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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구화산. 보타산. 성지순례기
2005년 5월 23일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산수천하제일 황산과 지장도량 구화산을 참배하고 보타산
관음도량을 친견하기위하여 녹원단장과 무여심 국장을 비롯한28명의 흥륜사 불자들과 함께 중국
불교 성지순례 길을 떠난다.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1시간 30분만에 중국의 새로운 도시 푸동 공항에 내린다.
상하이는 중국의 상징인 용의 머리에 속한다면 푸동은 여의주로 불린다. 중국정부는 푸동을 21
세기 아시아 최고의 비즈니스 센터로 만들어 가고 있다. 황포강 동쪽 장강입구의 서쪽에 자리
잡은 푸동은 지리적으로 뛰어난 장점을 가진 중국의 신도시이다.
면적은 1억 백만 평이고,인구 17.45만 명으로 고속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특구이다.그동안
중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도 인천가까운 푸동이란 도시가 이렇게 발전하고 있는 줄 몰랐다.
여기서 버스로 2시간 거리에 강소성 소주에 닿는다 면적은 우리나라 서울의 14배로 8.488평방
키로 미터이고, 인구는 5백 7십만 명이다.태호 太湖 북쪽과 동북쪽의 양즈강 揚子江 삼각주를
관장하는 행정중심 도시이다.중국에서 몇 안 되는 비옥한 농업지역중심부에 자리 잡은 소주는
동양의 베니스라 불릴 만큼 물이 많은 도시이다. 옛 부터 아름다운 비단과,자수.옥,공예품이
유명한 곳으로 비단 장사 왕 서방의 고향이다.
한산사참배 寒山寺參拜
먼저 한산사 寒山寺로 간다. 한산사는 양처 감연간에 지어진 절이다.문수보현의 화신으로 구름
처럼 바람처럼 천지사방에 현신하며 업보중생을 제도하던 한산 습득이 이절을 지었다하여 한산
사라 부른다.
이 사찰에는 당나라 시인 장계張繼의 풍교야박楓橋夜泊 이라는 시로 유명하다. <장계의 시詩>
"달은 지고 까마귀는 우는데,하늘 가득 서리가 내리네.풍교에는 고깃배 등불을 마주하여 시름
속에 자고.고소성 밖 한산사에는 한 밤중에 종소리가 객선에 이르네."장계가 노를저어 마을로
돌아가던중 밤중에 풍교에 배를 정박해 두고 있는데 그때 마침 한산사의 종소리가 울려퍼지자
이시를 지었다고 한다. 참배를 마치고 졸정원으로 가는데 5월의 날씨인데도 무덥다.
졸정원 拙庭園
중국의 4대정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졸정원의 주인 왕헌신은 비단장사로 거부가 된뒤 벼슬을
하려다 쫓겨나 정원바닥에 수많은 돌을 심어놓고 그것을 밟으면서 졸부들을 밟는다는 의미로
깔아 놓았다고 한다.
그는 결국 정치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죽음을 당하자 유산으로 정원을 물려받은 아들은 도박
으로 정원을 송두리째 날린 뒤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연못에 고여서 썩은물을 뒤덮은 연꽃
들은 졸정원의 굴곡진 지난 세월을 이야기 하듯 화려함 뒤에 숨겨진 아쉬움이 담겨져 있다.
그러나 졸정원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아름다운 모습으로 오고가는 사람을 맞이하고 있었다.
소주에는 이외도 가볼 곳이 많지만 일행들이 피곤해보여 소주를 뒤로하고 항주에 와서 첫날
밤을 맞는다.
[5월24일] 항주 영은사
경전 한편으로 아침예불을 올리고, 항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영은사 참배를 위해나선다. 영은사
靈隱寺는 1660년 전 인도승려 혜리가 항주에 와서 산봉우리를 보고 " 인도의 영축산이 날아온
것" 이라며 이 산의 정상을 비래봉 飛來峰이라하고,산 이름도 영축 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영축산 영은사는 중국에서도 유명한 사찰로서 동진東晉 때 지은 절이다.전쟁으로 여러 번 소실
되었다가 현재의 건물은 19세기에 중건한 것이다.
울창한 수목과 갖가지 기암괴석이 눈길을 끌고 있고, 산문입구 여기저기 암벽에 새겨놓 470여
개의 다양한 불상들이 반기 듯 미소를 짓는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참배 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중국의 불교가 살아나고 있는 것에 감사와 기쁜마음으로 영은사를 내려간다.
항주 서호 杭洲西湖
항주에는 서호西湖가 없다면 항주를 갈 이유가 없다 할 정도로 아주 아름답고 볼만한 곳이다.
서호는 항주 서쪽에 있다 해서 서호라 부른다. 타원형 호수로 수심은 1.8~2.8m정도이다.
중국인들은 서호를 열가지 절경으로 꼽는데 연꽃 향기가 그윽한 곡원풍曲院風荷와, 소동파가
만든 소제춘효蘇堤春曉에 5백 그루의 모란이며,1만5천 그루의 꽃에 둘러싸인 홍어지 紅魚池
등과,남 고봉과 북 고봉이 운치를 돋우고 영은사에서 울려오는 종소리가 속세의 번뇌를 씻어
준다는 남병만종南屛晩鐘이며, 뇌봉산 정상에 서있는 불탑이 석양에 서호를 비추일 때 찿는
사람들을 취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서호에 유람선을 띄우고 가득이 펼쳐오는 풍경을 감상하며 1시간
넘게 호수위를 떠돌며 유람을 즐긴다.
점심공양 후 산수천하 제일이라는 황산을 보기위해 버스에 올라 4시간 만에 황산이 쳐다보이는
푸른 초원으로 뒤덮인 골프호텔에 도착하여 이틀째 밤을 맞는다.1년 전만해도 비포장 길이어서
항주에서 이곳까지 7시간이 넘게 걸렸지만 포장도로 덕분에 편하고 신속하게 온 것이다.
[10월 25일] 황산에 오르다
오늘은 천하비경 황산에 오르는 날이다. 천수경 한편으로 일행들의 안전을 비는 아침 예불을
올리고, 오전8시 버스애 올라 3시간이 넘어서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는 황상입구에 도착한다.
산을 오르기 전에는 멀쩡하든 날씨가 케이블카에 오르자 온 산천이 운해로 뒤덮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없다.그러나 아쉬움도 잠시 8부 능선쯤 오르는 순간 하나 둘씩 수줍은 처녀처럼
산봉우리들이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하자 일제히 환호성을 질러댄다.
황산 黃山은 중국 남부 안휘성의 동쪽 양자강 이남에 위치하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이다.
면적은 154평방키로 미터이고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군봉들 중 72개가 이름을 가진 봉우리다.
황산 풍경구 중심위치는 동경118도 북위 30도10분에 위치하고 있다. 진시황 때부터 당천보년
唐天寶年까지는 의산이라 했으며 전설에 의하면 중국인의 선조 헌원 황제가 이 산에서 도를
닦으면서 황산의 기를 받아서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당 명황이 이 산의 이름을 황산이라 고쳤고 그때부터 오늘까지 황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황산은 중국의 10대 명산중 하나이며 1990년 UN에서 세계자연과 문화 두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기괴한 모양과 깎아지른 돌산 봉우리들이 하늘을 향해 치솟아 있고,산허를 감고도는 운해가
어우러져 찬하선경을 이룬다. 황산은 풍광이 아름답고 좋은 곳이 너무 많아 어딜가도 카메라
셔터에 손이 절로 올라간다.하지만 주어진 시간 때문에 다 못하고 내려가는 것이 아쉽다.
황산에 밤이 내리자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숙소마다 방이 없어 복도와 계단에는 담요를 덮어
쓰고 새우잠을 자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5월 26일] 황산에서 →구화산으로
새벽4시 황산의 일출을 보기위해 두툼한 옷을 걸쳐 입고 녹원단장과 산으로 올라갔으나 넓은
산천이 사람들로 가득하여 앉을 자리가 없다. 간신이 바위틈 나무 가지를 잡고 한참을 기다렸
지만 기상이 좋지 않아 일출은 보지못하고, 해가 솟은 뒤에서야 카메라에 조금 담아 내려간다.
오늘은 황산을 하산하여 구화산으로 가는 날이다.숙소를 출발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며
바라보는 황산은 아름답다는 표현보다 거룩하고 장엄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황산은 양자강과 더불어 중국의 상징인 동시에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중국개혁개방에
설계사인 등소평이 75세 고령에도 1979년 걸어서 이 곳을 다녀갔고, 2001년 5월에는 강택민
총서기와 주용기.이광요, 대한민국의 노태우 대통령도 다녀간 곳이기도 하다.
하산을 하여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타고 4시간을 달려자 구화산에 이른다. 10년전 중국불교회
초청으로 송월주 스님과 한 번 다녀간 곳이다.
지장도량 구화산 배경대
도착하면서 점심공양을 하고, 김교각 지장보살이 처음 와서 수행하던 배경대를 참배한다.
하늘높이 우뚝 솟은 산봉우리는 가사를 걸친 부처님만 같고,천길 절벽에 걸린 배경대는 도리천
에서 금방 지장보살이 내려오실 것만 같다.
김교각 지장보살이 수행하시던 배경대 참배를 내려와 등신이 모셔진 지장사로 향한다.1천 3백
년 전 신라의 왕자이던 김교각 스님은 자신의 신분을 버리고 당나라로 건너가 지장이란 법명
으로 출가하여 내란의 와중에서 참혹해가는 민중의 삶을 지켜보면서 지장보살에 귀의하였다.
그는 양자강 남쪽 구화산의 한 동굴에서 수행을 닦아 법력이 증진되면서 그를 찾아 모여든
제자들과 함께 화성사를 창건하고 구화산을 지장도량으로 만들어 지장신앙을 전파하였다.
당시까지 중국 사람들에게 낮 설었던 지장신앙을 널리 전파해 구화산을 중국4대 불교성지의
하나로 자리 잡게 하였다.특히 김교각 스님은 99세에 입적하시던 날 "내가 열반한 3년 후 지장
보살의 화신으로 다시 세상에 올 것이다."라고 유언한 말씀대로 오늘까지도 13억 중국인들에게
절대적인 신앙의 생불이 되어 있다.
화승사 자명선사 등신불 친견
화승사는 자명스님의 등신불이 안치된 절이다.자명스님은 김교각스님의 법손으로 평소 김교각
스님의 등신불을 친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내가 생불이 되어 그 일을 대신 하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성불한 자명선사의 등신불을 친견할 수 있는 사찰이다.
법력과 영험으로 가득한 구화산의 여러 절을 참배하다보니 어느듯 해가 지고 밤이 내린다.구화
산 마을은10년 전이나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다.있다면 불편했던 숙소가 호텔급으로 새로 지은
것이 유일한 변화이다.
[5월 27일] 구화산 → 항주
오늘은 지장경 한편으로 평안한 여행이 되길 발원해본다.떠나기에 앞서 호텔 옆에 있는 기원사
참배를 한다.많은 스님들과 사시예불을 올리고 10년 전 반갑게 맞아 주었던 방장 인덕큰스님을
뵈옵고 싶었으나"얼마 전 열반하셨다"는 말에 다시 한번 인연의 무상을 느끼며 항주로 간다.
항 주
구화산을 출발하여 6시간 만에 항주에 도착한다. 항주는 절강성의 큰 도시로 면적은 683만
평방키로 미터이고, 인구는 180만 명으로 전단 강 하구에 위치하며 서쪽에 서호를 끼고 있어
소주와 함께 아름다운 고장의 도시이다.정치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며 녹차생산이 많고,직물과
염색공업이발달한 곳으로 사계절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 항주이다.
[5월 28일] 보타산 광음성지 참배
관음성지 보타산을 참배하는 날이다.아침예불로 관음경 한편을 읽는다. 항주를 출발하여시원히
뚫린 고속도를 2시간 가량 달리자 영파 항구에 도착한다. 대합실에 들어서자 보타산으로 가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중국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대구파계사와 직지사에서온 불자들과 스님들이 나를 알아보고 인사를
한다.시간이 한참 남아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와 갈증을 달래는 동안 승선시간이 돌아온다.
영파에서 보타산까지는 뱃길로 약 30분 정도가 걸린다.모든 여객선과 차량들에는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어 이곳이 관음정토임을 얼른 알 수 있다.
보타산普陀山 관음성지
보타산은 중국불교의 四대명산 중의 하나이다. 절강 성 저우산 군도舟山群島 보타산에 불교가
처음 들어온 것은, 당나라 초기 862년 일본의 고승 혜악스님이 최초로 사찰을 세웠다고 한다.
큰절로는 보제사普濟寺와 법우사法雨寺 반타암 盤陀庵 영석암靈石庵 등의 사찰과 차오민 동굴
등의 명승지가 있고,최근에 청동으로 조성하여 모신 거대한 해수관음대불이 있다.
해제사 海濟寺
보타산에 토착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위치한 해제사를 찾는다. 절 입구에서 경내로
드는 길은 다년생 등나무 넝쿨이 터널을 이루고 있어 천년고찰의 운치를 더해준다.법당 앞에
이르자 참배하는 불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사이를 뚫고 관세음보살님 앞에 엎드려 그동안
수 십 년을 두고 친견하고 싶어 했던 보타산 성지에 환희한 마음으로 참배를 올린다.
법우사 法雨寺
두 번째로 법우사를 참배한다.법우사란 메마른 세상에 단비 같은 법을내리고,감로처럼 중생의
소원을 거두어 주는 부처님의 도량이라는 뜻이다.법당에 들어가 심경을 외우고 찬불가를 부르
면서 머나 먼 길을 찾아온 중생들의 소원을 거두어 달라고 발원을 올린다.사찰의 규모도 크지
만, 경내에 서있는 수 백 년생의 나무들이 이절의 수호신처럼 천년가람의 고풍을 느끼게 한다.
해수관음보살
보타 산 남단 남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산 정상에 청동으로 조성하여 모신 거대한 해수관음
보살은 자비로운 모습을 지으며 보타산을 찾는 중생들을 미소로 반겨 주신다.
관음원觀音院
관음원은 보타산에서 최초로 지어진 사찰이다.(862)일본 혜악스님이 오대산에서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보타산 앞 바다를 지날 때 태풍이몰아치고 폭우가 쏟아져 하는 수없이 이곳 조음동굴에
내렸다. 혜악은 관세음보살이 일본으로 가기 싫어 한다고 생각되어 이곳 관음원을 짓고 불교를
전파하기 시작하였으니 관음원이 보타산에서 최초로 세워지게 된 동기이다.
관음원 참배가 오늘 일정의 마지막 코스이다. 도량에 들어서자 보타산 서쪽바다 수평선위에
걸려있는 낙조비경이 관세음보살의 만월과 같은 상호처럼 보인다.기도를 드리고 도량을 돌아
보니 허허 넓은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법당 아래 조음동굴을 드나드는 파도가 용트림
하는 모습이 관음이 현신할 것만 같다.
여러 사찰 참배를 마치고 숙소로 들어오자 이병만 이종락 수미심 세분이 공양도 들지 않고
몸살로 누워 있는 것이 걱정이 된다.“이분들이 툴툴털고 내일 아침은 일어나야하는데 어쩌면
좋단 말인가,“하고 관세음보살을 부르다가 잠자리에 든다.
[5월29일]
오늘은 낙가산을 참배하고 상해로 가는 날이다. 천수심경을 읽으면서 아무런 장애 없이 성지
순례가 잘 끝날 수 있기를 관음보살님께축원올린다.아침 공양을 위해 식당에 내려오니 어제
그토록 아팠던 세 분이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하여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낙가산 洛迦山 성지참배
오전 보타산 부두에서 배를 타고 30분 만에 낙가산 관음성지에 도착한다. 보타산은 보타낙가
산의 준말이다.이곳 관음성지는 보타 산과 낙가 산 두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착장에
내려서 수없이 많은 돌계단을 밟고 정상에 오르자 낙가산 전체가 절들로 화장세계를 이룬다.
절들이 너무 많아서 참배를 다 올리려면 족히 며칠은 걸려야 할 것만 같다.큰 절만 참배하고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불탑 친견을 끝으로 보타산 보제로 가기위해 다시 배에 오른다.
보제사普濟寺
송나라 초매령산을 보타산으로 개칭하였고, 송 태종 3년에 보제사 전신인 원광사를 지었는데
이때부터 보타산이 관음도량이되었다. 청나라 건륭 년 간 때 보타산은 3개의 큰사원과 88개의
암자와 148개의 기도원이 있었고 승려 2천여 명이 수행을 했다고 한다. 보제사 경내는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찾는 사람들의 더위를 씻어주며 천년가람의을 지키고 있다.
순례단 일행은 대웅전에서 예불을 올리며 사홍서원으로 성지순례의 회향을 고하고,어머님의
품과 같은 보타산을 뒤로하고 상해로 가는 유람선에 오른다.보타산 항구에서 5시간의 항해
끝에 상해에 도착하여 저녁공양을 한 뒤 숙소로 가는 고층빌의 야경이 불야성을 이룬다.
이밤을 자고 내일이면 귀국한다. 모두 어서 빨리 집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생각들이지만 나는
여행이 끝나는 오늘 밤이 아쉽고 서운하게만 느껴진다.
5월 30일] 귀국길에
여행으로 며칠을 보지 못하던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는 날이다.중국불교 성지순례를 회향하는
감회는 오랜 역사를 두고 찬란히 빛났던 중국불교가 모택동의 인민문화혁명의 종교말살 정책
으로 수십 년간 숨도 쉬지 못하였다.
하지만 근세 주은래와 등소평의 개혁개방과 불교부활 정책으로 곳곳마다 절을 다시 짓고 승려
교육을 위한 불교대학이 생겨나며 사찰마다 참배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현상을 바라보면서
13억 중국민들의가슴에 활화산 같은 불심이 타오르길 기원하면서 이번 성지순례를 마친다.
불기 2549년 5월23일- 30일 글 정 법 륜 합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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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큰 스님께서 써 놓으신 중국 성지순례 기행문 ~~천하 제일이라는 황산, 한국의 태자 김교각스님의~ 지장도량 구화산, 관음성지 보타산 너무 아름답고 불교가 살아 숨쉬는 곳이기에 그 감격스럽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사진들은 찾아 올려보았습니다.
두서는 없지만 성지순례를 하면서 느낀 소감들을 묶어서 기행글로 엮어 보았습니다. 같이 성지를 참배하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어 주시면 더없는 공덕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읽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합장을 올립니다. 성불하십시요.
중국성지순례 기행문 공양하고 갑니다. 중국의 황산, 구화산등을 다녀온것 같은 느낌이예요. 여행후 피곤하신데 글을 쓰신 큰스님께 감사드리고 단장님의 멋진 편집에 감사드립니다.
다시보아도 큰 스님 너무 멋지시고 마치 제가 다녀온것처럼 느껴지네요 잘읽고 물러갑니다 항상건강하소서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큰스님, 단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벌써 오래전 일 같아요..올해 갔다 왔는데도....^^*
중국에 성지순례 다녀 왔어도 다알지 못하고 다녀왔는데 큰스님께서 가는곳 마다 꼼꼼이 메모 하셔다가 저희들 다시볼수있게 기행문 너무감동 적입니다.황산.지장도량구화산.보타산 관음성지.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겁니다.사진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큰스님.단장님 )항상 건강하시고 성불하십시요....()..
성지마다 저도함께 동참한것 같습니다...도량 마다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합니다...좋은글과 사진 감사히 공양 하고 감니다...큰스님 늘 건강하시고 성불하십시요..._()__()__()_
김교각 스님의 등신불...~~말로만 듣던 김교각 스님의~~~지장도량 참배 한것 같습니다..간접여행 함께 할수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큰 스님 항상 건강 하세요..
큰스님 ,단장님 ,보고또보아도 너무도 멋진 기행문과 아름다운 사진 감사히 공양하고 갑니다...큰스님 단장님 항상건강하셔서 이다음...아니...오래오래 좋은성지 많이많이보여주세요 ...()ㅡ()ㅡ()...
저도 같다 왔는데 직업이 여행이라
저도 항송사 광고에서보고 황산이라는 곳에 꼭 한번 가보고싶다 생각했는데.. 저도 훗날 우리아들 잘 키우고 여유가 생기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중국여행 사진과함께 자세한설명. 같이 다녀온 사람으로써 기억을 새롭게합니다.저 개인적으로는 힘든때이어서 사진을되도록 피했는데 단체사진에 제모습보고 그때를 추억하게되고 지나간시간이 아쉬워집니다 밝은 마음으로좋은기억을 가지게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스님,녹원단장님 수고많으셨읍니다 건강하십시요.
큰스님께서 써놓으신 성지순례 기행문보니 저도같이 다녀온 느낌이드네요 중국이 왼지 낫설지 않고 경치가 넘 좋아요 감사히 잘보았읍니다...()...()...()...
큰스님 께서올려주신 기행문 감명깊게 잘보았습니다 가는곳곳마다 한곳 빠트리지않고 이렇게 상세히 올려주셔서 다시한번 중국 성지순례 지난추억을 회상하면서 큰스님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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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들어오던 중국 보타산 관음성지를 친견할 수 있게 하여주신 큰스님께 감사의 합장을 올립니다.
관세음보살님의 가피가 모두에게 함께하길 발원합니다.
관세음보살님의 성지 꼭 참배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납니다.
대자대비 관세음보살님의 가호가 온 인류중생에게 가득이 내리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