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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이름 |
안철수 (安哲秀, Charles Ahn) |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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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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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 | |
학력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 |
소속 |
안철수연구소 의장 |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
1 개관 ¶
벤처기업 안철수연구소의 창립자이자,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사람. 세계 최초의 백신은 89년 12월 7일에 개발된 ScanV 이다.[3] 그래도 안철수의 백신 배포 시기도 굉장히 빠른 축에 속한다. 당시의 소스 코드(http://xcoolcat7.tistory.com/292). KAIST 석좌 교수로 있다가 서울대학교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직을 맡고있다.
2 인생 ¶
2.1 경영인 ¶
경영자로서도 모범적인 경영을 한 것으로도 유명. 안철수연구소의 대표이사로서 재직중인 당시에 절대 차입경영[4]을 하지 않고 이를 두고, 모범적인 벤처기업 경영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안철수연구소에서 채용을 할때 학력, 외모, 성별 등을 따지지 않는다. 이게 당연한듯 보여도 아직도 많은 기업들은 학력을 대졸 이상으로 못박는다. 관련 내용(http://www.ahnlab.com/company/site/recruit/FAQ.jsp)[5] 물론 위에서 부채가 적으므로 좋은 회사라 표현했으나 부채가 있는 회사라고 하여 부실한 회사를 뜻하지 않는다. 부채가 없는 회사는 외부의 압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내부의 붕괴로 자멸한다는 것과 부채가 없으면 공격적인 전략을 취하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현대 회계에서는 일정량의 부채가 있는 것을 중요시하기도 한다. 단, 당시 안철수연구소는 이렇다할 수익모델이 없이 필요성만 보고 백신을 개발하던 회사라 누군가 투자하지 않는 한 애초에 돈을 빌려올 능력이 안되는 회사였을 수도 있다. 결국 금융권에선 회수 가능성과 수익 가능성을 볼 수 밖에 없으니.
이전에도 없었지만 향후에도 이만한 능력과 품성의 벤처기업 창업자/경영자를 보기는 어려울 듯 하다. 또 하나 그가 대인배인 이유는, 98년 IMF가 터지기 바로 직전에 해외기업 Mcafee에서 1000만불에 Ahnlab을 파시오라는 제의를 거절했다는 것이다. 이때 만약 1000만불에 팔았다면 지금 국내에 V3라는 이름의 백신 자체가 아예 없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물론 대인배라기보단 선뜻 그렇게 많은 금액을 내걸고 사겠다 달려드는걸 보니 이게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반증으로 받아들이고 냉정, 침착한 판단을 내렸다고 볼 수도 있겠다.
연구소를 나오면서 초창기부터 일했던 직원 100명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나누어주었다고 했지만 전부는 아니었는지 안철수는 현재 안철수연구소의 지분 37.1%를 보유 중이다. 이는 335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리고 2011년 어느 기사에는 연구소에서 일하지도 않는데 주식이 있다고 부르주아 인텔리 좌파라고 까는 무개념 댓글이 베플에 오르기도 했다.
안 원장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2000년 '안철수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소'가 '안철수 연구소'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내보낸 인쇄 광고다. 비주얼 혁명
2.1.1 안철수 재직 시 V3 ¶
대표적 안티 바이러스 브랜드는 V3이 있다. 컴퓨터용 안티바이러스 제작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PC 통신 초기이던 80년대 말에 출현한 브레인 바이러스를 수동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어 이것을 프로그램화하여 최초의 한국산 안티 바이러스인 'Vaccine'을 만들게 되면서 부터였다. 이것을 VT에 뿌렸을땐 많은 사람이 환호했다. 차차 버젼을 올려가면서 미켈란젤로 바이러스 퇴치기능을 추가할때 Vaccine 3, 줄여서 V3로 명칭이 굳어졌고, 이것이 지금까지 사용되어지고 있다. V3부터는 버전 넘버를 따로 매겼는데 그 버전 넘버가 곧 V3가 잡을 수 있는 멀웨어의 갯수였다. V3 Ver. 100이라면 100개의 바이러스를 잡아낼 수 있었단 얘기.[6]
특유의 선한 성격 탓인지 국내에서 경쟁할 프로그램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백신을 사업화하지 않고 있다가 윈도우 시대로 넘어와서 백신을 유료화하자, 뭇 초딩들에게 바이러스를 고치는 백신을 돈받고 팔다니, 아저씬 나빠요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 이때 언론들 역시 백신의 사업화를 부정적으로 보도한 바 있었다.[7] 하지만 이렇게 막 까대도 실질적으로는 V3+Neo를 계속 버전업했다.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지(…) 문제는 v3+neo는 실시간 감지 기능이 없었으며 이미 당시의 백신의 대세는 무료백신으로 DB를 확보하고 부가기능이 추가된 유료백신을 사업자&코어사용자용으로 판매한다는 것이었다. v3의 무료에 대한 부분은 2000년대 이후에 대해서는 시대에 상당히 뒤쳐진 부분이 크다.
2.1.2 안철수 퇴직 후 V3 ¶
안철수가 공부를 이유로 안철수 연구소를 떠난 뒤의 안철수 연구소는 무수한 병크를 터뜨렸다. 안철수가 떠난 뒤의 안랩은 '무료 백신은 세계의 대세가 아니다' 등의 헛소리를 했고, 무료 V3 역시 도스 버젼만 지원하다가 국내에서도 어베스트 등의 한글화 무료백신이 나오면서 밀리고 밀려서 냈다. 무엇보다, v3의 성능 부족을 '한국 토착화' 같은 소리로 무마하려고 하며 개선을 하지 않았다. 결국 지금은 윈도우용 무료 백신 V3 Lite를 배포하며 괜찮은 반응을 얻고있기는 하나 이러한 안철수 연구소의 병크로 안철수 개인의 이미지도 상당히 추락했다. 명예 훼손감이다 여간 안철수연구소가 법인화되었어도 V3을 여전히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사실 무료백신은 신속한 업데이트가 어렵고, 유료백신으로 전향한게 현명하기는 했다. 다만, 당시 안랩 대표가 '무료 백신은 세계의 대사가 아니다'라는 얘기를 한 시점의 보안업계 뉴비들의 사업모델은, 개인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안티바이러스/방화벽을 뿌리고 개인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DB를 확충한 다음, 법인 시장을 노리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당시의 V3의 돈 주고 사서 쓰기엔 아까웠던 성능을 생각해보면 제대로 병크 터뜨린 셈. 한국 실정에는 한국 백신이 제일 잘 맞다며 떠벌렸는데, 그때는 한국산 악성코드도 외산이 훨씬 더 잘 잡던 그런 시절이었다.
2.2 교육인 ¶
모 광고에서는 평범한 의대생이라고 하지만 의학도들의 꿈인 서울대학교 의학과 박사이며 20대에 최연소 교수, 그것도 학과장이 되었다.(...) 여기에는 좀 속사정이 있는데, 안철수 본인이 임상의학보다 기초연구쪽에 관심을 두고 생리학을 전공하였으며 신설의대 증가 등으로 전국적으로 의대 교수 자리, 특히 기초의학 교수 자리가 턱없이 모자라게 되면서 이례적으로 빠르게 교수를 달았다. 물론 대학원생 중에서는 굉장히 뛰어난 편이었고 서울대였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젊다는 이유로 귀찮은 일이 많은 학과장을 하게 되었다(...) 어쨌거나 먼치킨
이것도 모자라 펜실이베니아대학교 와튼비즈니스스쿨(세계 최고의 경영대학 중 하나. 펜실이베니아는 아이비리그다)에서 경영공학 석사 학위까지 갖고있는 엄친아. 하지만 아직도 키보드를 보고 타이핑을 한다는 모양. 잘 나가던 의대 교수 생활을 접고 창업을 해 안철수연구소에서 잘 나가던 CEO였지만 또 다시 접고(...) 카이스트 경영과학과의 석좌교수를 거쳐서 2011년 8월 기준으로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직을 맡고 있다. 아무리 봐도 평범한 사람은 아니다. 최소한 자신은 꾸준한 노력이 있었다고 하니 참조하자.
카이스트 석좌교수 시절에는 학부 학생들은 1년만 가르치고 대학원생들을 가르쳤다. 여담이지만 학부생을 가르칠때의 수업인 <기업가적인 사고방식>은 명강의로 소문이 자자했다. 학점도 잘 줬고
2.3 정치 관련 ¶
뛰어난 실적과 도덕성 등으로 시골의사 박경철씨와 함께 젊은이들이 가장 존경하며 닮고 싶은 리더쉽의 소유자다보니 정치권에서 그의 이미지를 사기 위해 국회의원이나 장관직 제의가 끊임없이 들어오지만 그때마다 끊임없이 고사한다고 한다. 개인의 가치관과 판단의 문제이겠지만, 정치란 것은 개인의 실력과 청렴함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믿는 모양. "정치가 아니어도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일들은 많다(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310002008)"
벤처기업을 비롯한 기술 혁신 기업 위주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말을 많이 하긴 하지만, 정치적 성향과는 관련 없다....지만 2008-2009년 부터 2011년경까지 이명박 정권의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 미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3.1 서울시장 선거 ¶
2011년 9월 1일 서울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뜨면서 정치권, 언론, 대중 모두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기사가 뜬 이후 선거테마주로 안철수연구소가 뜨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안철수 본인에게 있는 주식 가치도 1000억 이상 올랐다. 9월 4일 34650원, 2012년 1월 3일 167,000원이며 약 5배 뛰었다. 위에서 언급했을때 당시 보유주식이 37.1% 보유중이니... 2012년 8월 7일엔 121,700 원.
처음에는 여야 모두 우려 반 기대 반이었다. 자기들 쪽으로 오기만한다면 굉장한 아군이 될 것이기 때문. 그래서 특정 정당의 기관지처럼 되버린 작금의 언론들은 조심스럽지만 호의적으로 접근했으나 "한나라당도 바뀌어야 하지만 민주당도 '역사의 물결'의 대표가 아니다."라는 비판적인 발언을 하고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건전한 보수정당으로 거듭나고 많은 사람의 어려움을 풀어주면 나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지 못할 이유가 없다" 발언 이후 ' 우리 편 아니구나 그럼 까야지 ' 라는 식으로 적대적으로 변한 언론도 있다.
윤여준 전 한나라당 의원이 자신이 안철수 씨와 밀접한 관계라고 주장했으나 안철수 는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9월 4일 안철수가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22132&CMPT_CD=P0000)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인터뷰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본인은 현 집권 세력이 역사를 거스르고 있으며, 역사의 물결을 거스르는 결정을 내리진 않을 것이라고 하며, 이를 위하여 자신이 출마할 경우 야권 단일화에 참여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마를 머뭇거리게 하는 이유로는 첫 번째로는, 자신이 박원순 변호사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8]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분에게 양보해야할지에 대해서, 두 번째로는, 자신이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서울대 대학원 원장직을 그만두게 되면[9]출처(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0907084320119&p=newsis) 서울대와의 신의를 깨는 행동이 되는데 이렇게 신의를 깨면서까지 출마해야할지, 세 번째로는 자신이 정치를 한다면 10년 정도는 꾸준히 해야할 텐데 자신이 그럴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적인 인터뷰의 내용 상당수가 윤여준 전 의원의 인터뷰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안 원장을 이용해 물타기를 하려고 한 듯.
결국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발표하면서, 사실상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박원순 변호사에게 양보했다. 이를 단일화라 부르는 언론이 있는데, 일반적인 단일화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 둘 이상이 경선 등의 방법으로 나머지 후보가 모두 사퇴하고 어느 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하기로 한 경우인데, 안철수 원장은 애초에 출마를 하지도 않았다가(고민은 했다지만) 나중에 박원순 변호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일 뿐이므로, 엄밀하게 말해서 단일화한 건 아니다. 자신이 타 후보에 비해 압도적으로 지지율이 높음에도 출마를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기꺼이 양보한 안철수 씨의 행동에 대해 호평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안 원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포기한 9월 6일 오후 뉴시스가 긴급하게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원장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누르는(42.4% vs 40.5%) 대 이변이 일어났다. 비록 오차범위 내에서의 근소한 우세지만 그간 박근혜라는 독주체제에 제동을 걸 만한 야권 인사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에서 놀라운 결과로 봐야하며 차기 총선과 대선에 좋든 싫든 영향을 줄 인물이 되어버렸다. 그야말로 안풍安風.
이후엔 박원순 후보의 선거에 크게 지원을 하진 않았고 선거 나흘 전인 22일까진 학교 일에 전념한다며 두문불출하고 있다는 기사(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6&news_seq_no=1117957)가 났지만, 하루 뒤인 23일엔 박원순 후보의 선거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http://media.daum.net/politics/1026byelection/view.html?cateid=1020&newsid=20111023214515777&p=yonha). 기사에 따르면 이미 21일에 단독 회동을 하고 30여분간 선거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그리고 23일 저녁, 안 원장은 박 후보 측에 전화를 하여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 지 내일까지 생각해 다시 연락을 주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박 후보측의 측근이 밝혔다. 그야말로 초박빙이던 상황이기 때문에 안철수 원장의 구원등판이 서울시장 선거의 판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상황. 그리고 24일 오후 1시 박원순 선거사무소를 방문하고 선거참여를 독려하는 편지를 전달하면서 또 한번 선거운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결국 결과는 박원순 후보의 압승. 안 원장의 영향력이 다시한번 입증되었다는 평가다.
2.3.2 정치보복 ¶
그런데 선거 이후인 10월 25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유지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직을 사임했다. 사임의 이유를 놓고 설왕설래가 나오고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자신으로 인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사실 서울대는 경기도와 함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관련 사업을 추진중이었는데 안교수의 정치행보에 경기도 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은 교수직을 내놓고 정치하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리고 안교수가 원장직을 사임하자 경기도 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이 계속되는 문제의 발언을 내놓아 더더욱 문제가 커지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인 경기도 지사와 경기도 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대한 예산지원삭감 압박을 가했고, 안교수의 원장직 사퇴후 내놓은 논평에서 "상식적으로 당연한 사임이다"상식이 비상식을 이겼습니다라고 한게 문제가 되었다. 거기에 안교수의 정치행보를 놓고 서울대 총장이 안교수를 호출해 지적개갈굼을 했다는 정황등도 흘러나와서 안교수에 대해 무자비한 정치보복이 가해지고 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되고 있다.
안교수도 선거가 끝난뒤 27일에 "자신이 가진 생각과 다른 세상 모든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는, 그런 것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발언한뒤 서울대 총장과 면담하고 다음날 원장직을 내놓아서 이런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성추행 발언으로 한나라당에서 쫓겨나고 무소속으로 활동하던 18대 국회의원 강용석은 카이스트에 안철수 교수와 그의 아내에 대한 카이스트 임용과정과 세부내용이 포함된 자료요청을 7차례나 했다고 한다. 그러나 카이스트에서는 목적이 맞지 않는다고 거절. 이외에도 안철수 교수가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준 것에 대해 '겨우1.5%나눠주고 생색낸다.', '출근도 안하는 주제에 배당금만 챙긴다.', '주식을 팔아 미국에 주택구입을 했다.'라는 식의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공격의 선봉장은 강용석(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4795.html).
안철수 원장에 대한 압박뿐만 아니라 안철수 연구소에 가해지는 압박도 상당하다. 정부측에서도 정부산하기관과 금융기관들에 최근5년간의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사용기간,구입경로, 계약방식을 조사하고 결과제출을 요구하고 이에 프로그램공급을 담당하던 중간판매상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제품구매를 꺼리게 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안 연구소측에서는 엄청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그밖에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평가관리원(산기평)으로부터 정부지원과제 연구성과에 대한 특별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안연구소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2010년부터 3년간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는 '모바일 악성코드 탐지 및 방어기술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를 맡았다. 통상 이런 지원사업은 연 1회 '연차 평가'를 하는데,1년차 사업에 대한 지난 9월 연차평가에서 합격점인 '계속 수행'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과 2달만에 재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재평가를 요구한 것도 강용석이 주도했고 평가위원 7명중 강용석 의원 추천인사 2명이 포함됐다고 알려져 있고 안 연구소에 대한 현장실사때도 강용석의 보좌관들이 동행했다. 그러면서 예산도 깎아주는건 보너스. 그리고 완벽한 듣보화 완료.
2011년 11월 10일 정영모에게 공금횡령으로 고발당했다. 아름다운 재단의 박원순 서울시장을 포함한 주요 이사진들에 대한 고발인데 안철수 교수 역시 이사로 참여중이므로 함께 고발당한 것이다(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97058). 그리고 아무 소식도 없다
또한 2012년 자유청년연합 대표 장기정에게 국보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716120106315&RIGHT_COMMENT_TOT=R6). 안철수연구소(안랩)가 2000년 4월 정부의 승인 없이 무단으로 북한에 백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데 실컷 비웃음만 당하는 중.
2.3.3 재산 사회 환원 ¶
2011년 11월 14일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 연구소 보유주식 절반 (약 1500억가치)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고 안철수 연구소 임직원들에게 전자우편을 통해서 밝혔다. 전문 확인은 여기서(http://news.nate.com/view/20111114n25363?mid=n0300).
이 재산환원을 놓고 설왕설래가 일고 있는데 안철수 본인이 부인하더라도,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전재산을 사회환원하여 설립된 청계재단과 비교될수 밖에 없어보인다. 참고로 청계재단은 이대통령이 자신의 사재 395억원을 출연하여 설립된 재단으로 안철수 교수가 환원하겠다는 재산은 청계재단 출연금의 약 5배가 더 많은 수치이다. 물론 안철수 교수의 경우는 지금도 왕성한 IT회사의 대주주이니 당연히 더 많긴 하겠지만.
청계재단은 이사진 구성부터 재단에서 내놓은 장학금 규모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 만큼 안철수 교수가 어떤 방법으로 화원하는가에 따라 청계재단과 더더욱 비교가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청계재단을 만들면서 자신의 사위를 이사장으로, 자신의 인맥들은 이사로, 그리고 장학금으로 내놓는 금액이 재단을 안만들었을때에 발생하는 소득세 부과액과 정확히 일치. 기부가 아니라 절세일 뿐이며 또한 이 방법은 빌딩을 여러 채 소유한 부자들이 잘 써먹는 그들 사이에서는 널리 퍼져 있는 절세기법이라고 한다.
이를 놓고 현 정권에서 가해지는 정치보복에 대한 대응이라는 관측이 있는가 하면 정치참여를 위한 사전준비과정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아직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그리고 11월 15일 박원순 시장과 조우하기로 하여(http://news.nate.com/view/20111114n28650?mid=n0207)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한편 기자들은 역시나 집에 가 깽판놓는 중(http://news.nate.com/view/20111114n29139?mid=n0207).
2.3.4 그 이후 ¶
그리고 12월 1일 기자회견에서 출마안한다고 이것들아 포 발사(http://news.nate.com/view/20111201n11056). 관련 일문일답(http://news.nate.com/view/20111201n17221)도 일관되어 있다. 당연히 기자들과 많은 이들은 대선으로 고고할거라는 얘기.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다시 정치 관련 행보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 도봉갑의 인재근 민주통합당 후보, 경기 과천ㆍ의왕 의 송호창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상태이다.
2012년 4월 9일 유튜브를 통해 19대 총선 투표독려 동영상을 게시했다(http://www.youtube.com/watch?v=glktOT8j0-Y&). 손발이 오그라든다!!! 안철수 교수는 투표율이 70%가 넘으면 미니스커트를 입고 율동과 함께 노래를 하겠노라고 공약을 걸었다. 안 원장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시즌2 또한 4월 9일부터 공개되는 민주통합당의 선거광고에 안철수 교수가 박원순 서울시장지지선언 동영상장면이 포함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별 다른 태클을걸지 않아 암묵적 동의를 한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리고 70%가 안 넘어 이런 공약은 실현되지 않았다.야! 신난다~ 하지만 총선에서 예상을 뒤엎고 새누리당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민주통합당이 예상에 못미치는 의석수를 얻으면서 안철수 대안론이 급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대선출마 의지를 밝혔다! 말하기를, 자신의 생각을 지지해주는 사람이 많으면, 그리고 많아지면,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나서겠다고. 하지만 직접적으로 '나서겠다'고는 말을 하지는 않았다(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58535&CMPT_CD=P0000/). 위에 적힌 것이 전부. 그러니까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는 말이 전부다. "시민들의 열망을 무시할 수도 없지만 이를 온전히 정치하라는 뜻으로 착각하는 것도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저를 지지하시는 분들의 뜻을 정확히 파악해야 진로를 결정할 수 있다, 제가 감당할 능력이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 라고 했으니, 대선 출마에의 의지를 밝혔다고 볼수 있지만...하기야 워낙 당한게 많으니까
홍사덕이 비웃은(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9216) 안철수의 생각은 일단 50만권 이상(http://www2.readersnews.com/sub_read.html?uid=35891§ion=sc6) 판매된 것으로 집계된다. 현재까지 52쇄. 초판은 또 값이 오르겠지
9월 19일 15 시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리고 이 이상은 소송방지와 수정전쟁 방지를 위해 절대로 정치 관련 내용을 적지 마시기 바란다.
3 품성 ¶
아내 뿐 아니라 학생, (CEO 시절의) 직원들 등 아랫사람에게도 가리지 않고 존댓말을 쓴다. 이는 그의 가정환경이 가장 큰 원인인 듯 한다. 고등학생 시절 집 앞에서 택시를 타고 나가게 되었는데 그의 어머니께서 존댓말을 하며 배웅하셨고, 그걸 본 택시기사가 두 분의 관계를 파악하지 못해 "형수님이냐?"고 물었다는 일화가 있다. 안철수는 이때까지 집에서 가족들은 서로에게 존대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다는 듯. 그리고 그 덕에 반말을 잘 못해 곤욕일 정도로 존댓말이 입에 붙었다고 한다. 특히 군대에서 난감했다고 한다. 의사의 신분이다보니 당연히 군대도 장교인 군의관으로 복무했는데, 지시를 내려야 할 의무병은 병사. 하대를 해야한다. 결국 생각 끝에 한 말은 "~래...요?"(무릎팍도사에 나온다.)
4 기타 ¶
무릎팍도사에도 출연(http://media.daum.net/entertain/view.html?cateid=1005&newsid=20090429170212324&cp=)했다. 2009년 06월 17일에 방영. 안느님... 엄청난 명언을 해주셔서(?) 오랜만에 교훈적인 무릎팍도사가 되었다. 엄청난 포스로 방송분량 1시간을 거의 채웠으며 그에 따라 라디오 스타는 다음주 분량의 예고편만 방영했다. 지못미 룰라 참고로 여기서 본인 말에 따르면, 군의관 입대하러 가는 당일 새벽에 초기버전 V3 제작 완료했다고 한다. 그 덕분에 가족들에게 입대하러 간다는 말을 일절 안하고 나왔다고... 하지만 김미경 교수의 인터뷰를 보면 아내가 바래다 주긴 한 듯하다. 안철수는 그냥 V3 생각만 하다가 군대 간다고 가족들에게 말하지 않고 허둥지둥 서울역으로 달려갔고 부인은 안철수가 말하지 않았어도 군대 가는 날을 알고 있어서 군대 가는 안철수를 쫒아와서 바래다 준 듯. 근데 강용석은 이거 가지고 아내가 안철수가 군대 간다고 말했다고 말하지 않았는데도 안철수의 거짓말이라며 블로그에 포스팅까지 했다(...) 파Power워 블로거 강용석
가면 라이더 V3의 V3가 연상되기 때문에 가면 라이더 안철수라는 별명도 있다. 더불어 드럼매니아 V3도 비슷한 관계로 안철수드럼이라고 불리운다. 게다가 테마까지 푸른테마다. 뭔가 V3가 떠오르는 테마.
DOS시절에 제작된 러시아산(?) 컴퓨터 바이러스중 하나는 당시 뜨던 V3을 놀려먹기 위해서인지 메세지중에 '안철수 바보'라는 뜻의 메세지를 집어넣었다고 한다(...)
하이텔의 유명 게임 동호회 중 하나였던 개오동(KETEL오락동호회)에서 위저드리7 때문에 이찬진씨와 더불어 채팅방에 자주 출몰(http://www.gamechosun.co.kr/article/view.php?no=11590)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안철수의 아이디에는 특수문자가 들어갔다고... (하이텔 아이디가 ahn.cs였다.) 당시 하이텔에는 아이디에 특수문자를 삽입할수 없었다. 하이텔 측에서 백신을 배포해 준 보답으로 아이디에 특수문자를 넣을수 있도록 했다는 카더라 통신이 돌지만, 그냥 하이텔 초창기인 케텔 시절 특수문자 아이디가 생성 가능했던 때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또한 유명세로 인한 해킹(이라기 보다는 버그를 악용한 것) 사건이 KETEL시절 일어나기도 했다. 당시 KETEL/KORTEL은 버그 투성이라 해커의 온상지였다. 일례로 갈무리 기능인 PR의 버그로 인해 읽기 제한인 글들을 줄줄이 읽어내는 등... 당시 아이디들이 실제로는 저장되는 방식이 'ahn.cs '와 같이 공백을 두고 저장하던 식이라 문자열을 비교하는 알고리즘이 비교적 허술하게 작성되었다. 당시에는 3자리 아이디도 허용되던 시절이었다. 대표적인 버그중 하나로 아이디가 'a', 'ah', 'ahn', ahn.', 'ahn.c' 인 사람들은 얼마든지 안철수(ahn.cs)의 게시글을 수정할 수 있었던 것. 지금 생각하면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만 그정도로 문자열 비교 알고리즘은 쉬운게 아니기도 하다. Kit-Virus 작성자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이런 문제를 간파하고 안철수가 올린 V3의 자료 설명과 내용을 파괴하고 장난해서 물의를 빚은 사건도 있었다.
또한 한번은 개오동에서 유령회원을 정리할 목적으로 회원을 모두 탈퇴시키고 12시부터 재가입을 받기로 했었는데, 12시가 되고 몇초 지나지 않아 바로 재가입 신청을 했다고 한다.
SNL 코리아 시즌 2의 여의도 텔레토비 코너에서 안쳤어로 패러디된다. 등장했다가 간만보고 금방 사라지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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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직선거법 제251조(후보자비방죄) 당선되거나 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잡지·벽보·선전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를 비방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다만, 진실한 사실로서 공공의 이익에 관한 때에는 처벌하지 아니한다.[2] 한국경제 기사 2번째 줄 (http://magazine.hankyung.com/business/apps/news?popup=0&nid=01&c1=1001&nkey=2010060100757000241&mode=sub_view) [3] 그런데 링크된 소스코드를 보면 백신의 배포일이 88년 6월이다... 어?[4] 돈을 빌려와서 회사를 꾸려가는 경영형태. 어느 위키러가 부채가 0이라고 표현했지만. 그렇지 않다. http://dart.fss.or.kr/ 가서 확인해보시길. 다만 그렇다해도 다른 기업과 비교하면 거의 없는 수준[5] 입사지원 자격요건에 관한 내용을 클릭하면 된다.[6] V3의 영향은 한국의 많은 이들이 컴퓨터용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가리켜 컴퓨터용 바이러스 백신 이라고 부르고 있는 데서도 찾아볼 수 있다. 본 문서도 마찬가지.[7] "그럼 의사는?" 이란 질문이 나올 법하다.[8] 2003년 박원순 변호사 주도의 시민단체 '아름다운 가게' 참여로 처음 만난뒤 지금까지 8년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9] '이 때문에 이후 박원순 변호사가 단일후보가 된다고 하더라도 지원유세는 불가능하다. 공무원 신분이기 때문'이라고 적어놓았는데 정당법22조에서는 대학총장과 교수에 대해서는 정치활동금지예외대상으로 정해놨다. 따라서 정당가입과 선거운동은 할수 있다.
그냥 올림. 의도는 없고, 파일 정리하다가 발견.
첫댓글 이런거 자료정리하냐 정치관심많나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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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리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출마 선언을 하자마자 긁어서 받은 거임.
쟤네들이 겁이 많은지 정치인 타이틀 달면 문서를 싹 없애 버리는 게 주특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