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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현대사 국무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유일한 미국인, 하우스만
워라 추천 0 조회 448 22.02.17 02:3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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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2.17 02:43

    첫댓글 위에 올린 게시물에서도 그렇지만, 오늘날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강력한 냉전 반공주의는 바로 하우스만 같은 미군 수뇌부가 한국에 심어준 선물이죠. 사실 1946년 미군정이 남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7%가 사회주의를 선호한다고 했을 만큼, 해방 직후 한반도에서 반공주의는 그다지 힘이 없었습니다.

  • 작성자 22.02.17 03:06

    하우스만은 (중략) 친일파 장교들을 유독 선호하고 그 출세를 도운 인물/
    하우스만 뿐만 아니라 미군 장교들이 친일파 출신 조선인 장교들을 아주 좋아했는데, 미군들의 지시에 꼬박꼬박 잘 따라서였습니다.
    반면 독립군 출신 장교들은 독립군이었다는 자존심 때문에 미군 장교들의 지시에 잘 따르지 않았고, 그래서 미군들이 독립군 출신 장교들을 좋아하지 않았죠.
    한국의 친일파들이 계속 남아서 부와 권력을 쥔 집단으로 성장했던 건, 바로 해방 직후 남한의 실세였던 미군들의 입김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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