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보름전쯤인가 바닷가에서 연을 날리고있는데 여수투데이 기자분이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인터뷰 가능하냐고 물어보길래...얼굴팔리는거 좋아하지도않고 생각은 해본다했는데 한달보름후쯤 전화가옵니다...생각 해볼께요 라고 답해주고...고심을좀했는데 나몰라라 하긴좀그렇고해서 날잡아서 인터뷰 하기로했습니다...아래사진은 기자가 보내준건데 IMG 파일을 다시 JPG로 바꾼겁니다...용량이 큰사진을 포맷변환해서 작게 만든거죠...
사진이 섞여버렸네요...삼촌과 함께...연을 잘만드셨던 작은아버님은 따로 계십니다...삼촌이 어렸을적에 부친께서 방문짝만한 연을 만들어줘서 날리다가 연에 끌려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개량한복 잘입지 않는데 기자의 요청으로 가져와서 맨마지막에 상의만 걸치고...
선물 받았던 소중한 여러연사님들의 연들을 꺼내왔습니다...삼촌이 몇점 요구했지만 단호히 거절...^^
특히 강병창님의 홍매화 방패연을 탐내더군요 ㅎ 가오리 두점중 한점은 삼촌이 강탈 한점은 인터뷰 끝나고 기자에게 선물로 한점 드렸습니다...
기자가 들어와서 셋팅되어 있는걸보고 깜짝놀랍니다...이렇게 준비할줄 몰랐다면서 이왕할거면 야무지게 합시다...라고...ㅎ
마침 삼촌 건물에 세입자가 빠져나가서 이곳을 사용하기로했죠...
인터뷰 1시간이면 충분할줄 알았는데 녹취해가며 기자수첩에 메모해가며 서둘렀는데도 3시간이 후딱 가버립니다...기자가 놀랩니다 연이 이렇게 복잡한건줄 몰랐다면서...차후에 한번 더하던지 아니면 전화를 자주해서 묻겟다라고 하네요...
한번에 신문계재를 못하고 한번은 인물란 한번은 연에대해서(연사진) 두번에 걸쳐서 계재하겠다고 합니다...
첨에 이곳 대형 룸에서 하려했는데 조명이 어두워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곳을 정리해서 하기로 결정...
치우고 삽살이 다림질하고...
셋팅해 나가기 시작...
소중히 모셔두었던 연들도 꺼내서 셋팅하고...나름대로 혼자 셋팅한건데 그럭저럭 볼만한가요?
여수투데이 김병곤 기자님인데 인증샷도 한번 찍고...인터뷰 마치고 한마디 했습니다...김기자님 우리종친 아녔으면 안했습니다 라고 ^^ 저보다 두항렬 높습니다...곤자 돌림...제친구도 여수신문사에 기자로 있는데 서로 잘알더군요...역시 지역은 좁습니다...
인터뷰 마치자마자 같이 갑오징어 낚시갔었던 선배 부친상으로 바로 상가집으로 직행...
인터뷰 후기는 인터뷰 할게 못된다는것...
첫댓글 유명세 보통귀찬아 지구만 인물 좋다
감사합니다 다암님 ^^ 감기조심 하시구요...
기왕인터뷰 하기로 하셨다면
아주 모죠리 자신을 자랑하셨어야 하는데잘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아주 끝내주는 보기좋은모습에 잘만드신 연을 보니
제가 어깨가 어슥올라갈정도 기분좋음이 엄청납니다.
눈으로도 기분좋음이 최고네요.
모조리 꺼내오지는 않았구요...아마 다가져 왔다면 저기 공간 다채웠을 겁니다...안그래도 전시회 안할거냐고 묻길래 언젠가 하게되겠죠 라고 답했습니다...극찬 감사합니다 동훈님...^^
김병곤 기자분 같은 열정이 있는 분과
일연님처럼 한 분야에 정통하신 분이 역사와 전통과 맥을 살리시는 것이죠.
인터뷰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보기 좋습니다.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옥프로님...^^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건강관리 유의 하시구요 감기조심하세요...
우리연 알리는 일조를 하셨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저도 비닐커버 한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산도님...비닐커버 아주 좋습니다...^^
생활한복 입은 모습에 이렇게 멋진분인줄 알았지만 우리 연에 대한 열정과 널리 알리는
일현님의 모습.... 정말 좋아요~~~~^^짱!
돌맹이 정호님의 극찬과 과찬 감사드립니다...^^ 대회에 가게되면 항상 정호님 오셨나? 둘러봅니다 ^^
일연동생!! 멋지구만잉!!~우리의 고유 전통을 널리 알리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줘야지~
신문보도되면 스켄받아서 올려주게나!!^♡^
극찬과 과찬 감사합니다...형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