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새로운닋네임)
메이저리그에서 외모와 복장 규정이 가장 철저한 구단
뉴욕양키스
- 정리된 콧수염 정도라면 허용됨
- 근데 장발에 턱수염 기르는 것은 허용안됨
-유니폼 상단 단추 푸는것도 단속
- 걍 구단주 개인 취향 때문에 생겨난 규정임
물론 아주 드물게 반항하는 경우도 있긴 함
돈 매팅리는 1991년 장발이 문제가 되어서 1경기를 벤치에서 보내기도 했고,
오스카 갬블은 "저 아프로 머리 정리하기 전에는 유니폼 지급도 없다"라는 말을 들음. (은퇴하고 정리함)
루 피넬라는"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장발이었습니다, 왜 저는 안되죠?"라고 하찮은 반항을 함
구단주 스타인브레너는 인근 연못을 가리키며
"약 7-8피트 정도 깊이야. 저길 걸어서 건넌다면 원하는 만큼 기르도록 허락해줄게."라고 함
자강두천
그래서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선수가 양키스로 이적하면 '저 선수 수염 밀어야겠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실제로 입단식에는 싹 정리된 선수가 등장함
예시)
이렇게 강제로 깔쌈(?)해져야 하지만
대신 털값을 잘 쳐줌
하지만 이 터래끼에 자존심이 걸려있는 놈도 있었으니
2013 시즌이 끝난 후 FA 시장에서 브라이언 윌슨에게 양키스에 들어오려면 수염을 깎아야 한다고 하니까
그럼 나 양키스 안 감. 하고 단칼에 거절함
저 털에 뭐 쩜매놓은거 진짜 개킹받아
암튼 이 양키스에서 이적하면 털을 기르게 되는데
난 깔쌈한게 좋다...
이런 양키스를 겨냥한
<2014년 메이저리그 구단별 수염의 덥수룩한 정도>
를 나타내는 짤도 있음
이렇게 빡빡한 규정이지만 정작 선수단 안에선 이걸 가지고 크게 문제가 된 적은 없다고 함. 아무래도 전통과 명예를 지향하는 팀이라 용모를 단정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듯?
(오프시즌에는 터치 안하니까 그때 많이 기르는듯)
첫댓글 안 그래도 아래 밖에 없는 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아래 마저도 밀게 하누 ㅠㅠㅠ
오 흥미돋 야구만 잘하면 되는게 아니네
오 너무 좋은 규정이다ㅋㅋㅋㅋ
일부러 리그에 털보들 없애려고 털보들만 영입할수도 있겠는걸?ㅋㅋㅋㅋ
콧수염까지 밀게 시키지 왜 남겨두지 그것도 영 별론데…
난 좋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