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잘잤당...
역시 어제 하루 종일 걸었드니..
그리고 자기 전에 한잔 한 와인덕에
숙면을 취했다
진작에 이렇게 혼자만의 여행을 할것을.
하지만 이제라도 이렇게 실행을 하는 내결단은
정말 탁월했다 생각하는 연지..
누구와 만날 약속도 없구
이역만리 타국이지만..
그래도 예쁘게 단장을 해야지..
거울 앞에서 정성스럽게 화장을 해본다..
ㅎㅎ 욕실에서 거울을 보며...
히~~
치즈~~
카메라 앞에서의 포즈 취하는 연습..
어째...
벌서 얼굴에 잔 주름이 생길려구 그러네...
젊음이 더 살아지기전에.
내 님을 만나야 할텐데...
내 님은 누구실까? 어디 계실까?
무엇을 하는 이일까 ..만나 보고싶네..
음음~~~ 그림을 그리실까?
음음~~~ 신문을 보실까?
호반의 벤치로 가봐야겠네.... 야~~ 이게 도대체 언제적 노래일까?
암튼... 내님도 어디메인가 있겠지..
짚신도 다 짝이 있다더구만.. 희망을 가지고..
아직도 쓸만한 얼굴이구만.. 능력두 있구.... 전문직에 수년간 일도 했구...
이정도면 아직.. 헤헤
이 연지의 공주병... 그것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오늘 신나는 관광을 하는거야.. 알았지?
연지.. 너..
호텔방 문고리에
청소 해달라는 메세지 걸어 놓고..
후론트 아저씨에게( 아니구나... 멋진 청년이구만..
그것 참... 잘 생긴 청년일세..
그래두 외국인은 절대.. 노우~~~) 아침 인사는 잊지 않았다..
언제나 인사성하나는 누구에게나 인정 받는 연지였으므로...
현관으로 나온 연지.
아고야~~~ 비가 오는걸 몰랏네..
이런 다시 우산을 들고.. 버버리를 걸쳣다..
그래.... 비오는 날.. 세느강변을 거니는것두.. 얼마나 멋진 일이겟어..
이정도 비야.... 각오를 했는걸... 날씨가 늘 불안정한 나라이다보니..
이야~~~
빠리의 여성들은 어찌나 세련 되었던지..
그리 화려한 옷을 입은건 절대 아니지만..
참...세련된 모습이 눈에 탁 들어 온다
디자인을 공부한 연지는..
얼른 스케치북을 꺼내 들고
겨우 비를 피할 공간을 찾아..
거리 쇼윈도의 마네킹들 옷을 슥슥~~ 스케치 한다
ㅎㅎ 그래서 전직은 못속인다는건가부다...
지금은 백수지만...
내가 다시 일을 하게되면....
좀더 유능한 디자이너가 되야지...
그래... 이런 색채 감각은... 언제나 노력을 해야 하는거야..
역시 오늘 비오는 날임에도 작은 스케치북을 잊지 않고 갖고 나온 연지의
스스로의 선견지명에.... 뿌듯한 미소...ㅎㅎ
아침을 우유한잔으로 떼우고 나왔더니.
배가 슬슬 고파 온다
오늘은 무얼 먹을까? 여행 중에 맛좋은 음식을 먹는 즐거움
그건 대단한 즐거움이므로..
아무거나.... 그냥 요기를 때우기는 정말 싫다.
샹제리제 거리 어느 작은 레스토랑을 들어갔다..
아하~~ 이곳은 달팽이 요리가 유명한 곳인가 부다..
사람들이 너두 나두... 앉아..
용기가 희한하게 생긴 곳에 담겨 나오는 달팽이 요리를 먹는다.
물론 나두지...
식당이 어찌나 작은지.. 식당 규모가 작은게 아니구
식당은 큰데 빽빽이 테이블에 작은 의자들을 붙여 놓아
종업원들이 간신히 쟁반 어개에 걸치고 잘도 다니는군요..
뜨겁게 달구어진... 6각형같은 동글 동글한 홈이 파진 옹기 접시에
달팽이가 하나씩 들어가 버터에 지글 지글 끓고 있는
달팽이 요리를 가져온다..
향기도 죽이고... 맛도 좋긴 좋다...
그게 몇개 들었더라... 7-8개 들었던것 같다..
자세히 세어 보질 않아서...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보인다.
역시 한국사람들이 이젠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안보이는데는 없나 부다...
나 같은 사람도 빠리를 다 왔으니.. ㅎㅎ
쎄느 강변을 물그러니 내려다 보던 연지의 눈이..
점점... 실눈이 되었다가 다시 왕방울 눈이 되었다가..
저 남자 분명....
어제 몽마르뜨에서 본 남자 ..
아~~ 맞넹..
어제 밤 꿈에서 만나고 싶어했던. 그 남자..
결국은 야속하게도
꿈길도 비켜갔지만...
어쩐지 오늘 아침 나오면서
날이 흐린디두 기분 좋더니만... ㅎㅎ
속으로 내심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그래 저사람이.. 일본 사람이든 중국 사람이든.
암튼지간에 오늘은 꼭 말 한마디는 들어야 겠다..
연지의 그 감춰진 오기가... 드디어..
천천히 우연인듯....
지나치다 우연히 발견한것 처럼..
"하이 !!
두유 리멤버 미? "
예스터데이...위 멧 인 몽마르뜨..." (이게 문법이 맞는지 어쩐지 그것두 모른다..ㅎㅎ)
그래두 있는 실력 없는 실력 짜내어서
음~~ 뭔가 이야기를 더 이어걀려구 햇는데
" 안녕하세요 잘 주무셨나요? 오늘도 만나네요..."
이건 또 뭐야...
한국 사람 아냐...
내 참 기가 막혀서.... 어제는 대꾸도 안하구.. 사라지더만..
메너 더럽게 없다 생각했구만..
** 김 인 경 **
<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회에 게속할게요>
미깡향기님 오늘 아침에 제가 삐지게 했던것.... 용서하시는거죠? ㅎㅎ 예쁜 미깡향기님... ㅎㅎ오늘 잘 지내셨어요? 제가 가끔 머리가 나빠서요.. 거억력이 제로거든요... 우리 딸이요... 엄마는 늙어서 치매 결릴 확률이 높다네요... ㅎㅎ 저를 얼마나 구박하던지...ㅎㅎ 잘자요...
코르도바님 ! 참 아름답습니다. 인물은 Fiction 의 주인 공이 아닌 실제인물, 향기실 의 새 방장님- 코르도바 님 이 확실히 맞은 거죠 ? 음악이 마음을 Up 시켜주니... 참 좋네요 .지금 새벽인데... 요가운동 후 컴 앞에 앉아서...코르도바 님 ! 음악 을 송진실 의 Room 으로 갖고 갑니다.
아니요~~~ 즐대루 아닙니다요 지가 그렇게 유능한 캐리어 우먼은 아니었으므로 . ㅎㅎ 가상 인물이고.. 실제가 아니랍니당 ㅎㅎ 관광지 묘사는 제가 아는 곳들을 묘사한거지만요 ㅎㅎ 흐르는 곡은 아기 코끼리 걸음마... 요 바로 위에 박준서님이 신청하신 곡이랍니당... ㅎㅎ 오늘도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네네 근데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지 모른답니다.. ㅎㅎ 저녁에 가능하면 올려 드리구요... 아니 지금은 잘 모르겟네요.... 휴일은 어떻게 보내구 계신지요? 전.. 지금 찜질방에서 땀 억수로 빼구요 지금 샤워 하고 집에 갈려구요... 남은 주말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요... 저녁에 옆지기랑 맛난거 드시러 갔다 오세요... 저두 그렬려구요... ㅎ
첫댓글 우선 글만 썼습니다.. 음악을 찾으로 가볼게요 ㅎㅎ 죄송
ㅎㅎ..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드디어 로맨스가 싹이 트는거 같군요..ㅎㅎ 다음편이 기다려진다는...이래서 쭉 이어지는글에 맛을 들이면 안되는건데...감사합니다..좋은밤 되세요..
미깡향기님 오늘 아침에 제가 삐지게 했던것.... 용서하시는거죠? ㅎㅎ 예쁜 미깡향기님... ㅎㅎ오늘 잘 지내셨어요? 제가 가끔 머리가 나빠서요.. 거억력이 제로거든요... 우리 딸이요... 엄마는 늙어서 치매 결릴 확률이 높다네요... ㅎㅎ 저를 얼마나 구박하던지...ㅎㅎ 잘자요...
소설이유 아니면 여행수필이유 아니면 여행체험담이유? 그것도 아니면 논픽션이유? ㅎㅎ처음부터 읽어야 하것네 다시 돌아나갑니당 ㅎㅎ
네에 픽션입니당... ㅎㅎ 그리 재미 없더라두 이쁘게 봐주십시요..... 고운 하루 되시나요?
몽마르뜨에서... 쎄느강으로...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었던...우연히 다시만난 그남자...다음편이... 좋은밤 되세요
ㅎㅎ 다음편을 어찌 엮어 나갈까를 오늘 밤에 생각을 해봐야겟습니다... 좋은 꿈 꾸십시요....
잘 주무 셨는지요.... 영어요? 제가 영어를 잘 몰라서요 ㅎㅎ 모두 한글로만 되어 있을거구만요.. ㅎㅎ 아마도 4탄이나 오탄에서 끝나지 않을까 싶으네요.. ㅎㅎ 오늘도 건강 하십시요
쌩큐 유! 해브 어 굿 나잍. 씨유 투모르.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다음곡은 'welcome to my world' 부탁해 ~용.
돈츄어 마인. 굿 모닝입니당... 참내 완전 배경곡은 님이 단독 전세 놓으셨구만요. 좋은 주말 되십시요
코르도바님 ! 참 아름답습니다. 인물은 Fiction 의 주인 공이 아닌 실제인물, 향기실 의 새 방장님- 코르도바 님 이 확실히 맞은 거죠 ? 음악이 마음을 Up 시켜주니... 참 좋네요 .지금 새벽인데... 요가운동 후 컴 앞에 앉아서...코르도바 님 ! 음악 을 송진실 의 Room 으로 갖고 갑니다.
아니요~~~ 즐대루 아닙니다요 지가 그렇게 유능한 캐리어 우먼은 아니었으므로 . ㅎㅎ 가상 인물이고.. 실제가 아니랍니당 ㅎㅎ 관광지 묘사는 제가 아는 곳들을 묘사한거지만요 ㅎㅎ 흐르는 곡은 아기 코끼리 걸음마... 요 바로 위에 박준서님이 신청하신 곡이랍니당... ㅎㅎ 오늘도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ㅎ~잼나네요,,담편 기대함미당 ^^
잼나게 보셨다니 넘 고맙습니다.. ㅎㅎ 담편에 재미난 글로 만나야 할텐데..... 감사드리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ㅎㅎ,이제 드디어 사건이 전개 되기 시작하나요...등장 인물과의 첫 대화..ㅎㅎ 기대해 볼께요~~좋은 날 되세요!!
네네 근데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지 모른답니다.. ㅎㅎ 저녁에 가능하면 올려 드리구요... 아니 지금은 잘 모르겟네요.... 휴일은 어떻게 보내구 계신지요? 전.. 지금 찜질방에서 땀 억수로 빼구요 지금 샤워 하고 집에 갈려구요... 남은 주말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요... 저녁에 옆지기랑 맛난거 드시러 갔다 오세요... 저두 그렬려구요... ㅎ
아..넘 잼나 앞편으로
려가서 다시 읽고 왓지 모야욧..아뭏든 미인들은 글도 잘쓴다니까...




픽션이라도 좋다..잼나게 써주세여


ㅎㅎ 감사해요... 인사성 발언이라해도 기분 좋은 걸요... 즐거우 주말 이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 되십시요 요즈음 바쁘시겠네요 아이 학교 따라 다니시느라.. ㅎㅎ 행복한 시간이죠 아이 학교 보내구 같이 학교 가는 기분...
님은 좋겠다 잘잤다니까?? 난 인자 잘란다 .... 님 미워 ...그래도 싫진않아여..
잘 주무십시요....평안한 휴일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