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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석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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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판 부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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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철 상무 |
한미약품 산증인
정지석 부회장이 고문으로 위촉되며 36년 한미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한다. 또한 개발본부를 총괄했던
김연판 부사장이 사임하고 광고와 홍보업무를 담당했던
임종철 상무는 자문위원으로 복귀했다.
한미약품은 12월 말로 일부 임원진에 대한 인사를 통해 올해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미약품 창립 멤버로 36년간 회사와 동거 동락했던 정지석 부회장(70 서울대 약대)은 2010년을 끝으로 사실상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보인다.
정지석 부회장은 올해부터 한미약품 고문으로 위촉되며, 향후 진로를 결정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부회장은 1973년 한미약품에 입사해 1995년 사장, 2000년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미약품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려진다.
개발본부를 총괄했던 김연판 부사장(64 영남대약대)도 12월말로 회사를 사임했다.
김연판 부사장은 복지부 약정국장, 식약청 의약품안전국장, 지방청장 등 행정 업무는 물론 메디텍제약 사장, 우리팜제약 사장 등을 거쳐 2009년 2월 한미약품 부사장으로 취임해 개발파트를 총괄해 왔다.
김 부사장은 공직 생활과 제약 CEO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점에서 현재 제약협회 상근 부회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미약품 PA팀을 총괄했던 임종철(58 중앙대 약대) 상무도 올해부터 홍보와 광고 업무에서 손을 떼고 자문위원으로 복귀했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장인 임 상무는 2년간 한미약품 PA팀을 책임졌다.
한편 한미약품 PA팀은 이번에 이사로 승진한 박노석 전 인사팀장이 총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노석 이사는 IR경험과 인사팀장 경험을 토대로 한미약품의 홍보와 광고업무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