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154번째 쪽지!
□거듭남과 기도
1.성령으로 거듭나면, 두 번째 특징으로 하나님을 향해 입을 열고 기도를 시작합니다. 거듭나기 전에는 그렇게 기도가 어렵고 힘들고 곤욕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10분만 기도하면 기도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거듭나면 조개처럼 딱 붙어있던 입이 벌어져 기도가 저절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2.성령으로 거듭나면 가장 먼저 하나님께서 ‘기도가 되게’ 하십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막 태어난 아기는 간호사가 엉덩이를 때리면 “응애~”하고 울면서 기도가 터지고 그때부터 숨을 쉬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성령으로 거듭나는 순간 내 안에서 성령님이 활동하기 시작하고 기도가 되기 시작합니다.
3.기도는 누구에게 배워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 교회마다 옛날에는 없던 ‘기도학교’라는 프로그램을 하는데, 당연히 필요하고 유익합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기도학교’가 아니라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기도는 배우는 것이 아니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기도하는 사람들 틈에서 다른 사람들처럼 입을 벌리고 기도를 하다보면 기도가 됩니다. 제가 어떤 기도학교에 참석해 봤는데, 강사가 기도에 대한 방법만 가르치고 실제로 기도는 안하더라구요. 그냥 웃기고 재미있는 강연만 듣고 밥 먹으러 갔습니다.
4.일반적으로 거듭난 후 기도가 터지고 열정적으로 기도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처음의 뜨겁고 농도 깊은 기도가 점점 사그라듭니다. 그러다가 기도가 끊어지고 기도 없는 형식적인 신앙인으로 그저 그렇게 ‘불 꺼진 아궁이’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현대의 교회들은 다른 일을 하느라 바빠서 아궁이에 다시 기도의 불을 지펴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최용우
♥2025.7.29.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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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신앙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