다.
언제 누가 태자를 공격할지 모르잖습니까"
ㅋ...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후마마.
밖에 있는 적은 항상 경계하고 있던터라
그들이 마수를 뻗쳐온다해도 능히 대처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항상 적은 가까운곳에 있어
그게 염려됩니다."
오 한방먹여쉬먀
"그 또한 대처하고 있으니 염려놓으십시오,
태후마마."
"십년동안 해온 심장병 어린이 돕기 인형이
백만개나 팔렸네요~?"
"헤에에엑?! 100만개요?!"
채경이 반응에 귀여워서 웃음터지셨음ㅋㅋㅋ
"마마 어떠하오신지요
제주도에 한번 다녀오심이 좋을듯합니다."
"글쎄요..."
"태자하고 비궁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하고 같이 바람이나 쐬시겠어요?"
표정부터 긍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좀 어렵겠는데요...?"
"어떻게, 가능하시겠어요?"
"전하께선 이미 예정된 일정이 꽉 차셔서
현재로서 조정하기가 힘들것으로 사료되옵니다, 태후마마"
"그래요~?"
짜아아아아증
"비궁과 함께 가는 것은 어떠신지요?"
"아 그래요?
비궁은 어떠신지요?"
"좋습니다, 매우 좋습니다"
"여보세요?
아 공내관아저씨
혹시 태후마마랑 제주도 갈건데요
신군카메라좀 가져갈 수 없나하구요"
"아 대신 신군한테 얘기좀 해주실 수 없나하구요"
"아 진짜요~? 꼭 얘기해주셔야해요
그 성질에 뭐라고 할지모르잖아요~
네~ 감사합니다~"
"메에롱~~~"
"찾아봐야징~"
"어딨지?"
"아 여기다 뒀겠다!
원투 쓰리~
열려라 문~"
"움하하 열려땅"
"어디있을까아~~~"
?
시바.. 원숭이가면
존나 소즁히 보관중이시네
뭔상자가 있어 꺼내봄
"??에이치알?"
효린이...
이것저것 다 효린이와의 물건들...
[내가 저번에 준 목걸이 말이야
그 목걸이에 새겨진 글씨가 무슨뜻인지아니?
스페인 어로 비. 슬픔이라는 뜻이야.
슬픔, 지금 내 마음같애.
서점에서 그냥 내 옆에 있어달라고 말했지?
그럼, 나도 영원히 니 옆에 있을거야.
-너의 HR]
엄청 상처받은 채경이
"뭐야? 또우는거야?"
"...안 울어"
"카메라 찾았냐?
공내관한테 전화했었다면서"
"...아직도 그렇게 소중해?"
"그 애한테 받은 물건 하나하나 간직할만큼...
그렇게 소중하냐구"
"아직도 효린이 좋아해?"
"갑자기 무슨소리야!
또 뭣땜에 그러는거야, 너"
율이는 또 맘아파쥬금...
하필 이 장면을 황후마마도 보셨음
망할 에이치알
중고딩때 토요일날 홈룸이라고 클럽활동했는디
"전하, 황후마마께서 찾으시옵니다"
"태자, 비궁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실수가 잦은 아이이긴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궁에 홀로들어와
얼마나 외로울까...
이해되는 면이 많습니다.
배우자인 태자마저 힘들게하면
더더욱 괴로울것입니다"
"이 결혼이 어떤 결혼입니까
정략결혼이지 않습니까"
"비궁과 의성군이...같은 반이라 했나요?"
"예, 근데 왜요?"
"......."
제주도
드디어 피피엘의 본고장
테디베어 박물관으로 왔소
신나게 놀았음ㅋㅋㅋㅋ
슥슥슥
"이게 정녕 나란말씀입니까!?"
"예. 솜씨가 부족하긴하지만..."
"이것은 내가 아닙니다~
주름이 하나도 없고 너무 팽팽하지않습니까?"
"예? 그게..."
"근데 요즘 증명사진도
뽀샵처리해서 무쟈게 이쁘게 만들거든요"
"뽀...샵...?"
"아 그게 컴퓨터로 만드는건데
포토샵이라고 얼굴을 좀더 뽀샤시하게
이쁘게 만드는거예요"
"그림이라는 것은 예쁜것 만을 쫓는것이 아니고
진실된 모습을 담아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럼..다시한번 그려보겠습니다"
"엄뫄나?! 이게...!?!"
"왜 또 문제가 있으십니까!?"
"이..이렇게 주름이 깊습니까?!"
"아니 차라리 뽀샵처리라도 하든지..."
아...
"난 이제 올라가서 잘렵니다.
제주도 까지 와서 늙은이 옆에 비궁을 잡아두는게
도리가 아닌 듯 싶습니다."
삐지셨엌ㅋㅋㅋㅋㅋㅋ
?!
"여기까진 웬일이야
일정이 꽉차있다더니."
"어, 서둘러서 해결한 것도 있고.
또 뒤로 미룬것도 있고.
그보다 실은...
할마마마께서 함께오자하신걸
안된다고 한게 맘에 걸려서."
"그럼 지금 방에 계시니까
가서 말 잘드리면 되겠네.
난 피곤해서 좀 쉬려고."
어휴...효린이랑 2년동안 사귄거 맞냐
왜케 연애고자야 그냥 보고싶어서 왔다,
그 일은 미안했다, 그럼되지! 답답.
+)
첫댓글 아 너무 재밌다 ㅋㅋㅋ홈룸ㅋㅋㅋㅋ사족이 더재밌어
피피엘의 본고장ㅋㅋㅋㅋㅋㅋ
여샤 낼 출근인데 넘 잼써서 정쥉했어...
올려줘서 고마와.. 다음 편도 부탁부탁...♥
폰연애 이신!!
아 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