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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일) 상양마을(09:10)-아랫재(10:05)-북서릉 들머리(10:35)-북봉(12:30)-학소대(13:30)-쌍폭포(14:40~15:40)-합수점(16:00) -아랫재(17:10)-상양마을(17:45) = 중식,알탕1시간포함 ※산행거리 : 도상거리:15KM (암릉,계곡 여유로운 살방산행~놀면서 중식,알탕포함 8시간) ※산행인원 : 산친구 6명 ※산행요점 : 6/13 (일) 몇일전부터 주말에 전국적인 호우경보가 있어 조금 망설이던중 사전에 계획된 일정대로 ... 아침 8시 모여서 밀양의 삼양리쪽으로 이동한다 . 날씨는 조금 흐리면서 간혈적인 햇살도 보면서 산행중 조금은 습도가 높을것같은 예감을 하면서.. 상양마을회관앞에 주차시키고 과수밭길을 걸어서 아랫재에 도착하는데 벌써 땀에 젖어든다...
요즘 계절에는 계곡산행은 조금 이르지만 그래도 가지산의 유일한 암릉구간을 산행하기 위해서 ... 아랫재에서 심심이골로 빠져들어간다.
몇달전에 겨울 눈이 엄청내렸을때 여기서 오심골로 가지산을 올랐던 기억을 되새기면서 일단은 가지산 서북1릉 들머리를 잡고 왼쪽의 북서릉으로 본격적인 오름길로 접어드는데 육수에 또 젖어든다.
30여분을 첫번째 육산을 넘고나니 하늘이 열리고 가야할 암릉이 앞을 막는듯 숨막히는 암릉길을 접어든다 ...ㅎ 오늘 산행친구들은 산행경험이 많아서 ㅎ 위험구간을 잘 조절하리라 믿고 앞길을 헤쳐나가면서 조금이라도 ... 조망이 열리면 모여서 주위를 조망하면서 오늘은 정말로 살방 산행의 진수를 체험하는 일정들이다.
여러암릉을 오르면서 전부 전문가 수준인듯...우회하지않고 위험구간을 조절하면서 그냥 넘어가는 짜릿한 맛을 느낀다 ㅎ 7부 능선부터는 가지산 정상에서 운무가 넘실거리면서 환상의 자연을 연출하는 풍경을 보면서 넋을 잃을듯하다.
누군가 이런말을 하던데... "산행의 성패는 잘올라갔다가 잘내려오는게 아니고.. 그곳의 자연과 하나됨을 느낄때 그 여정은 좋은산행이었다고" 가지산에서 이런 환상의 운무를 본적이 몇년은 된듯해서....오늘이 그런게 아닌가 생각된다
북서릉을 2시간 오른후 엣 북릉의 정상석이 깨어졌더니 이젠 없어졌다...뭔 일인지? 예전에도 북릉이란 단어가 조금 어색했는데..요즘은 북봉이라 하지만...
북봉의 정상에서는 조금씩 안개비가 뿌리는고 가지산 정상도 볼수없는 흐린날씨다. 곧바로 북릉길로 하산하면서 큰암릉에서 학심이우골로 빠져들어간다 오랜만에 여기를 오니깐 요즘은 우골의 산길이 많이 다듬어져있다...
학소대 경유해서 학심이골로 내려오는중 오늘은 왠일인지 산객들이 거의 없이 손으로 셀정도 인원만 있다 일행은 쌍폭으로 내려가 중식겸 여유시간을 즐겨본다. 오랜 갈수기 인듯...언제나 수량이 풍부한곳인데 오늘은 많이 부족하다
오후4시에 합수점을 경유해서 심심이골로 빠져들어가 아랫재~상양마을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치면서 모두들 오늘산행처럼 여유를 즐기자는 한마디씩 던진다...살방산행 하자꼬 ... ㅎ |
▲ 밀양 삼양리의 상양마을회관
▲ 상양마을의 과수농원뒤 운문산 남릉
▲ 과수농가 마을을 통과하는 지루한 시멘트길
▲ 아랫재로 빠져들어가는 산길
▲ 상양마을에서 아랫재까지 1시간 소요되었는데 벌써 땀에 젖는다
▲ 아랫재에서 담아본 오늘 오름길의 "가지산 북서릉" 운무에 신비감을 던져준다
▲ 아랫재 샘터...물맛이 영알에서는 최고다
▲ 깊은 심심이골에도 아침햇살이 비치고...
▲ 여기가 서북2릉 들머리라는데 ...언제 갈 기회가 있겠지...ㅎ
▲ 예전에 왔던 오심골의 들머리로 빠져들어간다
▲ 참새미골의 물줄기도 오랜 갈수기인듯...
▲ 여기서 직진하면 오심골,서북1릉이지만, 오늘은 여기서 왼쪽으로 북서릉으로 치고 오른다
▲ 우측으로 서북1릉과 평행하게 고도를 높이면서 ..아랫쪽은 오심골이다
▲ 오늘 산행일행...1명은 찍사 ㅎ
▲ 본격적인 암릉...
▲ 조망터에서 바라본, 아랫재에서 운문산과 독수리바위의 북릉이 이어진다
▲ 어느듯 주위에는 운무가 넘실거리고...
▲ 근래에 보기 드물게 운무가 넘실거리는게 신비감을 더해준다
▲ 심심이골에서 올라온 능선길...좌측이 오심골이다
▲ 멀리 운문사를 기점으로 우측에 지룡산...좌측은 방음산군
▲ 뒤로 운문산과 멀리 억산의 깨진바위가 조망되고
▲ 고사목아래에 뭔 혹이 2개...특이해서 ...ㅎ
▲ 청도 귀바위
▲ 여기서 가지산의 정상도 조망할수있는데 오늘은 운무가 넘실거려서 또다른 운치를 준다
▲ 암릉위에서 아래는 수천길 낭떠러지
▲ 심심이골과 운문산도 운무가 넘실거리고
▲ 오늘은 편하게 산행할려고 트레킹샌들 신고 편하게 오른다 ㅎ
▲ 북서릉 암릉에서 뒤돌아본 심심이골의 운무
▲ 윗쪽으로 북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암릉좌측의 개구멍으로 통과한다
▲ 맨아래의 학심이골과 심심이골의 합수점이 조망되고
▲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 ㅎ
▲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개구멍 ㅎ
▲ 북서릉과 북릉이 마주치는 3거리
▲ 예전에 '북릉' 정상석이 있던자리
▲ 2년전에 왔을때 담은 그림 ㅎ
▲ 북릉을 하산하면서 첫암릉앞에서 우측으로 학심이우골로 빠져들어간다
▲ 학심이우골에도 갈수기 인듯 수량이 적다
▲ 학소대를 우측에 두고 내려온다
▲ 학소대
▲ 학심이골도 너무 말랐다
▲ 쌍폭포에서 여유시간을 즐긴다 ...알탕의 시원함을 만킥하면서 ㅎ
▲ 합수점을 돌아 이제 또다시 지루한 심심이골로~
▲ 심심이골은 갈수기인듯한 인상은 못느끼고 ...항상 수량이 넉넉하지않아서 ㅎ
▲ 합수점에서 30여분 올라와 다시 북서릉 갈림길을 만나고
▲ 아랫재 대피소에서 또다시 째려본 북서릉의 모습....
▲ 상양마을로 가면서
▲ 과수농가의 담장옆 앵두
▲ 상양마을에 17:40분에 도착하면서 살방산행을 마무리한다 상석이印 |