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7, 80년대 대한민국 은행 금리 수준

[우리집식충이]

출처: https://www.fmkorea.com/7494970150

눈길댓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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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좋은 게 아님...
경제 성장이 저만큼 되니까 저 금리를 버티긴 한 게 맞긴 한데..
경제 성장 수혜를 받을 만큼의 인재가 못되면 저 금리의 단점만 처맞는 꼴인 거임
그래서 586 세대가 저 경제 성장 수혜를 고스란히 받은 세대이면서,
그 586 세대 안에서 경제 빈부 격차가 엄청난 거라 생각함..

고성장 시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인재는 20%대 금리 시대의 수혜를 고스란히 받고,
고성장 시대의 수혜를 받을 수 없던 사람은 20%대 금리 시대의 단점을 겪었으니..

사실 지방 도시에 땅이라도 사놓던가 했으면 수혜를 받았을 수 있는데
말이 쉽지 지금 21세기에 살아가는 우리도 자산을 가질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적은데
20세기 살아가는 몇 십년만 거슬러 올라가도 왕정시대였던 사람들이 자산을 살 생각을 어케 했겠어

리댓) 이말이 나 개인한테는 딱맞는 말인데,
우리 부모님이 저시대 아버지 외벌이 월급을 아껴서 저축하면 생계유지+사회적 생활이 가능한 경제관념을 가지고 계시다가 IMF 불황 직격탄을 맨몸으로 맞았기 때문임
저축말고 조금만 주변에 도움을 얻거나 해서 (아주 무리하는것도 아닌) 부동산 투자에 따라다니기만 했어도, 이후 15 년 이내에 신도시로 개발되는 그당시 외곽지역은 알짜배기아니어도 조금씩 사모을수 있었을 거라고 어머니 본인이 후회하시더라고.

형제끼리도 빈부 격차가 많이 나서 그냥 자연스럽게 서먹서먹해졌더라고..
이런 거 보면서 많은 걸 느낌.. 그리고 이렇게 되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그런 집안들이 꽤 많은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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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는 더 미쳐날뛰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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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댓)  예금 금리만 가져오는 건 거의 악의적 날조임 ㅋㅋㅋ
대출금리,물가상승률을 다 가져와야지.
난 이런 짤 돌아다니는 게 명목금리,실질금리 개념도 없거나, 옛날 세대 꿀빨았다는 식으로 세대 갈등 조장하는 거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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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 때는 돈 있었으면 진짜 예적금 할 맛 났겠다

근데 또 반대로 생각 해보면

대출 이자도 폭탄
물가상승률 75년 25%, 79년 18%, 80년도도 물가안정 전 까지 많이 오르던데
교통비만 봐도 74년도 30원이 86년도 200원으로 약 10년만에 6배가 오름

그냥 돈 있으면 재테크 고민 없이 은행에 넣기만 하면 되는 편한 시절 이었으려나
아님 국민 소득이 예적금 충분히 할 만큼이 안됐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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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짤의 한일은행은 파산했습 ......

은행 10개가 있다면 저렇게 뻥튀기 하다가 IMF맞고 7개가 파산해버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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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면 참 재밌지 않냐
그래서 저 시대 살던 사람들 다 잘사나?
저래도 잘사는 사람 못사는 사람은 정해져 있음ㅋㅋ
이걸 현재로 보면 먼 미래에 지금 우리 시대를
어떻게 판단할지 궁금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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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꿀 빠는거 아니었음
1. 현재 기준으로 미친 물가상승률
2. 일반인은 1금융권 대출 거의 불가능
3. 미친 2금융권 및 사채금리
4. 예금자보호 따위는 없음
5. 소득 수준이 낮아 아무리 금리가 높아도 처축할 만한 여윳돈이 남는 경우가 별로 없음
(70년대 말 공무원 초임이 5~6만원 수준이었으니 대부분의 급여생활자가 정말로 입에 풀칠하기도 빠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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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저 정도로 높았다는건 물가도 지금이랑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높았단 뜻임.
다 이유가 있는거다

[피넛버터 푸우]

미쳐따ㅜ

[iStP]

회사 다녀보면 50대 이상 아재들 다 집 한채 이상 가지고 있음.. 현장직 포함... 완전 중소만 다니는데 집 세채있는 아재도봄.. 뭐 그만큼 안쉬고 오래 열심히 사셨겠지만..

[민쵸웅]

와... 진짜 달달하다... 울엄빠는 80년대에 돈 안모으시고 뭐했지.. 20대, 30대 초반이었으면 걍 흥청망청이었겠지만

[The행복more행운]

저정도라면.. 돈벌고 집장만하고 뭐든 동기부여 되서 살맛날거같아

[Surrender, or go extinct]

와 개쩐다
하지만 글내용처럼 그시대의단점이 있었겠지..
지금 예금금리는 에휴 한숨나옴 작년에도 한창높을때못들어가서 아쉬웠는데 지금 1년지나고 보니까 그것도 지금에비하면 많이 높더라

[방구 아저씨]

금리만 놓고 보면 정말 꿀인데 본문 내용 보니 내가 저 시대 살았다고 해서 꿀 빨 수 있진 않았겠다 싶네..

[Chiangang]

저시절에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운데 은행에 꼬박꼬박 예적금하기도 힘들었을듯
은행 대출 금리도 장난아니었을텐데 사채라도 썼으면...ㄷㄷㄷ

[개덩판]

애초에 돈 많이 버는 것도 어렵고 대출이나 투자도 어려운 세대였지 뭐 지금와서 예금 금리먼 보면 뭐해 사실상 지금이 돈 벌고 굴리기는 훨씬 쉬운 세대야

[일교차미쳤니]

와 예금자보호가 없으면....

[아이아야]

우리엄마가 60년대생인데 70년대 뭐했냐면 공장다녔음 근데 그때가 미자때임 할아버지가 정치사범(신문사 차린다고했다가 잡혀감)이었고 교도소 갔다와서 쓰러지셨음 그래서 이모 삼촌들 학비도 못내는 시절이라 학교다니면서 공장다녔대 저축? 부동산? 금리가 높으면 뭐해 당장 내일 밥 먹을 돈도 없는데 수혜? 그것도 저기 돈 넣고도 밥 먹을 수 있어야 수혜라 할 수 있지

[호이미]

금리가 높음 뭐해 저금할돈이 있는사람이 적지않았을까...ㅋㅋ

[건전한 배틀태그]

주식 수익률보다 좋음.. 예금자보호법 없는거는 오바다 ㅠ 돈 넣기무섭네

[애짜뉸]

송은이가 저때 금리로 계속 갖고있다며..그래서 은행에서 주기적으로 해약부탁전화온다고..

[大天才]

ॱଳ͘

[PON_ZOO]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저축 꿈도 못꾸지 당장 우리 엄마도 학교 못다니고 공장 다녔는데...ㅋㅋ 지금 우리 세대도 몇십년 뒤에 아니 쟤네는 저 황금같은 시기에 비트코인으로 돈 안벌고 뭐했냐 이럴걸 결과론적으로만 말하면

[로파이먹는중]

여시 댓 보니까 이입 확 된다…

[월요일조아 최고로조아]

우리고모도 식모살이갔음 ㅋㅋㅋㅋ 우리 부모님도 초중만 졸업했고 돌주우면서 일하고 방직공장다니고 ..
진짜 저거는 그 시대에서도 잘살았던 사람들이나 가능하지않았을까

[그래서 말인데]

우리엄마도 공장다녀시는데 월급 못받는 일 허다하고.. 돈없어서 된장만 푼 국이나 콩나물국 주구장창 먹고 그랬다니..
지금처럼만 살았어도 저때 저축잘했을텐데

[토lㅅr]

28...?? 미친

[유린이야]

학교도 못다니던 시절이였는데 뭐

[그냥주민1]

와

[죠죠여0원하라!]

응팔보고 깜짝놀랐는데...

[더피베어]

물가도 엄청 뛰었잖아 은행 신용도 낮고

[chikita]

초반댓은 본문 안읽은 건가...

[아아메 라지사이즈 얼음많이]

하긴 우리 부모님도.......어느시대나 돈이 돈을 부르는구나...

[감자돌이2]

30퍼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