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태극기를 달아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합시다

[서울일보(김선태)]

진도군, 태극기를 달아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합시다

김선태 호남취재본부장/ 진도군이 연중 국가 경축일 및 기념일이 가장 많은 10월을 맞아 전 가구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30일 진도군에 따르면 국민의 단합을 도모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다가오는 10월 1일부터 10일 9일까지 전 직장 전 가구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10월중에는 ▲10월 1일 건군 60주년 국군의날 ▲10월 3일 제4340주년 개천절 ▲10월 9일 562돌 한글날이 포함되어 있어 "24시간 국기게양제도" 시행으로 각 가정에서는 태극기를 국군의 날(10.1)부터 한글날(10.9)까지 계속 달 수 있다.

진도군은 이번 운동을 통해 호국충절의 고장이며, 의향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군의 모습을 내외에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전 군민이 태극기 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 사회단체 및 마을 주민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 윤영일 행정지원과장은 "주요 간선 도로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전 가구, 전 직장, 주요 가로변 등에 태극기를 내걸어 태극기 물결이 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