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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감동을 순종으로 (눅 3-88)
2025년 3월 5일 (수요일)
찬양 : 정결한 맘 주시옵소서
본문 : 눅 11:27-28절
☞ https://youtu.be/0Bhc5dBXXA0?si=VdpT1_geAJ868UK7
이제 2025년 3월 학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날이다. 새로운 공간으로 청소하고 첫 출근의 날이다. 내일 개강하는 목회사관학교를 준비하는 날이며, 한 해의 사역을 여는 날이다. 진정 이날에 주님의 열어주심이 있기를 기도한다.
날이 갈수록 느끼는 것은 주님의 열어주심의 은혜가 없으면 인생의 애씀이 헛수고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간절하게 주님을 구한다. 주님 ~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여는 날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앞에서 일어난 주님의 능력과 지혜로움을 통해 한 여인이 외치는 소리가 등장하고 거기에 주님의 응답이 나온다. 27-28절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아주 짧은 구절이다. 평상시는 그냥 넘어갔던 말씀인데 오늘 아침에는 이 말씀이 나를 멈추게 한다. 이 여인은 예수님의 가르치시며 행하시는 능력과 권세에 감동하였다. 그리고 예수님을 칭송하는 방식으로 예수님의 어머니가 복되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것은 유대 문화에서 흔한 표현이다. 위대한 사람은 그 부모도 존경받아야 한다는 그들의 사고방식에서 나온 표현이다.
그런데 여기에 예수님은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이는 예수님께서 유대적 사고방식을 넘어서는 중요한 원칙을 제시하신 것이다. 유대 관습을 따라 예수님과 같은 자식을 낳은 어머니가 복되다고 저런 아들을 가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소중한 외침이 핵심이 아니라고 외치신 것이다.
이 여인은 마리아를 칭송했지만, 예수님은 그녀가 알지 못했던 더 큰 복을 가르치시며, 이 복이 혈통을 넘어 모든 믿는 자에게 주어진 복음을 선포하셨다.
예수님은 혈통 자체를 부정하신 것이 아니다. 다만, 혈통보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가르치셨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가 진정한 영적 가족이 되는 축복을 누린다.
내가 좋아하는 시편의 말씀이 생각난다. 시 1:1-2절
‘복 있는 사람은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오늘 말씀의 핵심은 단순한 주님을 향한 칭송에서 신앙이 머물지 말고,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행하는 자리로 나가라는 것이다. 말씀을 지키는 모두에게 오히려 더 큰 복이 흘러갈 것이라고 하신다.
나의 새로운 출발 시간이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무너졌던 마음을 새롭게 하여 나가는 내게 주님은 말씀을 순종하여 행하는 자가 되라고 하신다.
예수님을 낳은 태와 젖을 칭송하는 자리에서 벗어나, 말씀을 따르는 자로 살아가야 한다.
이젠 오직 예수님께 집중하여 묻고 예수님의 말씀에 겸손한 순종으로 지켜가는 종이 되기를 다짐한다. 그 어떤 것에도 시선 빼앗기지 않고 예수님을 향해 집중하며 그분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종으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오늘도 내 삶은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이젠 그 무엇에도 시선 빼앗기지 않고 오직 주님의 말씀에 순종되게 하소서. 오직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아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주님의 뜻 이루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 중보기도 세미나 교재가 정식 출판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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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적용하기 : 다음 질문을 통해 스스로 점검해 보십시오.
1. 나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감동하는 데만 머물러 있지 않은가?
2. 나는 감동을 넘어서 구체적인 행동과 순종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3. 나의 행동이 수정될 때 나는 겸손히 받아 따르는 자로 살아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