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목요일 4일
09:00 프라이빗 비치
11:30 라겐
런치
3:00 바나나 보트
4:00 빅라군
오늘은 새벽일정이 없어 7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09시에 있을 프라이빗 비치를 생각하니 웬지 모를
설레임으로 기분이
들떠있습니다..ㅋㅋ
프라이빗 비치란 외딴 섬 무인도 작은 해변에 저희 커플만 남겨두고 우리만의 시간을 즐길수 있는
그런 시간
입니다..제가 미니락을 선택한 이유도 프라이빗 비치의 매력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튼 09시 드디어 시간이 다가옵니다... 우린 방에서 준비물을 챙겼죠..
삼각대와 카메라..등 수영복도 입고..오늘은 사각 수영복..ㅋㅋ
선착장에 나가
스노쿨링 장비와 수건등을 더 챙겨 모터보트에 몸을 실었습니다...
액티비티 가이드분이 좋은<?> 곳으로 우리를 안내
해줘야하는데...속으로 생각하며
한 10분정도 달리니 바다에서는 안보이는 해변이 있는것입니다.... VERY GOOD 을 계속
외치며..
상륙을 하였습니다...
우선 다음 액티비티인 라겐 런치가 11시 30분일정이라 11시까지와야 우리가 라겐 갈수
있다..
그랬더니..OK 11시까지 데리러 오겠다..하더군요..
그러고 저멀리 떠나는 모터보트를 보고 손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준비했죠..옷을 벗어 던지며 서로의 몸을 보고 ㅋㅋ
야한 생각은 하지 마세용... 수영복은
입었으니깐요... 전 수영복도 벗고 싶었지만 가끔
경운기 엔지 소리가 들리고 배가 지나갑니다...ㅋㅋ 그래도 배에선 만원경으로 보지
않고서는
저희를 볼수 없겠지만 좀 그렇더라고요...어떤 후기에선 외국분들은 벗고 선텐을 즐긴다고
하는데 좀 창피하기도하고
해서...
여러 각도의 자세<?> 그리고 배경을 등지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뒤쪽 산쪽에서 뭔가
꿈틀하더니..
도마뱀<?> 한마리가 자나가는것이 었습니다...하늘에선 까마귀인지 독수리인지 한마리가
날라다니고.
섬뜻하더군요...그래도 도마뱀 쫏아가서 사진도 찍고 그랬네요..잠시후에 보니까..여러마리가 있더라고요..
작은 해변에
둘만이 있다는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저희들이 어떻게 사진을 찍고 뭐하고 놀았지는 상상이 되실것 입니다...
11시가 다가옵니다...우리는 준비를 했습니다...너무 야한 모습으로 있으면 안되니..
액티비티 가이드를 만날 준비를
했죠....
시간을 보니 11시가 넘은 것입니다..왜 안오지??하고 한 10분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우리에 보트맨
아저씨가 오십니다...ㅋㅋ
미니락 도착하면 빨리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라겐으로 점심먹으러 가야지 하고 있는데..
미니락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벌써
나와있는것입니다...
바로 출발이라고 ...우리가 시간을 잘못알아서 늦었다는것입니다..
11:30분 출발이 아닌 11시 출발 이라고
합니다....이런....역시 우리의 보트맨 아저씨도
모르고 계셨고...선착장에 다들 모여 우리가 안보이자 액티비티 디자이너님이 우리를
빨리 데리고 오라고 했다느것입니다...우리의 모트맨 아자씨도 깜박 하셨나봅니다...ㅋㅋ
11:30 라겐 런치....
우리 부부는 프라이빗 비치에 이어 수영복 차림으로 라겐 런치 갑니다....
라겐
리조트의 위치는 미니락 정면으로 보이는 섬으로 밤에는 불빛이 보입니다..
낮에는 잘 안보여요....역시 배를 타고 30분정도
달립니다...
이게 웬일입니까... 앞쪽이 이상하더니 비가 내립니다...많이 내립니다...빗방울도 따갑고..
10분정도 내리더니 해가
쨍쩅합니다....
예쁜 옷 입으신 다른 분들 옷 다 젖었습니다.... 올뺴미 얼굴에 미소가 보입니다..뜨아.
눈에 들어오는 라겐 너무
멋있습니다....사진과는 다르게 정리 잘된 리조트의 모습입니다....
현대식 건물들과 높이 자란 야자수 나무들...조화가 잘 이루는것
같습니다...예뻐요,,,
그리고 수영장도..우선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가는데...그냥 식당같습니다...
야외에 테이블도 있지만 실내에
음식이 자리잡고 있고...저희들은 실내 테이블에 앉습니다...
에어콘 시설도 되어있더군요...음식의 맛은 미니락도 맛있고 라겐도
맛있고...
역시 맥주 시켜서 먹었습니다.....
빵에 커피에 맥주까지 다 먹구 밖으로 나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솔직히 볼것은 수영장과 야자수의 그리고 앞쪽 바다 예쁩니다....
같이간 신행부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을 합니다.....여기서
수영하면 돈 내야 하는데요..
그랬더니 남자분 알아보러 갑니다...돈 내야 한다고 싸인하고 왔다고 합니다..
열심히 우리는 사진을
찍습니다...갑자기 풍덩 하더니 다른 신행 커플의 남자분이 뛰어들은 것입니다..
그분은 돈 안내고 그냥 했습니다...근데 오랜시간 수영도
못하고 가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액티비티 가이드분이 가야 한다고 준비하라고 합니다...지금에야 느끼는것인데..
저희가 프라이빗
비치 늦게 도착하여 30분 늦게 출발해서 라겐에서 머문 시간이 얼마 없던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미니락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또 비가 옵니다....다들 피곤한지 잡니다.....
미니락에 도착하니 2:30분정도 되어 다른 팀과 바나나 모트를 타기로 하고
액티비티 가이드분에게 말을 했지만 시간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일정으로 보트가 없다고
안된다는 것입니다....
안되는데... 다시 가시 말을해보니 다른 가이드 분과 얘기를 막하더니
3시 반에 괜찮을것 같다 하여 같이 타기로 한 팀과 얘기 타기로
했습니다..
다른 팀은 3시에 코코넛 잎으로 모자 만들고로 해서..3시 반에 괜찮을것 같다고 하더군요...
울 와이프는 코코넛 모자
만드는거 구경하고 전 혼자 앞바바다에서 스노쿨링했지요..
사진도 찍고.. 시간이 되어 구명조끼를 입고 기다리고있는데... 드디어 보트를
타고 오는것입니다.
아싸..바나나 보트?? 말로만 듣던 한국과는 다른 바나나보트...근데...우리가 아닌 다른사람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몇시냐 물어보니 4시라고 합니다...
이런 우린 4시에 빅라군 투어 가야하는데...그러면 어떻게
하냐?? 그러면 4시에 바나나 보트 타고
빅라군 가면 된다고 하네요... OK 사인은 보내고..
먼저 탄 외국인 부부를 멀찌감치
구경을 하는데....풍덩 빠지고 난리가 났습니다... 하지만 전에
후기에서 읽었을떄는 미니락 섬 한바퀴를 돈다고 한것
같은데...앞바다에서만 돌고 빠지고 합니다...
우리의 차례가 다가와 바나나보트에 몸을 실고 출발 합니다....파도가 있어서 물이 많이
튀기고
제일 뒤에 탄 올뺴미는 그냥 조용히 갑니다..보트가 한국에 있는 그런 보트가 아닌 통통배 같으
보트이다보니 좀 실망이
되더군요..한 3번정도 빠진것 같은데...너무 힘들어요...올라 타기도
힘들고 하여튼 재미있게 타긴했습니다.... 솔직히 동해안의
바나나보트가 더 재미있을것 같아요....
4시 30분 빅라군 투어...
바나나 보트를 타고와 선착장에서 빅라군으로 출발을 합니다..
우리 부부만 갑니다... 스몰라군 보다 가까운 위치에 있고..리조트 바로
옆입니다...
카약을 타고 열심히 가고 있는데..다른 팀들은 벌써 끝내고 나옵니다....근데 외국인 뿐입니다..
일본에서 오신 할머니
뭐라고 합니다..바나나보트 재미있냐고 하는것 같은데...대답도 못하고
그냥 지나칩니다... 스몰라군에 비해 빅라군은 규모가 엄청
큽니다...역시 물은 너무 조용합니다..
할것은 사진 찍는 일입니다....바뒤에 성계가 붙어 있는데 작으려고 노력해도 잘 안잡힙니다....
힘듭니다..와이프는 사진찍느라고 가만히 있고...저만 팔이 빠지느지 알았습니다...
이렇게 빅라군 투어를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옵니다...
오늘이 마지막 밤입니다...
내일아침이면 이곳도 안녕입니다....
기념품 샵으로 가서 풍경을 구입했습니다....143페소 우리나라 금액으로
3,000원정도 합니다..
선물로 좋은 생각이 들어 20개를 구입해려고 했지만 7개 뿐이라고 합니다...
미리 말하면 준비해 줄수
있는데..내일출발하는 관계로 7개만 구입을 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앉아서 쉬고있는데 음향기기들이 설치가되길레 아 공연을 하나보다 했는데...
올빼미 술에 취해 먼저
들어가서 잤네요... 밤까지 진행이 되는데...두분이 기타 반주로
노래를 부르는데.. 기기 셋팅을 못하여 소리가
엉망이더군요....하튼
숙소까지 들려오는 조용한 노래소리에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첫댓글 미니락, 라겐.. 사진으로 봤는데 자연이 쥐기더라구요~ 풀빌라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
사진들을 보니 제 카메라를 바꿔야 겠다는 욕심이 생기는데요^^
우왕~~역쉬 엘리도 자연은 짱~~!!! 멋져요~~
ㅋㄷㅋㄷ 설정샷~~ 부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