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8년 12월 늦은 밤 오스트리아의 잘차흐 강변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성 니콜라스 교회를 시무하는 ‘모올 신부’가 오르간을 고치고 있었습니다.
오르간은 강변에 습기로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뒀을 때 갑자기 고장이 나버린 것입니다. 수리를 위해 기술자를 불렀지만 다음에 봄에나 올 수 있다는 전가를 받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성탄 미사도 드려야 하고 축제도 해야 하는데 하나뿐인 오르간이 고장 났으니 큰일이 난 것입니다. 새로 구입할 수도 없고, 아무리 자신이 고쳐 봐도 더 이상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낙심한 신부는 기도를 한 후 고개를 돌려 창밖을 보니, 한 밤 어둠 속으로 달빛에 비취는 마을 풍경이 너무나도 고요하고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참으로 거룩한 밤이로구나,’ 이 평화로움에 감동을 받은 순간 시한 편을 쓰게 되었는데 전에 써놓았던 ‘고요한 밤’이라는 시에 덧붙혔습니다. 다음 날 성당 오르간의 연주자인 프란츠 그루버 선생을 찾아가 작곡을 부탁했습니다.
그루버 선생은 “오르간이 고장 났으니 기타로 연주하면 어떻겠느냐”고 하여 참 좋은 생각이라며 함께 불렀습니다. 바로 이 노래가 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독일에서 유럽으로, 유럽에서 전 세계로 퍼져나가 지금도 온 세상에 불려지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금쪽같은 노래가 되었습니다.
- 소 천 -
“고장도 아름다움을 입히니 이렇게도 가슴을 메아리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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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천님께서 직접 촬영하신 풍경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실때 힐링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셔서 보세요.
| Various Artists - 고요한 밤 거룩한 밤(론뮤직) | | | 음악이 안 들리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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