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에 나와서 오은영선생님이 처방내린 내용 듣고 울던데.. 그때 그 이야기가 많이 와닿은거 같음. 그리고 김준수 동방신기 시절에 멤버중 물욕이 정말 없던 사람 중 하나임. 제와제 하면서 부터 자기를 증명하려고 물욕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때 그 모습이 싫어서 탈덕한 팬 많았어. 왜 그때 그랬는지 풀리니까 그저 잘됐으면 하는 마음임ㅠㅠ
근데 나도 뭔지 알 것 같음.. 나도 가난하게 자랐고 엄마가 항상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했었는데 그게 난 스트레스고 싫었던 것 같아. 내가 돈 벌기 시작하니까 물욕이 미친듯이 생기고 정말 버는 족족 쓰더라. 독립하고나서 정신 차리고 돈 모으지만 내가 이제 이 정도는 살 수 있는 사람이다, 나 예전만큼 돈 없지 않다를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증명하고 싶었던 것 같아. 나도 김준수처럼 내 스스로를 더 이상 증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충분하게 느끼면 완전히 내려놓을 수 있겠지...ㅠㅠ
첫댓글 헐 그래서 삿던거구나
금쪽상담소 오은영선생님이 처방내려주신거 그대로 요약해서 말하더라ㅋㅋㅋ 그 솔루션+공감이 진짜 와닿았었나봐 여시에서도 핫플 몇개나 터지고 진짜 명의시긴했어...
이거 어디서 볼 수 있어!?
@갱얼쥐자랑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3493545?svc=cafeapp
요깅
@두부에베레스트 헙 너무 고마워
오박사님한테 감명 많이 받았나벼
인간적으로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에리히프롬 소유냐존재냐 책 생각난다 ㅋㅋㅋ
오…
오은영박사 진짜대단해
나도 회사에서 인정받고 나니까 물욕 사라짐.. 인간은 진짜 뭔지...
헐 나돈가바
오 맞아 약간 진짜 어딜가나 능력으로 인정해주면 비싼 물건으로 우스꽝스럽게 치장하지 않아도 인정해주니까
금쪽상담소에 나와서 오은영선생님이 처방내린 내용 듣고 울던데.. 그때 그 이야기가 많이 와닿은거 같음. 그리고 김준수 동방신기 시절에 멤버중 물욕이 정말 없던 사람 중 하나임. 제와제 하면서 부터 자기를 증명하려고 물욕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때 그 모습이 싫어서 탈덕한 팬 많았어. 왜 그때 그랬는지 풀리니까 그저 잘됐으면 하는 마음임ㅠㅠ
헐 그러네....
ㅁㅈ 황금집 보고 어 얘가 이랬엇나? 싶더라고
ㅁㅈ 나도 그때 떠났는데 지금은 좋아보이네
ㅁㅈㅁㅈ 동방신기때 말했던거보면 쇼핑 거의 안하고 패션에도 별로 관심없어서 마네킹에 입혀진 그대로 사서 입고 명품 이런거 거의 안하던 수수한 사람인데 제와제때부터 갑자기 달라졌었긴해 ㅠㅠ
따지자면 비호감쪽이긴 한데 노래는 ㄹㅇ 기깔나던데.. 진짜 개쩌는 노래.. beautiful thing(이거 아직도들음 ㅎ)같은 레전드 노래 들고 활동하는거 보고싶다
맞아 욜로도 지겨울때가 오드라...나도 월급탕진하면서 살다 어느순간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됨
오박사님 대박이다 근데 김준수 라스도 나옴? ㄷㄷ
어제 15년만에 나왔음
근데 진짜 그래도 본인 능력이 되는 선에서 과시한건데.. 나는 월급도 개 코딱지면서..
와 댓글 흥미돋 오은영 박사님 진짜 대단하다
금쪽상담소 보면서 나도 알고 놀랬어 그제서야 이해가 되더라
준수팬인데 여시에선 비호 분위기가있어서 좀 속상했음 어떤 연예인이든 내가 그 사람의 진짜를 모르겠죠, 가족 친구라고도 솔직히 그 사람의 진짜를 모르는 일이 많은 것처럼 한순간에 거의 모든방송에 나오지 못했을 시간 동안 고생많았고 응원하고싶음 정말
난 팬은 아니었지만 나 어릴때 인기탑 아이돌로서 저 편 보고 뭉클함 그냥 뭔가 반가웠어 뭔가 옛날 그 시절 노래도 부르고 춤도 해서 들었는데 뭔가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생각도 들고 너무 좋았음
근데 나도 뭔지 알 것 같음.. 나도 가난하게 자랐고 엄마가 항상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했었는데 그게 난 스트레스고 싫었던 것 같아. 내가 돈 벌기 시작하니까 물욕이 미친듯이 생기고 정말 버는 족족 쓰더라. 독립하고나서 정신 차리고 돈 모으지만 내가 이제 이 정도는 살 수 있는 사람이다, 나 예전만큼 돈 없지 않다를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증명하고 싶었던 것 같아. 나도 김준수처럼 내 스스로를 더 이상 증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충분하게 느끼면 완전히 내려놓을 수 있겠지...ㅠㅠ
난 준수 비호감이었는데... 오히려 나이드니까 갠찬다. 그 재중이도 비호감이었는데 지금 부모님 챙기는거 보고 호감됐어 그냥 자기 자리에서 뭔가 꾸준히 열심히하는게 젤 멋있는거같애. 오히려 내려놓으니까 넘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