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와 세르비아 전은 우리의 최정예를 데려갔고
덴마크와 세르비아도 정예였고 또 둘다 월컵 본선진출팀이라
객관적으로 우리 전력을 파악할 수 있는 진짜 경기라고 생각하는데
그 때 경기 특징은 물론 세르비아전은 골도 먹히고 위협적인 장면을 허용하긴
했지만 유럽 조예선 1위한 강호들을 상대로 골찬스를 아예허용 하지 않을 순 없고
2경기 1실점으로 결과적으로 수비에선 성공 했었는데
그 당시의 평가는 해외파가 들어와도 유럽의 수비수들을 상대로 꼴 넣기가 쉽지 않구나
박주영 역활을 이동국이 잘 못해줬다 등등 공격에서의 아쉬움이 많았는데
한국 최고 원톱인 박주영이 빠졌으니 박주영이 들어온 이후는 더 나아질수 있겠지
하고 대표팀에 대한 기대 많이 했는데
오늘 분위기는 해외파 들어와도 수비땜에 허정무 안된다 사퇴해라 라는 의견이 많은데
일단 월컵 4달남은 상황에서 이란 사우디 까지 떨어뜨리고 성공적인 평가를 받아온 허정무 감독이
사퇴하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 하고요 일단 그렇게 될 가능성도 없다고 봅니다 교체한다고 중앙수비진에
클래스급 선수가 뚝 떨이지는 것도 아니고 또한 이정수 기성용 이청용 선수를 과감히 선발해 국대 핵심 만든것도
허정무 감독인데
오늘 수비가 않좋았던 이유는 일단 미드필더와 공격진의 정예 멤버가 빠져서 중국에게
많은 공격 기회를 줘 버렸고
둘째는 해외파 윙백이 들어오면 중앙수비의 안정감에 큰 역활을 줄거라 생각 합니다
윙백과 중앙수비는 결국 같이 호흡하는 존재인데
또한 수비의 핵심인 이정수 선수의 부상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 합니다
수비는 중앙 수비만 하는게 아니라 11명의 선수가 같이 해야하는 거고 공격과 미드필더진에서 해외파
선수들이 들어오면 당연히 전체적 수비안정과 연결될 거 라 생각 합니다
물론 저도 곽태휘 수비는 별로라 생각 하고 조용형 선수도 불안하긴 한데
제대로된 평가는 정예멤버 6명이 주전에 포함되는 지난 덴마크 세르비아 전과
다가올 코트디와의 경기에서 해야지 감독 사퇴는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첫댓글 중앙수비가 워낙 문제라 가려져서 그렇지 박주호도 별로더군요. 수비적으로 중앙수비수들과 전혀 호흡하지 못하는느낌.
저도 그자리는 역시 영표형이 국제 대회에서 먹힐 수 있다고 생각
그렇죠.. 이게정답입니다.. 그동안우리가 한순간의 분노로짜른 감독이 몇입니까? 짜르고나서 아쉬워하면늦은겁니다
월드컵 최종예선 8경기, 이후 강호들과의 평가전(파라과이, 호주, 세네갈, 덴마크, 세르비아)까지 13경기동안 그 불안한 수비수들의 실점은 6점입니다. 경기당 0.5도 안되죠. 이팀들이 중국보다 못해서 3골을 넣지 못한건가요? 수비진이 중앙수비 두명만 잘하면 되는것처럼 생각하는게 이상한거죠.
저두 정말 필드 플레이어 10명중 6명에 해당하는 해외파가 정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
이게 지금까지 본 글중에 가장 개념글이네요 ㅎㅎ
덴마크전에 수비 엄청 흔들렸는데요? 단지 덴마크 공격수들의 삽질과 운으로 실점 안한거일뿐
맞아요~그 경기 우리나라 운이 많이 따른 경기죠ㅎㅎ
우리나라가 월컵 본선진출한 유럽팀 상대로 골찬스 내줄 수 밖에 없고 경기력에서 압도 하기는 힘듭니다 어느 정도 운도 필요하고 제 요지는 해외파 합류하면 지금보다 그런 위기를 최소화 시킬수 있다는 거죠
결론은 감독은 필요 없고 해외파만 있으면 된다?
언제 감독이 필요 없다 했습니까 핵심 선수 활용하는게 감독인데 그리고 해외파선수가 있고 없고 차이가 큰건 분명한 사실 입니다
저는 우리가 여러 감독들을 짤랐기 때문에 히딩크라는 결론에 도달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감독이나 떠나간 자리엔 핑계가 남기 마련이죠..
하지만 그건 월컵 1년 6개월전 상황이였고 그 이후 코엘류 짤랐다가 온 본프레레 감독은 최악의 평가 받고 짤랐는데
4개월 남은 현상황과 히딩크 교체 상황은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세르비아 전에 그나마 전방에서 볼경합 따낸 선수가 이동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