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숲속의 미녀, 지젤과 함께
클래식 발레 3大 걸작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명작
“Swan Lake”
모든 연인들이 꿈꾸는 환상의 러브 스토리!
누구나 한번은 꿈꿔 보는 전설 같은 사랑...
오는 12월 23일(토)과 24일(일) 양일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키예프 쉐브첸코 극장주역들을 초청 고품격 러시아 발레의 진수를 감상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고전발레의 정수로 너무나 유명한 작품인 차이코프스키 작곡의 발레 백조의호수 !!
전 2막 4장으로 구성 장대한 짜임새와 다채로운 음악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는 특히나 백조의 우아한 움직임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안무와 낭만발레 특유의 환상적인 분위기가 더욱 돋보이는 작품이다.
쉐브첸코를 대표하는 최고의 프리마돈나 !!
이번공연에서 주역을 맡은 나탈리 마작은 ‘백조를 추기 위해 태어났다’는 찬사를 받을 만큼 ‘백조의 호수'에서 걸출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크리스마스 !! 하얀 눈이 더욱 아름다운 이 날.
아름답고 환상적인 낭만을 키예프발레단의 눈보다 더 흰 백조의 호수에 빠져보십시오.
키예프 세브첸코 극장 ‘백조의 호수'
발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흰 클래식 튀튀를 입은 여러 명의 무용수들이 줄지어 춤추는 환상적인 군무다. 이 이미지는 바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백조의 호수' 2막 호숫가 정경에서 나오는 백조들의 모습이다. 마법에 걸려 백조로 변한 오데트와 지그프리트 왕자의 슬픈 사랑을 그린 '백조의 호수'는 이처럼 발레의 대명사로 불린다.
그러나 '백조의 호수'는 1877년 2월20일에 열린 볼쇼이 극장의 초연에서 참담한 실패를 거두었다.
실패의 이유는 여러 가지였다. 주역 발레리나의 기량도 모자랐고 벤젤 레이징거의 안무도 평이했다.
그러나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음악이었다. 당시 러시아의 발레음악들은 춤추기 쉬운 단순한 무곡 형식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에 비해 교향악의 웅장함과 정교함이 넘치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은 시대를 너무 앞서 갔던 것이다.
마린스키 극장의 예술감독 마리우스프티파가 없었다면 이 걸작은 그대로 묻혀 버렸을지도 모른다.
프티파는 차이코프스키가 죽은 후, 이 음악의 진가를 발견해 내고 차이코프스키 추모공연 레퍼토리로 '백조의 호수'를 재 공연했다. 프티파와 이바노프의 공동 안무로 새로이 탄생한 '백조의 호수'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고전발레의 바이블로 굳건하게 자리 잡게 되었다.
총 4막으로 구성된 '백조의 호수'는 고전발레의 전형과도 같은 작품이지만 백조와 왕자의 사랑이라는 주제, 달빛 비치는 호숫가에서 펼쳐지는 2막 등 낭만 발레특유의 환상적인 분위기도 갖추고 있다.
특히 날개처럼 팔을 앞으로 굽히는 동작이나 다리의 물방울을 톡톡 털어내는 등, 발레리나로 하여금 백조의 움직임을 재현하게 한 이바노프의 안무는 100여 년이 흐른 오늘의 시각으로 다시 보아도 독창적이다. 이 때문에 여러 안무가들이 다양한 버전의 '백조의 호수'를 공연하고 있지만 이바노프의 2막만은 원형을 최대한 살려 공연하는 것이 관례다. 이와 함께 여주인공 오데트와 흑조 오딜을 같은 발레리나가 1인 2역으로 공연하는 것도 이 작품의 전통으로 손꼽힌다.
원래 '백조의 호수'는 마법사 로드발트에 속아 오딜과 결혼을 맹세한 지그프리트 왕자가 마법사와의 대결에 패해 죽고, 오데트 역시 연인을 따라 목숨을 끊는 결말로 끝난다. 그러나 구소련 지역의 발레단들은 이 결말이 지나치게 어둡다는 이유로 지그프리트가 로드발트를 물리치고 사랑의 승리를 거둔다는 내용으로 개작해 공연하고 있다. 키예프 세브첸코 극장이 공연하는 '백조의 호수' 역시 이처럼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1804년 준공된 키예프 세브첸코 극장은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과 함께 러시아 3대 극장으로 손꼽힌다. 차이코프스키 본인이 이 극장에서 자신의 작품 '오프리히니크'를 지휘한 적도 있다. 흔히 '키예프 발레단'이라고 불리는 키예프 세브첸코 극장 발레단은 고전과 현대 발레양쪽 모두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에서 오데트-오딜을 맡는 이 극장의 주역 발레리나 나탈리 마작은 '백조를 추기 위해 태어났다'는 찬사를 받을 만큼 '백조의 호수'에서 걸출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Profile
Kiev Shevchenko Theather Opera & Ballet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자리잡은 Kiev Shevchenko Theather 는 그 역사가 증명하듯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장 중의 하나로 우크라이나가 독립 후 우크라이나 최고의 국립극장이다.
Shevchenko Theather 는 모스크바의 볼쇼이극장[Bolshoi/1825년] 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극장[Mariinsky /1890년] 과 함께 러시아 3대 극장으로 1804년 준공되어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러시아 최고의 극장은 볼쇼이이나 현 볼쇼이극장은 1780년 페트로브스키 극장으로 시작되어 현 볼쇼이극장은 1825년 준공되었다.
1874년 차이코프스키는 자신의 초연 작품인 'Oprichnik" 를 이 극장에서 자신이 직접 지휘하기도 했으며 차이코프스키의 생존 시까지 Opera "Eugene Onegin(1884년)", "Mazzeppa (1886년)" 그리고 "Queen of Spades(1890)" 을 공연 하였고, 특히 1891년에는 차이코프스키가 두 차례나 직접 지휘를 하며 공연을 가진바 있다. 1926년부터 Academic Theatre 구조를 통해 오페라와 발레 예술진흥을 위한 학교를 설립했으며 이로 인해 소비에트 연방[소련]으로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키로프극장[Kirov], 모스크바의 볼쇼이극장[Bolshoi]과 함께 최고의 극장으로 평가 받기 시작 했다. 1950년 이전까지 이 극장은 소련의 작품들만 공연을 하였으며 1950~60년대부터는 작품 프로그램을 넓혀서 'Prokofiev", "Khachaturian", "Dankevich", "Meytus", "Dzerzhinsk" 그리고 "Krano"의 Opera와 Ballet 작품들을 공연하기 시작했다.
1957년 우크라이나 작곡가인 "Mailboroda"의 Opera "Milana"작품을 초연, 데뷔 공연을 성공시켰으며, 이어서 "Arsenal", "Taras Shevchenko" 그리고 "Yarslav the wise"등을 공연 하여 대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발레는 볼쇼이, 키로프와 함께 러시아를 대표하는 3대 발레단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으며 전 세계투어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주제로 한 Carmen을 Modify 한 "CARMEN-STREET" 라는 작품을 선보여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의 주역 오데트역의 나탈리 마작[Natalya Matsak]은 “세부첸코가 자랑하는 부동의 주역으로 백조로 태어났다”라는 평을 받는 최고의 무용수이다.
Kiev Boys & Girls Ballet Company
올해로 창단 21주년을 맞은 키예프 소년소녀발레단은 러시아의 마돈나라고 불리우는 Gallina Nikolaevna(갈리나 니코라에브나)와 Makarenko 국민훈장을 받은 Dmitry Kajgorodovyh(드미트리 카이고로도브히)가 KYYANOCHKA(키이야노츠카)라는 명명으로 1985년 창단했다.
우크라이나 키예브의 초등생에서 전문컬리지 학생들 중 실력이 뛰어난 발레리나들을 엄격히 선정하여 교육하였으며, 전문양성발레단으로까지 승격시켰다.
키예프 소년소녀 발레단은 국제콩쿨 및 각종 국제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36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10개의 그랑프리와 14개의 금메달, 6개의 은메달 그리고 6개의 동메달을 받았다.
키예프가 배출한 무용수들은 대다수 키예프국립 쉐브첸코 발레단의 솔리스트로 있으며, 현재 이 발레단이 배출한 12명의 무용수들은 볼쇼이, 키로프 발레단, 런던, 비엔나, 뉴욕, 파리 등지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볼쇼이 발레단의 Anastasia Stozkaya와 유럽 리듬 체조의 챔피언인 Anna Bezsonova 역시 이 발레단 출신의 무용수이다. 어린 무용수들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들의 타고난 재능을 최대한으로 살려내어 정통 발레인으로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05년에는 창단20주년 기념 공연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각 나라가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 문제를 주제로 한 Carmen을 Modify 한 "CARMEN-STREET" 라는 작품을 선보여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키예프 소년소녀 발레단은 매년 전 세계 -미국, 프랑스, 이태리, 독일, 오스트리아, 남미, 레바논, 폴란드, 스페인, 영국 등-순회공연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Biography 차이코프스키
차이코프스키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제립(帝立) 법률학교를 졸업하고 관리였다.
1860년 안톤 루빈스타인이 주재한 음악교실에 입학하였으며, 이 음악교실이 러시아 최초의 음악원으로 개편되면서 제1기생이 된다. 그 후 모스크바 음악원이 설립되자 교관이 되었으나, 77년 교직을 떠나 창작에 전념하게 되었다. 교향곡 제4, 5, 6의 3곡을 완성하고 93년 10월에는 제6교향곡을 완성, 초연하였다.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동화의 서정에 푹 빠져 어린 시절을 보낸 차이코프스키는 36살 때 "백조의 호수", 49살에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그리고 52살에 "호두까기인형"을 완성해 낸다. 특히 "백조의 호수"가 장대한 짜임새와 다채로운 음악으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감정에 섬세하게 말하는 그의 음악적 성향은 독일 낭만주의음악 성향과 매우 가깝다.
그의 마지막 작품이자 총결산이랄 수 있는 "비창"교향곡을 자신의 지휘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하고 1주일 후, 1893년 11월 향년 53세 나이로 사망했다.
제 목 |
작 가 |
작곡년도 |
초 연 |
백조의 호수 op.20 |
1875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의
베기체프가 쓴 발레 대본 |
1875~1876 |
1877 모스크바
볼쇼이극장 |
잠자는 숲속의 미녀 op.66
(프롤로그와 3막) |
프랑스의 시인 겸 동화작가 C.페로의
작품을 프티파와 우세보로주스키가 대본 |
1888~1889 |
1890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 |
호두까기인형 op.71
(2막 3장) |
독일의 작가 E.T.A.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와 쥐의 임금님”(1819)을 대본 |
1891~1892 |
1892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 |
Biography Soloist
오데뜨 역_ 나탈리 마작(Natalya Matsak)
2004년 S.Lifar 인터내셔널 발레 대회에서 은메달 수상
우크라이나의 Taras Shevchenko 국립오페라의 주인공 댄서
Natalia Matsak는 2000년 키에프 발레 학교의 졸업 후에 우크라이나 Taras Shevchenko 국립 발레단의 Soloist가 되었다.
현. 쉐브첸코를 대표하는 최고의 프리마돈나
그녀는 어려서부터 재능을 가진 훌륭하고 전문성을 갖춘 학교와 아름다운 무대적 외관을 타고난 댄서이다. 그녀의 댄스는 뛰어난 재능과 테크닉, 훌륭한 감정표현 그리고 배우만의 컬러와 음악적이며 흡입력 있는 매너가 명백히 훌륭하다.
Natalia Matsak은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포르투갈, 폴란드,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초청공연에서 쉐브첸코를 대표하는 최고의 프리마돈나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오데뜨 역_ 치간코바 타티나(TZYGANKOVA TATYANA)
Fouette of Artek 국제발레 콩쿨 3위
Music World 국제발레 콩쿨 및 페스티벌 2위, Youth of Ballet 국제 콩쿨 2위 등 수상
코르샤르, 돈키호테,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공연
키예프 소년소녀 발레단의 수석 솔로이스트.
지그프리드 역_ 쉐르바코프 미하일(SHERVAKOV MIKHAIL)
10세부터 발레를 시작하여 두각을 나타내며 수많은 대회(2005 Galyzka Terpsikhora 국제콩쿨1위, 2004년 국제 Crystal Shoe국제콩쿨 2위 등)에서 수상을 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하였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 수많은 발레작품에 주역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캐스팅일정]
23일(토) / 15:00 |
23일(토) / 19:30 |
24일(일) / 15:00 |
24일(일) / 19:30 |
치간코바 타티나 |
나탈리 마작 |
치간코바 타티나 |
나탈리 마작 |
Story
1막 1장_ 성안 마을 / 왕자의 성인식날
지그프리드 왕자의 20살 성년식을 축하하기 위해 마을 친구들이 모여, 즐거운 춤을 춘다.
여왕은 아들의 성인식을 축하하기 위해 화살을 선물한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왕자는 사랑의 예감을 느낀다. 지그프리드는 멀리서 백조 한 무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게 되고, 그들의 아름다움에 홀려 그들을 따라간다.
1막 2장_ 숲속의 호수
숲속의 호숫가에서 지그프리드는 소녀로 변하는 백조들을 보게 된다. 그 중 가장 아름다운 백조의 여왕 오데뜨를 발견하고 반한다. 오데뜨로부터 마법의 주술에서 풀리려면 한 사람의 변치 않는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은 왕자는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한다.
2막 1장_ 궁전 무도회장
왕비는 성에서 축제를 개최하여 아들의 신부감을 고르려 한다. 어느 누구도 오데뜨에게 마음을 뺏긴 왕자를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 없었다. 새로운 손님을 알리는 트럼펫소리가 울리고, 불길한 모습의 기사가 연회장으로 나타났다. 오데뜨와 닮은 기사의 딸 오딜을 보고, 지그프리드는 닮은 얼굴에 속아 오데뜨와의 맹세를 배신하고 오딜을 약혼녀로 선택한다. 이때 본색을 드러낸 마법사와 오딜은 사라진다. 지그프리드는 그의 실수를 용서하지 못하고, 슬픔에 잠겨 숲으로 뛰어간다.
2막 2장_ 숲속 호숫가
왕자의 배신으로 영원히 백조로 살게 된 오데뜨. 용서를 빌기 위해 달려온 지그프리드.
왕자는 그녀를 향한 영원한 사랑을 고백한다. 그는 사랑에 눈이 멀어 생을 바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다. 왕자는 그들을 갈라놓기 위해 나타난 마법사와 싸우기 시작한다. 왕자는 죽음의 위험에 처하게 되고, 왕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오데뜨. 오데뜨와 지그프리드는 승리하고 마법사는 벌을 받는다. 백조들은 마법이 풀려 자유가 되고, 왕자와 공주를 위한 사랑의 찬미가가 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