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올림피아 피지크 2위, 2014년 올림피아 피지크 챔피온 제레미(Jeremy Buendia)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2014년 올림피아 피지크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http://superpump.co.kr/community_talk/43487
처음엔 npc 보디빌더로 활동 하다가, 피지크로 전향 했다는 군요.
현재 evogen nutrition사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선 유명하지 않은 보충제 회사입니다.
소속선수로 저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선수는 제레미와 스티브 쿠클로(STEVE KUCLO)가 있네요.
에보겐 홈페이지에 메인으로 쿠클로 선수가 아닌 제레미가 차지 하고 있는걸 보면, 해외에서 올림피아 피지크 선수들의
상품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친구 나이가 90년생으로 이제 24살 입니다.
94년생 제프세이드에 비하면 4살이나 더 많지만, 이건 뭐 다들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몸을 만들어 내는지 궁굼하군요
제프가 레슬링 선수로 어릴때부터 몸을 다졌다면, 제레미는 처음 축구로 운동을 시작해서 17살에 본격적으로 보디빌딩을 시작
했다는군요.
제레미의 피지크 무대 체중은 75키로이고 키는 173입니다. 당연히 무대에 서면 키가 가장 작습니다.
여기엔 없지만 2013년도 올림피아를 보면 분명 매튜 크리스티아너 보단 큰것 같네요ㅎㅎ
비시즌 몸무게가 88키로 이지만, 88키로인 몸상태에도 지방은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근육을 줄여서 피지크에 출전한다고 설명하는게 맞네요.
173에 88키로....큽니다 보디빌더 같습니다 ㅎㅎ
2위 사딕과의 비교 포즈 모습입니다.
180에 86키로 무대에 오른 사딕과의 비교포즈에서 전체적인 근육 사이즈 차이는 많이 나지만
어깨 사이즈는 비슷해 보이는군요. 그리고 어깨에 비해 허리는 굉장히 얇네요. 사기 스럽네요.
아직까지 1,2위를 나누는 눈은 저한테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차라리 사딕이 더 좋아 보이네요
아마 피지크에서는 광배근 하부의 깊이와 일직선 어깨를 많이 보는것 같습니다.사딕의 가슴과 어깨를 나누는 세퍼레이션이
감점이 된 걸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얇은 옆 허리 라인과 어깨 대비 앞 허리 라인이 많은 점수가 되었겠지요.
이건 뭐...그냥 사기 수준이네요 ㅎㅎ 허리가...없나요? ㅎㅎ
제레미의 시즌기 식단 소개 링크 입니다.
http://superpump.co.kr/nutrition_mealplan/52978
오늘 제레미 운동 루틴을 봤는데, 굉장히 특이 하군요 ㅎㅎ
서킷트레이닝으로 미는 운동과 당기는 운동을 나눠서 하는데,
우리나라 보디빌더 만큼의 몸을 만들어 낸다는것이 신기합니다.
구체적인 운동방식은 아래 주소로 링크합니다.
http://superpump.co.kr/training_TrainingProgram/54875
다음번엔 사딕 (Sadik Hadzovic)에 대해서 포스팅 준비 하겠습니다^^
첫댓글 현재의 상품성을 떠나서 선수님께서도 피지크에대한 확실한 가치관을 못 가질만큼 전문성이 없다면, 과연 얼마나 오래갈지... 궁금하네요
대체 이 글의 어느 부분을 읽고 그런말은 하는지는 모르겟으나 주소를 잘못 찾으신거 같군요
@neiltherockguru 심사기준을 잘모르고계시는것을 말한겁니다
@꾸준히즐기며열심히 피지크랑 보디빌딩의 심사 기준이 다른것은 알고 계신지요..? 제가 알고 잇는 피지크 심사 기준이랑 크게 다르지 않게 나름 잘 파악하셔서 쓰셧는데요? 그리고 피지크라는거 자체가 생긴지 몇년 안돼서 아직 심사기준 체계가 명확히 안잡혀잇고 npc나 ifbb 심사위원들의 심사 기준 트렌드가 해마다 조금씩 바뀌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님이 알고 계신 피지크 심사 기준이란 어떤것이길래 이런 지적을 하시는건지요?
@neiltherockguru 선수 스스로가 1등과 2등의 차이를 구별하기 힘들다하시는데 당연히 분발해야하는 점 아닌가요?? 저는 비난을 하고싶은 맘이 아니라 좀더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꾸준히즐기며열심히 올해는 사딕의 우승을 점쳣던 사람(여러 전문가들 포함)들이 많앗고 저 또한 사딕이 우승햇어도 부엔디아가 크게 불만은 안가졋으리라 생각햇던 2014 피지크 올림피아엿습니다. 그리고 말이 안되시는게 선수라면 무조건 1~2위를 정확히 판독하는 눈을 가지고 잇다고 보십니까? 애초에 보디빌딩(피지크,피규어,비키니 등등)가 심사기준은 잇으나 주관적인 요소가 잇어서 심사위원들조차 오심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체 무엇을 요구하는것인지 참 난해하시네요
@neiltherockguru 당연히 선수라면 1위 2위를 정확히 판독하는 눈이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무조건적으로 이카페 분위기처럼 대단하십니다!! 멋지세요ㅎㅎ짱짱 이래야합니까?
@꾸준히즐기며열심히 지금 심사위원들이 판정이 어떤 경우건 100퍼 무조건 옳다고 가정하고 그것을 맹목적으로만 믿는식의 발언이 좀 더 이상한데요. 더 이상의 설명은 불필요하니 이것만 언급하겟습니다. 보디빌딩팬이라면 무슨말인지 바로 아시겟지요. 1980년 올림피아, 1997년 올림피아, 2007년 올림피아
@neiltherockguru ???심사판정을 따지는게아니라 선수라면 당연히 자신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2등선수가 좋으면 이러이러해서 좋다 이건 잘못됐다 할수있는 주관이 있어야한다는겁니다
@꾸준히즐기며열심히 아까도 제가 이미 말햇던거지만 피지크가 얼마 생기지 않아 매년 판정 기준이 조금씩 바뀐다 햇지요. 특히 여자 피지크 쪽은 더 심합니다. 실제로 피지크 올림피아 선수들조차 인터뷰보면 가끔 판정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고 말하곤 해요. 꾸준님한테 피지크 쪽이 아직 생소하셔서 잘 모르실수도 잇으니 저도 그냥 알려드리는겁니다
@neiltherockguru 그래서 제가 제일위에 말했잖습니까.. 과연얼마나 오래갈지 궁금하다고요 비난이 아니라 진짜 궁금한겁니다
@꾸준히즐기며열심히 아직 생긴지 얼마 안돼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 잇어서 그런거지 현 상황만 놓고 보자면 미래는 창창한거 같습니다. 오히려 초기 반응이 예상외로 폭발적이라고 볼수 잇죠(아직 상금액수는 보디빌딩보다 훨씬 적지만요) 보디빌딩보다 진입 장벽이 낮으니 많은 선수들이 이 쪽으로 전향하고 잇고요 일반 대중들의 인식 또한 보디빌딩보다 부담없이 더 쉽게 접근성이 잇는 종목입니다. 얼굴도 보기 때문이죠, 훈남이 유리ㅋ 저번달에 열렷던 npc ifbb 루 페리그노 리거시 대회만 보더라도 남자 보디빌딩보다 피지크 출전 선수들의 숫자가 5배는 더 많앗습니다. 그 만큼 경쟁도 더 치열하죠
@neiltherockguru 그렇군요 피지크종목의 무궁한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ㅎㅎ
그리고 대회에서 몸이 예쁜건 인정하지만 비시즌몸을 보디빌더같은..이란 말을 붙이는 것은 보디빌딩에대한 정확한 이해를 못하시는것 아닌가요? 차라리 제눈엔 대회몸이 보디빌더같아보이네요
너무 깊게 들어가신듯
@균형미 ^^이런말 하는 사람도 있어야 발전이있지요
@꾸준히즐기며열심히 발전 전혀없는것 같은데요 비난과 조롱을 상자에 잘포장해놓은 칭찬 같습니다만.. 위에 댓글 읽어보니 선수라면 순위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댓글을 쓰셨는데 2015 피지크 피규어 비키니 보디빌딩 Top10랭킹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솔직히 님댓글에는 억지성이 너무 묻어나네요 메시한테 다음 월드컵 랭킹물어보면 메시는 선수라서 1,2위 정확히맞춥니까? 꾸준님 다음에 저한테 토토좀 가르쳐주십쇼
@포항물회 ? 너무기네요 위에 말듣다보니 수긍하고 끝냈습니다ㅎㅎ 아그리고 처음에는 당연히 칭찬아닙니다 비판도못하나요?? 아무튼 앞으로 좋은모습보여주시면좋겠군요
그냥 힘만 안줘서그렇지 대부분선수들이 엄청좋은것같아요~~
와 이렇게 많은 댓글이 있을 줄은..ㅎㅎ 관심 가져 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고 감사합니다.
꾸준히즐기며님 제 글에 기분이 나쁘셨다면 먼저 사과를 드립니다. 먼저 '보디빌더 같은' 이라는 말은 실제로 2013년 피지크 챔피온 마크 안소니 윙스때부터 해외 보디빌딩 포럼에서 자주 나온 말이고 제레미도 예외는 아닙니다.
맞는 말이고요, 피지크 출전하는 선수들은 피지크가 보디빌딩과 다르다는걸 사람들한테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건 IFBB도 마찬가지고요. IFBB가 보디빌딩과 확연히 차별화 시킨 종목을 만드는게 목적이니 보디빌딩의 스타일의 몸과 피지크 스타일의 몸을 구분하는걸 협회 차원에서 원합니다. 그래서 꾸준히님이 위에 말한 "비시즌몸을 보디빌더같은..이란 말을 붙이는 것은 보디빌딩에대한 정확한 이해를 못하시는것 아닌가요? 차라리 제눈엔 대회몸이 보디빌더같아보이네요" 라고 말한건 피지크라는 종목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오는것이죠
'평소엔 마치 보디빌더와 같지만, 피지크에 맞는 몸으로 무대에 올라선다' 라는 글귀를 본 적이 있어서 쓴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런 상태에서 지방만 빼서 피지크 무대에 오른다면 분명 예선 탈락일거라 생각합니다. 몸에 근육을 쥐어짜서 굉장한 근질을 자랑해야 하는 보디빌딩과 자연스러운 자연미를 보여야 하는 피지크랑은 분명 차이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아직까지 피지크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아직 초급자 수준입니다. ㅎㅎ
피지크에 대해서 계속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고, 더 알아 가려고 노력하는 그냥 매니아 수준일 뿐이지만, 조금씩 더 알아가고 그렇게 알아간 정보를 카페에 공유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장르라 해외 포럼에서 자주 검색을 하는데, 영어 공부좀 해야 겠단 생각이 절실하네요 ㅎ
이로운님 수퍼펌프 글 봤는데 저는 참 좋더라구요ㅎㅎ 그동안 국내 여러 커뮤니티에 시합 후기로 올라온 글 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보디빌딩과는 보는 관점이 달라서 재밌었구요 또 우승자가 직접 선수 입장에서 적은 글이라 신선했습니다. 저는 보디빌딩만 썼는데 새롭더군요ㅋ 사딕 하조빅이 데니스 제임스 에게 배운고 나서 조금 향상이 된것은 사실인데 제레미가 타고난 자연미나 근육 모양이 피지크에 더 적합한것 같습니다. 사딕은 가슴이 너무 안이뻐요. 딱 정면에서 봤을때 뭔가 부족한 느낌 입니다. 반면에 제레미는 가슴과 어깨의 모양도 좋고 상체의 전체적인 라인이 뭔가 더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는 모습입니다.
IFBB 프로에서 피지크의 심사 기준은 전체적인 균형미와 자연스로운 포즈, 과하지 않은 근육질 입니다. 종목의 특성상 기준을 명확히 세분하고 직접적인 비교를 할순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느낌을 봅니다. 제가 보고 느낀 상위 피지크 선수들의 특징은 보디빌더들보다 체형과 유전적 요소가 더 많이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보디빌더들은 부족한 부위가 있으면 더 붙여서 키우고 체급을 변경하거나 다른 여러 포즈들에서 장점을 강조해서 어느정도 커버가 되지만 피지크는 그러기가 어렵습니다. 일반 체형의 선수들이 팔다리 길고 어깨 넓고 허리 얇은 타고난 선수들을 이기긴 정말 어려울겁니다.
보디빌딩은 근육의 모양이나 체형에서 약점이 있어도 발달도나 muscularity가 앞서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데 피지크는 애초에 더 타고나야 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