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친구와 해남 땅끝마을 일대를 돌던 중
해남읍에 태국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점심 먹으러 갔어요.
유명한 한정식집 천일식당 근처에 있더라구요.
평일인데
해남 군청 근처 번화가라 주차 하기가 힘들었어요.
2층에 위치하고 면적이 넓은 식당이었어요.
넓은 매장에 손님은 우리 빼고 거의 태국분들이었어요.
첫 접시만 가져다 주고 나머지는 셀프였는데
채소,버섯 종류가 다양 했어요.
이 접시에 돼지고기,소고기, 해산물이 가득 담겨 나옵니다.
가리비가 싱싱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특이하게 생긴 불판에 고기 구워 먹고 육수 넣어서 채소와해산물 데쳐서 먹는 요리인데.......
고기랑 해산물도 맛있었지만 샐러리를 샤브샤브로 먹는게
완전 신세계였어요.
찍어 먹는 소스도 특이 해서 왼쪽 소스에 고추,마늘,고수 넣고 찍어 먹는데 맵찔이인 저도 계속 먹게 되는 맛.
일부러 소스도 사왔는데 집에서는 그 맛이 안나네요.
이거 먹으러 해남 한 번 더 가야 겠어요.
첫댓글 오오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요새 지방에 동남아 현지인이 하는 맛집들이 많이 생기나봐요. 태국대신 해남가도 되겠네요.ㅋㅋㅋ
부산 출신의 한국 사장님인데 처남댁이 태국분이래요.
같이 이것 저것 태국 음식 해 먹다가 아예 식당을 차리셨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