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여성이에요.
워낙 허리는 좀 약했어요. 사춘기때부터 오랫동안 허리를 굽히고 있으면 허리가 뻐근했거든요
둘째아이를 낳고나서, 17개월쯤 되었을때,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지금으로부터 한 두달정도)
처음 아팠던건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나는데 갑자기 억,,, 하는 통증.
자세를 바꾸며 서서히 일어나니까 괜찮더라구요.
그리고는 괜찮았어요. 갑자기 자세를 바꾸는 행동을 조심했거든요.
근데 한달전쯤.
허리가 뻐근한 통증이 오더라구요.
한의원가서 침을 맞으니. 괜찮았어요.
제가 근육량이 없어서 (즉 운동을 안하고 말라서 ㅡ.ㅡ::) 그런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하루는 컨디션이 안좋고 피곤한날 운전을 1시간가량 했어요.
운전을 하면서도 허리가 아팠는데
운전후 많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나서는 계속 허리에 뻐근한 통증이 있어요. 정확히 말하면 허리의 아랫부분. 골반과 허리부근.
오른쪽 허벅지 옆부분으로 약간 뻐근한 느낌이 가끔 있어요 (운동을 하면 뻐근한 그런 느낌)
근데 이게요. 걷거나 활동하면 통증이 없는데요
많이 움직이면 오히려 통증이 없어요.
잠자고 일어났을때.
운전할?. 앉아있을때. 허리를 굽힐때 통증이 있어요.
1) 디스크일까요?
예전에 요통이 있어서 병원서 엑스레이 찍었을때 허리라인도 좋고 아무이상 없다고 그랬었어요
그리고 몇달 요통 있다가 말았구요,
만약 디스크라면.
사실 병원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는 통증을 경감해주기 위한 치료잖아요.
중요한건 운동하면서 근육량을 키우는거고.
2) 병원서 약물치료 받지 않고 집에서 찜질하면서 허리강화운동 하는것도 괜찮을까요?
병원서 엠알아이 찍는게 제일 빠르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비싸자나요 ㅡㅡ::
엑스레이 찍는 가격이면 가서 부담없이 찍겠는데.
무조건 가서 찍을수도 없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마취통증의학과 상담의 한미애 입니다.
일단 허리 근육이나 힘줄이 약해져서 허리나 골반이 전신의 무게를 감당못해
그럴 수 있으니 복근 운동, 등근육 강화운동, 하지 근력 강화운동, 스퀘팅 무지하게 열심히 하시고요.
본인 혼자 하기 어려우면 동네 헬스크럽에서 트레이너 도움 받으세요.
그리고도 허리숙일때 누워서 무릎펴고 다리 번쩍 들때 다리가 많이 땡기신다면
통증의학과 방문하셔서 진찰 받아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