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한국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치명적 문화..ㄷㄷ..jpg

[흥미돋는글]

양반다리 좌식문화

지금은 책상, 소파, 식탁 등등 화장실과 주방이 입식구조로 바뀌면서

바닥에 앉아 생활하는 한국인들이 줄고는 있지만,

입식문화를 가진 나라들에 비해선 아직도 온돌문화 영향으로 

바닥에 앉는 습관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근데 이 양반다리는 허리에도 다리 건강에도 치명적입니다.

양반다리를 하고 허리를 바로 세우려면 허리에 힘이 들어가 쉽게 피곤해 집니다. 

양반다리로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서 있을때 보다 

2배에 달하는 하중이 허리에 전달된다고 하네요.

한쪽 다리를 세워 앉으면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옆으로 비틀리면서

양반다리는 어떤 자세를 해도 척추 변형과 디스크 위험에 노출됩니다.

엉덩이 높낮이가 다른 상태에서는 고관절이 틀어지고 골반이 기우뚱해지고

이것은 곧 다리변형으로 연결됩니다.

다리변형이 되면 한쪽 다리가 틀어지며 다리 길이에 차이가 생기고, 

o자형 다리가 되기도 합니다.

양반다리를 하면 엉덩이나 허벅지 근육이 눌려 있어 

수축작용이 잘 되지 않아 혈액순환에도 차질이 생깁니다. 

그래서 양반다리로 앉아있다가 일어서면 눌려 있던 혈액들이 갑자기 순환되면서 

혈관들이 당겨져 다리저림으로 이어지죠.

특히 쪼그려 앉아 세수를 하거나 빨래를 하는 자세는 더 위험합니다.

이런 자세는 허리 아래쪽 디스크를 뒤로 밀어내면서 

압박을 주고 고관절과 무릎관절을 손상시킵니다.

흔히 밭일을 하거나 전업주부, 용접기사들이 

유독 무릎과 엉덩이뼈 부근 통증을 호소하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양반다리나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의 각도가 130도 이상 꺾이게 됩니다. 

결국 무릎 관절은 엄청난 부담을 받게 되고, 

연골 손상은 물론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어쩔 수 없이 바닥에 앉아야 할때는 벽에 기대거나 

등받이가 있는 좌식의자를 이용하는 것이 그나마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자세를 자주 바꿔주고 

틈틈이 일어나 몸을 움직여 주는게 그나마 낫다고 하네요.

[잼얘냬애걔]

무릎 좃창나기 전까지 내 최애 자세였는데.. 이젠 못 함..

[우리집고영이귀여워]

쇼파에서도 양반다리 하고있는디요..

[훌라리]

근데 의자에 다리 하나 접으면 세상이 편안하고 차분하고 온화하게 보여...

[짱밍이]

의자에서도.. 소파에서도.. 양반다리 하는걸요..

[톈관츠푸]

양반다리햇다가 도로일어나면 허리존나뻐근해서 펴지도못함 ㅜㅜ

[채찍비티]

무릎 안 좋으면 양반다리 못함..
허리 안 좋으면 어디서나 양반다리 함…

[앞으로 쏠린 짜장면]

맞아 다리 엄청 저려ㅠ 근데 막짤은 왜있는걸까

[퇘사하겠습니다]

난 어릴 때부터 너무 불편해서 의자에서도 양반다리 하는 친구들 보면 신기했어ㅋㅋㅋㅋ 어른 되고선 양반다리 할 일 없으니 더 불편한듯

[선정릉피자]

다리폈다 ㅎ

[비드넬]

허리디스크 터지고 더는 저렇게 못 앉는다죠 입식만 찾아다닌다조 ㄷ ㄷ ㄷ

[망곰이야]

없어지는게 맞아 좋을게 하나없어ㅠ
다리랑 허리 아파 디지겠다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