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모든걸 끄집어내자
부질 없는 탐욕도 버리고
헛된 욕심도 버리고
잘 난척 ~~
있는 척~~
모든것 털어 내고
내가 부처가 되어 보자
자그만 틀안에 보잘것 없는 내 모습
이 것이 내가 아니던가~~
뭣이 그리 대단하고
뭣이 그리 잘났는가~~
속이 꽉찬 보물 보따리
이것만 가졌으면 됐지
이 보다 더 큰 보배 어디 있을까
아늑한 고향길이 보이고
초 겨울의 햇살이 따스히 내려 앉는 곳
언제나 마음에 담고 있는 고향 마을~~
오메 가메
옆집 뒷집 구경하고
처마 끝에 메달아 논
메주 덩어리가 장 맛을 예약하고
담장에 국화는 찬 서리에
멍이 들어도 그 빛깔 더욱 노오랗다
안방 큰 방 활짝 열어 재치고
덮었던 포송 포송 솜 이불 내다 널어
구석 구석 햇빛 쬐어 소독하고
겨울 준비 끝내 놓고
조용한 마실 전경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이제 굴 뚝에 연기 피면
따스한 밥 상에 둘러 앉아
허기진 배 채울 시간 얼마 안남았네
대청 마루 걸터 앉아
하루 해에
감사하고
사람 사는 맛이 이거로다.
이 집 저집 친구네집
마실 나와 댕기면서
밤새 안녕 인사 건네며
눈에고 마음에고
알알이 박힌 양식이
먹지 않아도 먹은양
저 절로 배가 불러 오고
허어 세상 사는것 별거더냐
너무 욕심 내지 마라..
마음 내려 놓고
평안히 안식의 의자에서
세상 구경 참 좋더라
사는 맛이 참 좋더라
한번 살아 볼 세상이더라
앞으로 더 멋진 나를 키워보자
마음에 꽉찬 허영 털어 내고
맛 나는 행복 가득 채워
세상을 느껴보자...
나를 느껴보자....
세월은 그렇게 흘러 가노니~~
인생도 그렇게 흘러 가노니~~
첫댓글 눈에선하네..고향골목이...록이청로친구순자
전화번호입력...이옥연친구는...성이바꿔등록
됐다하니. .확인바람... 우성원번호변경
010 3599 9727로변경
확인해서 수정 했네....늦어서 미안~~~
좋쿠나야 ~세월이 무정타 쉼없이 흘러만가니....
여기가 어디야?? 산운이가?? 가슴 애끓게 하지마라 흐르는 음악...그리고 마을전경...그리고 록이....
경주..................안강......................세계문화유산등록............................양동마을 이라요
거기는 우리시댁통이야... 함부로 드나들지 마라이...
그렇잖아도 그 생각을 했어...혹시 니가 시댁 왔을라나 두리번 거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